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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Spyshot] 아우디 Q5와 나란히, 2016 Kia Sorento 두터운 위장막을 쓴 SUV 한 대가 매서운 추위에 맞서 스웨덴의 한 거리를 달리고 있다. 이 차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다. ‘쏘렌토’는 이미 2012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받았었지만 지금 기아차는 완전히 새로운 올-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아우디 Q5와 나란히 달리고 있는 모습에서 벤치마크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졌음에도 몇 가지가 눈에 띈다. 뒤로 날렵하게 빗어 넘긴 “스웹-백(swept-back)” 헤드라이트, 더 이상 제한된 공간에만 머물지 않는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 볼록한 LED 테일램프가 분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전면부 디자인은 2013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컨셉트 카 ‘Cross GT’를 닮지 않을까 기대된다. 올-뉴 신형 ‘쏘렌.. 더보기
이제 슬슬 달려볼까 ▲100마력 - [ABT] Audi RS Q3 TT RS의 심장을 얹은 고성능 SUV ‘RS Q3’가 튜너 ABT를 만났다. 아우디의 크로스오버 SUV 중에서는 최초로 RS 배지를 부여 받은 Q3는 애석하게도 디튠된 엔진을 사용한다. 그래서 ABT가 이 부분을 바로 잡았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ABT 스포츠라인에게서 ‘RS Q3’는 ECU 리맵과 스포츠 배기 장착으로 2.5 TFSI 엔진에서 410마력(+100마력)을 발휘한다. 토크는 11.2kg-m 상승해 이제 54kg-m에 이른다. 기존 ‘RS Q3’의 리어 범퍼에는 소심하게 좌우에 하나씩만 배기 파이프가 달렸었지만 그것은 지금 트윈 파이프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21인치 휠에 255/30 타이어를 신고 커스텀 풀 바디 킷을 장착, 실내도 재작업했다. 요즘 대부분의 튜너들.. 더보기
멕라렌, 신형 슈퍼카 ‘650S’ 상세 제원 공개 멕라렌이 MP4-12C와 P1 사이를 연결하는 신형 슈퍼카 ‘650S’의 상세 제원을 28일 공개했다. ‘650S’는 본질적으로 12C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디자인이나 적용 기술에 있어서는 12C 외에 P1의 것도 접목했다. 파워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나온다. 최고출력은 12C로부터 25ps 상승한 650ps(641hp). 최대토크는 61.2kg-m(600Nm)에서 69.1kg-m(678Nm)로 상승했다. ‘650S’는 이것을 이용해 12C보다 0.1초 빠른 3초 플랫에 0-100km/h 제로백을 처리한다. 0-200km/h에서는 0.5초 빠른 8.4초를 찍는다. 600마력의 라이벌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의 제원과 비교하면 제로백은 같지만 0-200km/h에서는 멕라렌이 무려 0.7초.. 더보기
이번엔 슈팅 브레이크다. - 2014 Volvo Concept Estate 볼보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이 담긴 세 번째 컨셉트 카가 다음 주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이번 컨셉트 카의 이름은 ‘컨셉트 에스테이트(Concept Estate)’다. 지난 달 디트로이트에서 공개된 ‘컨셉트 XC 쿠페’, 그리고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쿠페’에 이어 이번 ‘컨셉트 에스테이트’까지 모두 공통된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각자가 쿠페, 크로스오버, 왜건으로 분류되지만 기본적으로 풍기는 분위기는 비슷하다.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는 컨셉트 카의 경우 3개 도어를 가진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로 매력을 뽐낸다. 마찬가지로 3개 도어를 가진 ‘컨셉트 XC 쿠페’와 매우 닮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세하게 비교해보면 차고가 낮고 외부 트림 재질이 .. 더보기
페라리 사상최대이익 달성 /혼다 인사이트 결국 단종 페라리, 생산량 감축에도 영업이익은 사상최대 페라리는 2012년에 연간 판매대수를 새롭게 경신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그것이 자신들에게는 이익이 아니라고 판단한 페라리는 생산량을 줄이고 브랜드의 가치와 희소성을 높인다는 모험적 결단을 내렸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13년에 페라리는 그 전 해보다 적은 차를 판매하고도 사상 최대매상과 이윤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판매된 페라리 자동차는 총 6,922대. 2012년에 비해 5.4%가 줄어든 것이지만, 이익은 5% 늘어 전례가 없는 23억 유로, 한화로 약 3조 3,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 중 순이익으로만 5.4% 증가한 2억 4,600만 유로, 한화로 약 3,600억 원을 벌어들였다. 얼마 전 페라리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으로부터.. 더보기
익스트림 스트릿 리갈 - 2014 Opel Astra OPC EXTREME 오펠의 대중적 C세그먼트 해치백 아스트라가 ‘익스트림’이라는 이름을 달고 트랙에 올랐다. 그러나 300마력 이상을 내는 이 차는 일반 도로에서도 합법적으로 몰 수 있다. 아스트라는 이미 고성능 브랜드 OPC를 통해 272마력이라는 큰 힘을 내고 있다. ‘아스트라 익스트림’은 여기서 최소 10% 더 강력한 파워를 낸다. 하지만 레이싱계에서 파생된 경량 소재 사용과 뒷좌석 시트 제거로 100kg 가벼워져 실질적인 퍼포먼스 증대 효과는 10% 이상이다. 올-알루미늄 배기량 2.0리터 터보차징 엔진이 오펠이 생산한 역대 4기통 엔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파워 300마력 이상을 낸다. 이것은 차동제한장치가 달린 앞바퀴로 전송되고, 카본 파이버 리어 윙, 디퓨저, 스플리터가 차체를 최대한 노면에 붙이면 19인치 휠에.. 더보기
스핀들 그릴 적용, 매력적 가격 - 2014 Lexus CT 200h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렉서스 CT 200h’가 3월 유럽시장 출시를 앞둔 가운데 25일 렉서스가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2011년 1월 출시 이후 유럽시장에서 4만 2,000대가 판매된 ‘CT 200h’는 자극적인 “스핀들(spindle)” 그릴 적용으로 재탄생했다. 올해 4월이면 국내시장에도 출시되는 이 풀 하이브리드 모델은 99ps 출력을 내는 앳킨슨 사이클 엔진, 그리고 60kW(81ps)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에서 총 출력으로 136ps(134hp)를 낸다. 동시에 연비로는 약 27.8km/L를 기록한다. 어정쩡하던 스타일만 개선된 게 아니라 CO2 배출량도 개선되었다. 15인치 휠을 사용하는 엔트리 모델은 km 당 82g의 CO2 배출량을 기록하는데, 이것은 5g 감소된 .. 더보기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하여 - 2014 Bugatti Veyron Vitesse “Lang Lang” 부가티가 중국인 피아니스트를 기려 그의 이름을 딴 스페셜 에디션 ‘랑 랑’ 베이론 그란 스포츠 비테스를 제작했다. 랑 랑은 중국인 피아니스트로 현재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타다. 부가티 디자인 팀의 디자인 디렉터는 랑 랑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영감을 받아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 결과, 비테스는 그랜드 피아노처럼 검정색과 흰색의 투톤 외관을 가졌다. 이 중 검정 부분은 도장으로 가려지지 않은 카본 파이버에 해당하며, 흰 부분에는 ‘Blanc Atalante’라 불리는 도료가 칠해졌다. 그리고 24K 금으로 만들어진 “EB” 로고를 차체 뒤쪽과 연료 주입구 덮개에 장식해 가치를 격상시켰다. EB는 부가티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이름 머릿글자다. 그리고 ‘Black Sang Noir’ 다이아몬드 가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