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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6 F1] 엔진 사운드, 아직 기대에 못 미쳐 실제로 F1 사운드는 커졌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정도는 아니다.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2016년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를 현장에서 취재한 한 기자가 이렇게 증언했다. 과거 V8 자연흡기 엔진의 찌릿찌릿한 사운드에 중독된 팬들 사이에서 과묵한 ‘파워 유닛’ 사운드에 대한 불평이 커지자, 별도의 웨이스트게이트 파이프를 필수적으로 달도록 하는 사운드 증진책이 2016년 F1 기술 규정에 추가됐다.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따르면, 실제로 이 방법으로 메르세데스의 2016년 엔진 사운드는 기존 96데시벨에서 108데시벨로, 12% 사운드가 커졌다고 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테스트 현장에서 직접 두 귀로 사운드를 들은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 더보기
[2016 F1] 조종석 보호 대책, 2017년 시행된다. - 부르츠 개방된 조종석을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을 2017년에 도입하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렉스 부르츠가 밝혔다. 앞서 그랑프리 드라이버 연합 GPDA의 회장을 맡고 있는 알렉스 부르츠는 멤버들 전원이 만장일치로 ‘헤일로’ 솔루션을 F1에 도입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얼마 전 런던에서 열린 F1 미팅에서 합의에 실패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알렉스 부르츠는 이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BBC』를 통해 밝혔다. “드라이버들의 권고와 FIA 조사를 받아, 기술 팀 대표자들이 2017년에 머리를 보호하는 장치를 도입하는데 동의한 점에 대해 드라이버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피렐리로부터 초대를 받은 복수의 F1 드라이버들 또한 참석한 이번 주 화요일 밀라노 미팅 뒤에는, 코너링에서.. 더보기
[2016 F1] 토큰 시스템 폐지된다. - 아비테보울 현재 F1의 논쟁거리 중 하나인 ‘토큰’ 시스템이 2017년에 사라진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는 F1의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이 지나치게 복잡하며 엔진 개발을 과도하게 제약한다고 비판하는 엔진 개발 ‘토큰’ 시스템이 폐지된다고 말한 아비테보울의 발언을 전했다. “이런 방식의 엔진 규제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혼다, 어느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는데 모두가 동의하고 있어, 저희는 이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F1에서는 토큰 시스템 탓에, 엔진 매뉴팩처러들은 한 해에 제한된 수의 개발 ‘토큰’으로 엔진의 성능 개발을 할 수 있다. photo. grandprix247 더보기
[2016 F1] 금요일 런던 미팅, 소득 없었다. F1의 향후 기술 규정을 정하기 위해 지난 주 금요일 열렸던 미팅은 아무런 소득없이 종료됐다. 런던 히스로(Heathrow) 공항에서 팀, FOM, FIA 대표자들이 모여 2017년 시행될 F1 규정을 정하는 논의를 가졌다. 피렐리와 메르세데스가 랩 당 5초에서 6초 F1 머신의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계획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열렸던 이날 미팅은 결국, 개방된 조종석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머신 다운포스 증대 같은 주요 사안들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종료됐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따르면, 이달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첫 공식 합동 테스트 주에 예정된 다음 미팅이, 3월 1일 기한 전까지 새 규정을 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그러나 『옴니코르스(Omnic.. 더보기
[2016 F1] 타이틀 3연패는 메르세데스에게도 안 좋아 - 에클레스톤 2016년 올해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의 3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을 저지해야만 한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렇게 주장했다. 최근 『티롤러 타게자이퉁(Tiroler Tageszeitung)』과 인터뷰를 가진 그는, 메르세데스가 올해에도 챔피언쉽을 제패할 것 같다는 얘길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안 됩니다. 그건 그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팬들에게도 좋지 않고, 모두에게 안 좋습니다.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페라리가 더 강해지는 겁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메르세데스와 막강하게 싸울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에클레스톤은 한편, 최근 위기설이 돌고 있는 US GP의 존속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텍사스 주정부가 그랑프리 개최 보조금을 2,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이하로 큰 폭으로 삭감.. 더보기
[2016 F1] 콕핏 보호 솔루션, 런던서 이번 주 논의된다. 이번 주 금요일, FIA는 지금까지 조사에서 가장 최선이라고 평가된 콕핏 보호 솔루션을 팀들에게 제시한다.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 가지로 좁혀져있는 해결책이 지난주에 다시 한 번 테스트되었으며, 그 중에서 사고가 났을 때 드라이버의 탈출이 용이한 ‘헤일로’ 디자인이 가장 유력하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고안한 ‘헤일로’ 디자인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다른 두 아이디어와 달리, 바퀴와 같은 물체가 날아와 부딪혔을 때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해 2차, 3차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크고, 스파의 ‘Eau Rouge’ 언덕이나 COTA의 경사진 턴1처럼 위로 올려다봐야하는 상황에서 시야를 방해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 날아든 바퀴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헨리 서티스.. 더보기
[2016 F1]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결국 무산, 재급유 부활도 이번 주 화요일, ‘파워 유닛’ 요금 상한제 도입이 F1 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앞서 외신은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 F1의 네 매뉴팩처러가 ‘파워 유닛’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연간 1,200만 유로에 커스토머 팀들에게 공급하기로 동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비록 버니 에클레스톤은 ‘파워 유닛’ 규정을 아예 손보길 원하고 있지만, FIA 회장 장 토드는 F1의 매뉴팩처러들이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의 대안으로 마련한 ‘요금 상한제’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매뉴팩처러들이 제시한 대안은 이번 주 화요일에 F1 위원회에서 투표에 부쳐졌고,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2018년 시행을 목표하고 있는 요금 상한제와 더불.. 더보기
[2016 F1] 엔진 문제 돌파구 발견했다. - 장 토드 FIA 회장 장 토드가 F1이 당면한 엔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발견했음을 시사했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르노, 혼다 F1의 네 매뉴팩처러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계획을 대체할 수 있는 제안을 마련해 1월 15일까지 제출하도록 데드라인을 받은 상태였다. 현재의 ‘파워 유닛’을 포기하길 원치 않는 매뉴팩처러들이 결국 커스토머 팀들에게 절반의 가격으로 엔진을 공급하는데 동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FIA 회장 장 토드는 매뉴팩처러들의 제안이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계획을 철회하기에 충분한지 묻자, “거의 근접하다”고 답했다. 토드는 매뉴팩처러들의 제안이 다음 주 월요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전략 그룹 미팅에서 협의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재급유’ 부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