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3년 연속 헤트트릭에 도전한다. – 2017 Porsche 919 Hybrid


 포르쉐가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활약하게 될 새로운 LMP1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공개했다.



 2017년 포르쉐의 WEC 톱 챌린저의 이름은 ‘919 하이브리드’다. 이번에도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의 60~ 70%가 새로워졌고, 2.0 V4 가솔린 엔진이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해져서 탑재됐다. 포르쉐는 이 엔진을 지금껏 가장 효율적인 연소 기관이라고 자랑한다.


 포르쉐는 올해 도요타와 같은 8MJ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500마력(ps). 거기에 전기모터가 400마력(294kW) 이상을 보태, 총 900마력이 넘는 힘을 발휘한다.


 드라이버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다. 지난해 타이틀을 획득한 로망 뒤마(Romain Dumas)와 마르크 리브(Marc Lieb) 두 드라이버가 빠지고 닐 야니(Neel Jani)만 계속해서 레이스 번호 ‘1’을 단 차량을 몬다. 그는 지난해 아우디 차량을 몰았던 앙드레 로테레르(Andre Lotterer), 그리고 2015년 르망 24시간 우승자인 닉 탠디(Nick Tandy)와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또, 얼 뱀버(Earl Bamber)와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 그리고 브렌든 하틀리(Brendon Hartley)가 레이스 번호 ‘2’를 단 차량을 몬다. 지난해 마크 웨버가 이 차량을 몰았었지만 그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포르쉐의 올해 목표는 헤트트릭을 거두는 것이다. 매뉴팩처러와 드라이버 챔피언쉽 타이틀을 획득하고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 2015년과 2016년에 이미 그것을 달성했었기 때문에 올해도 성공하면 3년 연속이 된다.


사진=포르쉐

글=offerkiss@gmail.com


012345678910111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