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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생애 첫 페이스리프트 – 2014 Fiat 500 피아트가 스타일리쉬 시티 카 ‘500’을 처음으로 페이스리프트했다.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는 ‘500’의 개성 있는 외관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외모적으로 바뀐 건 새 휠과 바디 컬러가 전부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캐빈의 안락함을 개선하는데 집중되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면 이렇다. 아날로그 계기판이 마그네티 마렐리(Magnetti Marelli)사가 개발한 7인치 크기의 TFT 디스플레이로 교체되었다. 여기에서는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및 오디오 정보가 중앙에 표시되고, 테두리에서 차량의 속도와 엔진 회전수, 연료량 등을 표시한다. 시트 재질도 개선돼 트림 종류에 따라 모직이나 가죽이 씌워진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최고급 트림이 신설되었다. “컬트(Cult)”라고 부르는.. 더보기
[2014 F1] 2차 바레인 테스트, 최종일도 메르세데스가 흐름을 선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2014년 프리시즌 마지막 동계 테스트 날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하루 전,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팀 윌리암스의 브라질인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가 기록한 프리시즌 최속 랩 타임에는 이르지 못했다. 마지막 테스트 날에는 끊임없이 적기가 등장했다. 완전히 새로운 엔진과 크게 변한 기술 규약으로 선더미 같이 쌓인 일들을 처리해야하는 팀들에겐 당초 예정된 테스트 일정 만으로도 매우 촉박했기 때문에, 결국 테스트 세션은 25분 연장되었다. 여기서 루이스 해밀턴이 1분 33초 278로 가장 빠른 랩을 기록했다. 비록 기어박스 이슈가 발생해 아침 세션에 크게 지연을 일으켰지만, 점심 전까지 불과 5바퀴에 불과했던 주회수를 오후에 레이스 거리 이상을 주파해 70바퀴까지 벌어들였다. .. 더보기
기아차, 5도어 모델 ‘씨드 GT’ 영국시장에 출시 기아차의 고성능 해치백 ‘프로 씨드 GT’의 5도어 모델이 우핸들 시장인 영국에도 출시된다. 유럽의 가장 핫 한 자동차 시장인 C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전략차종”으로 개발돼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고 있는 ‘씨드’는 통상적으로 “씨드”라고 불리지만, 사실 3도어 모델에는 ‘프로’라는 단어가 앞에 붙는다. 따라서 이번에 영국시장 시판이 결정된 5도어 모델의 이름은 ‘씨드 GT’다. ‘프로’ 모델보다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인 5도어 모델은 1.6 T-GDi 엔진에서 여전히 204ps 출력을, 토크로 27kg-m를 발휘한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채용으로 가속을 할 때 고개를 내미는 터보 랙을 잡았고, 재검토된 스티어링으로더욱 직관적인 감각으로 코너를 돌아나간다. 브레이크는 더 강력한 제.. 더보기
부자임을 알리고 싶다면 - [Carlsson] CS50 Versailles 중국 부호 “타이팬(Taipan)”들과 중동의 왕족들을 매료시킬 금박을 휘감은 벤츠 S-클래스가 칼슨을 통해 등장했다. 특정 대수 이상 제작되지 않는 ‘CS50 베르사유’는 벤츠 S-클래스를 토대로 제작돼, 총 3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트윈터보 V12 유닛을 얹어 700ps 출력, 그리고 최대토크 107.1kg-m를 낸다. 하지만 이 차에서 진짜 주목해야할 건 엔진 룸이나 섀시에 있지 있다. 칼슨은 ‘CS50’의 278개 실내 부품에 금을 씌웠다. 스티어링 휠, 스피커 그릴이 대표적으로 그 은혜를 입었다. 실내에만 1만 2,000유로(약 1,800만원) 어치의 금이 사용되었다. 외장에서 금빛을 내는 부분도 물론 실제 금이다. 외부에는 1,000장의 금박이 사용되었으며 이 작.. 더보기
[2014 F1] 2차 바레인 테스트, 이틀 연속 페레즈가 최속 메르세데스-파워 포스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프리시즌 마지막 동계 테스트가 열린 바레인 둘째 날 가장 빠른 랩을 새겼다. 멕시코인 드라이버 페레즈는 하루 전 목요일에 100바퀴가 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완수하기 전, 오전에 펼친 숏 런에서 누구보다 빠른 랩 타임을 냈었다. 금요일에도 페레즈는 100바퀴 이상을 달리며 가장 빠르게 트랙을 돌았는데, 이때 랩 타임은 1분 35초 570으로, 목요일보다는 0.28초 느렸다. “다른 날들보다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페레즈. “그래서 많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오후에는 모든 롱 런을 수행했습니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가장 많은 122바퀴를 질주한 알론소는 동시에.. 더보기
[2014 F1] F1 팀 연합 FOTA 해산 결정 포뮬러 원 팀 협회 FOTA가 실질적인 “필요성을 재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해산을 결정하고 이번 주 이를 발표했다. 지난 주, 심각한 재정 문제와 단결력 부족, 그리고 협의회 회장 마틴 휘트마시의 부재 등으로 인해 FOTA가 붕괴 직전에 처해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FOTA는 FIA, 그리고 포뮬러 원 그룹과 스포츠의 장래에 관해 교섭할 때 팀들이 단결된 목소리를 낸다는 취지에서 2008년에 처음 구성되었다. 그러나 레드불과 페라리에 이어 2011년 12월에는 자우바마저 FOTA에서 탈퇴해 설립 취지가 퇴색되었다는 지적이 일었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FOTA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포뮬러 원의 정치적, 상업적 환경의 변화에 직면해 멤버들이 필요성을 재평가한 결과 FOTA는 오늘 해산되었음을 밝.. 더보기
RC F를 가질 수 있는 대안 - 2014 Lexus RC F Sport 렉서스가 브랜드의 신형 스포츠 카 RC 쿠페에 ‘F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한 차량의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RC 쿠페의 고성능 모델 ‘RC F’에 기초하면서 그보다는 순한 맛을 추구하는 ‘F 스포츠 패키지’는 “F” 디자인 메쉬로 가득 채워진 “스핀들” 그릴을 비롯, 저돌적인 범퍼, 19인치 알루미늄 휠로 RC 쿠페를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만든다. 독특한 10x10 스포크 디자인의 휠은 바깥 면을 기계로 다듬고 안쪽 부분에 다크 메탈릭 도장을 실시해 무척 세련된 투톤을 빛낸다. 운전석 앞에는 마치 LFA의 것처럼 역동적으로 변신하는 그래픽 적용의 새 계기판이 놓였고, 펀칭이 이루어진 가죽을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노브에 씌웠다. 섀시 부분에서는 커스텀 튠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는데, 이와 함께 ‘Normal’.. 더보기
와이드 바디 킷에 엔진도 UP! - [Startech] Range Rover Sport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의 또 다른 튜닝 브랜드 스타테크(Startech)가 와이드바디 킷으로 레인지 로버 스포츠의 듬직함을 키웠다. 이 튜닝의 시작은 카본 파이버 바디 패널로부터 이루어진다. 새로운 바디 킷으로 스킨을 덮어, 차체 폭이 이전에 비해 60mm 넓어졌다. 돌출된 휀더 아래에는 두께가 얇은 타이어를 신은 23인치 단조 휠이 거주한다. 낮아진 서스펜션이 떠받치는 바디는 복합적인 디자인의 범퍼, 와이드 휀더, 도톰한 사이드 스커트, 3피스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훨씬 맛깔스러워졌다. 엔진 룸에는 “SD30 S” 퍼포먼스 킷이 장착되었다. 배기량 3.0리터 트윈터보 V6 디젤 엔진이 이제 31ps, 8.2kg-m 강력한 최고출력 323ps, 최대토크 69.3kg-m를 발생시켜, 7.2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