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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네 번째 레전드 비테스 “렘브란트” - 2014 Bugatti Vitesse Rembrandt 총 6대로 제작되는 부가티의 “레전드 시리즈” 그 네 번째 모델이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부가티에는 “렘브란트(Rembrandt)”라는 이름이 붙었다. “렘브란트”는 부가티의 창립자 에토리 부가티의 동생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유명 조각가인 ‘렘브란트 부가티(Rembrandt Bugatti)’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이름만 그럴 듯하게 지어진 게 아니다. 부가티의 인기 클래식 카 중 하나로 손꼽히는 ‘타입 41 르와이얄’의 라디에이터 그릴 꼭대기에 힘차게 솟아있는 렘브란트가 조각한 “춤추는 코끼리”가 이 레전드 스페셜 ‘비테스’의 좌우 시트 사이 센터 박스에 부착되었다. 생전 렘브란트가 좋아했던 청동색(구릿빛)이 기본 컬러로 사용되었다. 차체의 윗부분은 클리어 코팅이 이.. 더보기
‘녹색 지옥’의 새로운 도전자 - 2014 Honda Civic Type R concept 혼다가 인기 핫해치 ‘시빅 타입 R’의 컨셉트 모델을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세아트에 의해 갱신된지 얼마 안 된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전륜 구동차 최속 랩 타임에 도전하는 ‘시빅 타입 R’은 터보차저가 장착된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VTEC 엔진을 탑재해, 유로6 환경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동급에서 돋보이는 280ps 파워를 발휘한다. 스타일 면에서도 크게 돋보인다. ‘시빅 타입 R’은 LED 테일램프로 날카롭게 뿔을 세운 거대한 “더블 데커” 리어 스포일러로 주변을 위협한다. 하지만 이것이 시판차에 그대로 적용될지는 확신하기 힘들다. 그 아래 쪽에는 거대한 디퓨저와 함께 쿼드 파이프가 나있다. 앞쪽에 프론트 스포일러를 비롯해 더욱 커진 그릴과 본네트 덕트가 있고 헤드라이트.. 더보기
포르쉐, 2014년 WEC 참전 머신 ‘919 Hybrid’ & ‘911 RSR’ 공개 포르쉐가 2014년 WEC 세계 내구 챔피언쉽 신 참전자 ‘919 하이브리드’를 4일 공개했다. 포르쉐 “역사상 가장 고도의 레이스 카”로 소개되는 ‘919 하이브리드’는 신개발 싱글 터보차징 2.0L V4 직접분사 가솔린 엔진을 이용해 달린다. 최대회전수가 9,000rpm에 이르는 이 엔진에서 생산되는 동력은 후륜으로만 전송된다. 하지만 앞차축과 리튬-이온 배터리 사이에 탑재된 전기 모터가 엔진을 돕고, 상황에 따라 전기모터가 앞바퀴를 굴린다. 이때 네 바퀴 굴림이 된다.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은 각각 500마력, 250마력 정도라고 알려져있다. ‘919 하이브리드’에는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달려있다. F1의 그것처럼 하나는 제동 상황에서 운동 에너지를 회수하고 다른 하나는 배기 시스템에 설치.. 더보기
‘녹색 지옥’의 FR 리그를 지배하다. - 2015 Seat Leon Cupra 세아트의 역대 가장 핫 한 해치백 신형 ‘레온 쿠프라’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전륜 구동 차 사상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갱신했다. 고성능 차들의 격전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세아트의 280마력 신형 해치백 ‘쿠프라’가 랩 타임으로 7분 58초 4를 기록, 양산형 전륜 구동 차로는 가장 빠른 랩 타임을 수립했다. 이전까지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르노 메가느 RS 트로피의 기록을 10초나 당기고 최초로 7분 대에 진입했다. 랩 레코드 당시 주행을 담당한 건 투어링 카 챔피언 조르디 제네(Jordi Gene). 그는 20.8km 길이의 트랙을 평균시속 155km/h의 속도로 질주, 최고속도로 242km/h를 찍었다. 이때 차량에는 브렘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독점 디자인의 19인치 합금 휠.. 더보기
클래식 GT 디자인의 2+2인승 스포츠 카 - 2014 Maserati Alfieri concept 마세라티가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포츠 카 컨셉트 ‘알피에리’를 깜짝 공개했다. ‘알피에리’라는 이름은 마세라티를 창립한 형제들 중 한 명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알피에리’는 컨셉트 카지만, 현 CEO 헤럴드 웨스터(Harald Wester)가 직접 “현재 양산에 착수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한 모델이다. 얼핏 현재 마세라티 라인업에 존재하는 ‘그란투리스모’를 닮아 후속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모양이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기초로 240mm를 단축해 차체를 만들었고, 거기에 마세라티의 패밀리 엔진인 배기량 4.7리터 V8 자연흡기 유닛을 얹었다. 최고출력은 460hp이며 6단 자동변속기로 이.. 더보기
2014 유럽 올해의 차에 ‘푸조 308’ 선정 패밀리 해치백 ‘푸조 308’이 강력한 경쟁자들을 꺾고 ‘2014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우승했다. ‘푸조 308’의 경쟁은 쉽지 않았다. 총 307점을 받은 ‘308’은 BMW 최초의 순수전기차 ‘i3’와 미국산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같은 굴지의 상대와 표를 다퉈 각각 84점, 91점 차로 떼어놓고 왕관을 손에 넣었다. 앞서, 올해에 처음 시행된 ‘UK 카 오브 더 이어’에서는 BMW i3가 우승했었다. 올해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는 유럽 22개국, 58명 판정단으로부터 투표를 받아 진행되었다. 올해는 30대의 차종이 노미네이트되었는데, 거기에는 현대차의 i10이나 기아차의 카렌스 외에 BMW 4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전에도 이 어워즈.. 더보기
미래 크로스오버 SUV를 시사한다. - 2014 Volkswagen T-Roc concept 폭스바겐이 향후 3년 내 시판이 예상되는 SUV 컨셉트 카를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했다. ‘T-Roc’으로 이름 지어진 이 컨셉트 카는 3년 내 ‘티구안’ 아래 포지션으로 시판이 예상된다. 실제로도 ‘T-Roc’은 티구안(4.4미터)보다 작은 4,179mm 전장으로 만들어졌다. 폭은 1,831mm, 높이는 1,501mm다. MQB 플랫폼으로 제작돼 중량은 1,420kg으로 억제되었다. ‘T-Roc’은 또, “T”자 모양의 프론트 그릴, 오버-사이즈의 주행등으로 구성된 전면부를 통해 폭스바겐의 미래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와는 별개로 타르가 타입의 탈착식 루프도 채용되어 있는데, 손수 떼었다 붙여야하는 패널을 제거하고 싶을 때에는 뒤쪽 짐칸에 실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더보기
‘디지털 콕핏’ 채용, 3세대 올-뉴 - 2015 Audi TT 아우디가 드디어 3세대 ‘TT’를 공개했다. 더욱 강력한 스포츠 카로 거듭났으며 기술적으로 진보를 이룬 ‘TT’는 그런 한편으로 1998년 오리지널의 개성에 충실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형 ‘TT’는 알루미늄과 스틸로 만들어진 차체를 사용한다. 차체 중량의 17%를 차지하는 승객실을 가벼우면서도 고장력인 소재로 만들어 강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50kg의 중량 절감을 이뤄냈다. 신형 ‘TT’의 총 중량은 1,230kg. 시트에서만 5kg을 덜어냈는데, 이 시트는 지금껏 가장 낮은 포지션에 탑승자를 앉힌다. 신형 ‘TT’는 현행과 사실상 동일한 4,180mm 전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축거는 2,505mm로 37mm 연장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폭과 높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