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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치백보다 크고 듬직하다. - 2014 MINI Clubman concept 6개의 문을 가진 미니 ‘미니 클럽맨’이 컨셉트 카로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된다. 먼저 양산형으로 데뷔한 해치백을 따르는 디자인을 입고 새로 태어난 ‘클럽맨’은 동근 헤드램프, 플로팅 그릴로 미니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전보다 동안이 되었다. ‘클럽맨 컨셉트’에 달린 문은 총 6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모델에는 리어 도어가 우측편에 조그맣게 하나만 있지만, 이 컨셉트 카에서 풀 사이즈로 변경되며 좌우 양쪽에 모두 달렸다. 그만큼 차체 크기도 커졌다. 컨셉트 카의 전장은 260mm 길고 전폭은 187mm 넓다.(장x폭x고: 4,223x1,844x1,450mm) 현행 클럽맨의 빈약했던 실용성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가 또 하나의 주목거리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세세하게까진 알 수 없다. 다만 미니에 따르.. 더보기
벤틀리, 제네바 출품작 공개 - 2015 Continental, Flying Spur V8 벤틀리가 컨티넨탈 GT에 이어 이번에는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에 소형화된 엔진을 탑재했다. W12 엔진을 떼어내고 V8 엔진을 탑재하고도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는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낸다. W12에서 625ps, 81.6kg-m이던 파워가 507ps(500hp) 출력, 67.3kg-m(660Nm) 토크로 낮아져 제로백(-0.6초)과 같은 가속력도 낮아졌지만, 그건 상대적인 의미일 뿐이다. V8 모델은 어차피 다쓰지도 못할 파워를 내주고 가격과 연비를 잡았다. 컨티넨탈 GT V8처럼 4도어 컨티넨탈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도 배기량 4.0리터의 트윈터보 V8 엔진을 사용한다. 여기서 발생되는 파워를 ZF 8단 자동변속기와 4개 바퀴로 전달해 0-100km/h 제로백을 5.2초에 처리하는데, 이것은 같.. 더보기
최고속도 300km 슈퍼 왜건 - 2014 Jaguar XFR-S Sportbrake 재규어가 550마력의 고성능 왜건 ‘XFR-S 스포츠브레이크’를 25일 공개했다. 스타일리쉬 왜건 ‘XF 스포츠브레이크’는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XFR-S” 배지를 달고 난 뒤 최고속도로 시속 300km를 뽐낸다. 강제로 제한된 최고속도에서 미처 내보이지 못한 재능을 4.8초가 걸리는 0-100km/h 제로백으로 나타낸다. 5리터 배기량의 V형 8기통 엔진이 내는 출력은 550ps(543hp). 토크는 41.3kg-m(405Nm)에 이른다. XFR보다 40ps, 5.6kg-m 강력한 이 파워는 ‘XFR-S’ 세단과도 동일한 것인데, 재규어는 심지어 주행 역동성까지 세단 만큼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확인하더라도, 실용성 만큼은 세단을 능가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더보기
스타일리쉬한 3.5미터의 컴팩트 카 - 2015 Citroen C1 25일, 시트로엥이 올-뉴 버전의 2세대 ‘C1’을 공개했다. 푸조, 도요타와 기술을 공유해 개발된 ‘C1’은 체코에서 제조되며, 푸조 108처럼 뒤쪽으로 밀려 접히는 전동 패브릭 루프를 갖추고 3도어와 5도어로 출시된다. 시트로엥의 신형 ‘C1’은 닛산 주크처럼 구획이 나뉜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푸조 108보다 개성 있는 외모를 뽐낸다. 3.46미터 크기의 차체가 겉보기에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A필러와 B필러는 검게 처리했고 푸조처럼 글라스 테일게이트를 채용했다. 실내에는 이 세그먼트에서는 접하기 힘든 7인치 터치스크린, 키레스 스타트 기능, 메모리 기능을 갖춘 난방 시트가 들어간다. 엔진은 프랑스에서 제조된 1.2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데, 5단 수동이나 5단 ETG 클러치레스 수동 변속.. 더보기
피터 슈라이어의 첫 작 - 2014 Hyundai Intrado concept 다음 달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컨셉트 SUV ‘인트라도’를 선보인다. 여러모로 주목을 끄는 ‘인트라도’는 2013년 초에 현대차 사장에까지 오른 피터 슈라이어의 지휘 아래 디자인된 현대차의 첫 번째 모델이다. ‘인트라도’라는 이름은 항공 분야에서 가져온 것이다. 하지만 이름만 그런 게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와 경량 차체 구조 역시 항공 분야에서 영향을 받아 개발되었다. ‘인트라도’의 외관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SUV에 적용될 스타일링 큐가 감춰져있다. 공기역학에 우선해 모난 곳 없이 디자인되면서 SUV치고는 분위기가 꽤나 진취적인데, 개발은 독일 뤼셀스하임(Russelsheim)의 현대차 유럽 연구개발 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사실, 차세대 투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자인 못지 않게 주목할 .. 더보기
페이스리프트로 핸섬해졌다. - 2014 Ford Focus 포드를 대표하는 얼굴 ‘포커스’가 최신 업그레이드로 내외장 변경과 파워트레인 개편을 받았다. 신형 ‘포커스’ 역시 애스턴 마틴을 떠올리게하는 촘촘한 새 그릴로 포드의 다른 승용차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 범퍼와 헤드라이트도 고쳤다. 본네트에는 훨씬 뚜렷한 선들이 생겼는데, 이 결과 신형 ‘포커스’의 얼굴에서는 피에스타, 퓨전, 토러스의 느낌이 교차된다. 뒤에서는 테일램프의 위아래 폭이 얇아졌고 범퍼와 테일게이트가 미묘하게 변경돼 한결 깔끔해졌다. 실내에서는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되어있던 세련되지만 복잡했던 오디오 및 멀티-펑션 제어장치가 오히려 일반적인 구성으로 교체되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이 4스포크에서 3스포크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형 ‘포커스’는 150ps(.. 더보기
탑기어 방송에 ‘ST1’ 제조사 젠보 발끈! 영국의 인기 자동차 쇼 탑기어(Top Gear)가 최근 회차에서 1,104hp를 내는 고성능 슈퍼카 ‘젠보 ST1’을 다뤘다. ST1의 외모 만큼이나 자극적이었던 이날 방송을 일반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본 모양이지만 덴마크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는 그렇지 않았다. ‘ST1’의 리뷰를 담당한 건 제레미 클락슨. 그는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칭찬했으나, 후방 브레이크, 클러치, 그리고 습기 차는 조명을 비판했다. 그리고 클락슨은 클러치 고장으로 덴마크로 보내 새로 받은 차량에서 냉각 팬 고장으로 화재가 일어났다며, 실제로 방송에 화재에 휩싸인 ‘ST1’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 물론 이것은 제조사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젠보 오토모티브는 방송에서 지적된 내용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 더보기
[2014 F1] 1차 바레인 테스트 마지막 날을 로스버그가 매듭 메르세데스의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프리시즌 2차 동계 테스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스페인 헤레스에서 열린 첫 번째 동계 테스트에 이어 1차 바레인 테스트까지 종료된 상황에서 그리드 서열이 어느 정도 정돈되는 형국이지만, 여전히 르노 쪽 분위기는 암울하다. 이번 주 흐름을 주도한 메르세데스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마지막 날 주행을 담당, 전날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이 새긴 벤치마크 타임을 뛰어넘고 작년 바레인 GP에서 자신이 새긴 폴 타임에 1초 이내까지 다가섰다. 멕라렌과 젠슨 버튼이 그 기록을 유일하게 위협했으나 1.7초 가까이 차이가 나, 니키 라우다의 65번째 생일날 메르세데스가 계속해서 페이스와 신뢰성을 모두 주도했다. “오늘 아침에 몇 차례 예선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