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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시트로엥의 디자인과 안락함을 경험한다. - 2016 Citroen Cxperience concept 사진/시트로엥 파리 모터쇼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트로엥이 컨셉트 카 ‘시익스피리언스(Cxperience)’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루프라인이 한참 일직선을 그리며 뻗어가다 끝에 거의 다다라 매끄럽게 떨어지는 뒤가 인상적인 ‘시익스피리언스’는 2박스 타입의 대형 세단이다. 전장 4.85미터, 폭 2미터, 축간거리는 3미터로 구성되어있으며, 높이가 1.37미터 밖에 안 돼, 포르쉐 파나메라처럼 세단임에도 스포티한 쿠페의 느낌도 난다. 이 컨셉트 카처럼 뒤가 극단적으로 짧았던 차가 과거에 시트로엥에 있었다. 그것은 바로 ‘C6’다. ‘C6’는 BMW 5시리즈와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시트로엥의 이그제큐티브 세단이었으며, 전장이 4.9미터로 ‘시익스피리언스’와 거의 같다. 하지만 2012년에 생산이 종료되.. 더보기
BMW Z4, 7년 만에 단종··· 후속 모델은 2017년에 출시 사진/BMW BMW의 인기 스포츠 로드스터 ‘Z4’가 8월 22일 조용히 단종에 들어갔다. BMW는 도요타와 맺은 기술 제휴를 통해 현재 ‘Z4’의 차기 모델을 한창 개발 중이다. 시장 포지션이 살짝 조정돼, 새 이름 ‘Z5’로 불릴 것으로 예상되는 BMW의 인기 스포츠 로드스터는 2017년 하반기 출시가 전망되고 있다. BMW에 따르면, 현행 “E89” Z4는 지난 7년 간 총 11만 5,000대가 판매됐다. 발렌시아 오렌지 메탈릭 페인트가 칠해진 340마력의 V6 트윈터보 모델 ‘sDrive35is’가 가장 마지막으로 생산라인을 떠났다. 현행 ‘Z4’는 하드톱 모델이지만, 앞으로 출시될 후속 모델은 ‘소프트톱’과 Z3 쿠페 형태의 ‘쿠페’ 두 가지 모델로 개발되며, 2011년 공개된 컨셉트 카 ‘32.. 더보기
[2016 F1] 토토 울프 “페르스타펜은 신선하지만, 위험해” 사진/레드불 벨기에 GP가 종료된 뒤, F1 월드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의 무모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힘든 레이싱이었어도 그것이 좋은 레이싱이었다면, 괜찮습니다.” 스파에서 턴1 사고 외에도 고속의 케멜 스트레이트와 턴5에서 레드불의 18세 네덜란드인 드라이버와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던 페라리의 2007년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레이스가 종료된 뒤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건 올바르지 않았습니다.” “이전까지 어떤 드라이버에게서도 겪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레드불의 머신을 몰고 201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던 세바스찬 베텔은 조만간 페르스타펜과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서로 대화할 필요가 있고, 서로 존중해야합니다.” “비판은 정당하다고 믿습니다. 하.. 더보기
[2016 F1] 해밀턴 “차이 너무 커 우승 단념했다.” 사진/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이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에 대한 생각이 잠시 머릿속을 스쳤었지만, 니코 로스버그와 다니엘 리카르도가 너무 멀리있어 3위를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파워 유닛’ 부품을 대량으로 교체하고 그리드 맨 뒷열에서 출발해, 극적으로 3위 시상대에 올랐다. 여기서 챔피언쉽 포인트 15점을 획득해, ‘챔피언쉽 리더’ 지위를 사수해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해밀턴은 케빈 마그누센에게 사고가 일어나 레이스가 잠시 중지된 9랩에 이미 5위까지 올라서있었다. 하지만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를 추월하고 3위로 올라섰을 때, 1위 로스버그는 물론이고 2위 리카르도마저 그에게서 멀찍이 떨어져있었다. “물론 우승에 대한 생각이 들었었습.. 더보기
[2016 F1] 페르스타펜 “페라리의 주장은 거짓” 사진/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이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에서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자신에게 충분한 공간을 내주지 않은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 두 페라리 드라이버를 비판했다. 현지 팬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토요일 예선에서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프론트-로우 그리드를 획득한 18세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 그는 레이스를 2위로 출발했지만, 스타트에서 두 페라리 머신 뒤로 쳐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았고, 거의 벽을 스칠 듯이 안쪽으로 붙어서 턴1로 뛰어들어 둘을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턴1에서 가장 바깥쪽을 달리고 있었던 베텔이 자신의 안쪽에 차량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만 남겨두고 휠을 틀면서, 베텔과 페르스타펜, 그리고 그 사이.. 더보기
[2016 F1] 13차전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 - 로스버그 우승! 해밀턴 3위! 사진/Formula1.com, 레드불, FIA 2016 시즌 13차전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 시상대에도 간헐적으로 올랐던 그는 유럽 GP 이후 다섯 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또한, 31세 독일인이 스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일 열린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던 니코 로스버그는 총 44바퀴를 달린 이번 레이스에서 유일하게 시작부터 끝까지 순위가 바뀌지 않은 드라이버였다. 예선에서 그를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단 0.149초,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스파에서 가장 많은 네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단 0.166초 차까지 따라붙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박진감 있는 우승 경쟁이 펼쳐.. 더보기
[2016 F1] 13차전 벨기에 Belgian GP 토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6 F1] 13차전 벨기에 GP 예선 - 로스버그 폴 획득! 맥스가 최연소 프론트-로우 사진/Formula1.com 시즌 13차전 벨기에 GP 예선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무려 55그리드 강등 패널티가 있는 해밀턴이 Q1에서 사실상 예선을 포기한 가운데, 맥스 페르스타펜과 키미 라이코넨이 로스버그에 불과 0.2초 이내 기록으로 예선 2위와 3위를 했다. 어김없이 노면 온도가 40도를 넘긴 예선의 첫 번째 세션 Q1을 FP3 페이스-세터 키미 라이코넨은 페라리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통과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전체에서 유일하게 소프트 타이어로 통과했다. FP3에서 기어박스에 이상이 생겨 거의 달리지 못했던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은 기어박스 교체가 필요없게 됐단 반가운 소식을 안고 예선에 참가해, 팀 동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