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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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인기 스포츠 로드스터 ‘Z4’가 8월 22일 조용히 단종에 들어갔다.
BMW는 도요타와 맺은 기술 제휴를 통해 현재 ‘Z4’의 차기 모델을 한창 개발 중이다. 시장 포지션이 살짝 조정돼, 새 이름 ‘Z5’로 불릴 것으로 예상되는 BMW의 인기 스포츠 로드스터는 2017년 하반기 출시가 전망되고 있다.
BMW에 따르면, 현행 “E89” Z4는 지난 7년 간 총 11만 5,000대가 판매됐다. 발렌시아 오렌지 메탈릭 페인트가 칠해진 340마력의 V6 트윈터보 모델 ‘sDrive35is’가 가장 마지막으로 생산라인을 떠났다.
현행 ‘Z4’는 하드톱 모델이지만, 앞으로 출시될 후속 모델은 ‘소프트톱’과 Z3 쿠페 형태의 ‘쿠페’ 두 가지 모델로 개발되며, 2011년 공개된 컨셉트 카 ‘328 오마주’가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