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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6 F1] FIA, 알론소의 중국 GP 출전을 “잠정 허가” 사진/Formula1.com 페르난도 알론소의 이번 주말 중국 GP 출전을 FIA가 “잠정 허가”했다. 목요일, 멕라렌의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금요일 첫 프랙티스 출전을 우선적으로 허가 받았다. 첫 프랙티스 일정이 종료된 후에 다시 검사가 실시되며, 여기서 남은 일정도 소화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완전” 허가가 떨어진다. 개막전 호주 GP에서 발생한 큰 충돌 사고로 부상을 면치 못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그로부터 2주 뒤 열린 바레인 GP 레이스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리고 사고 후 4주가 지난 지금도 그는 갈비뼈 골절상이 다 낫지 않아, 이번 주 중국 GP 출전 여부마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만약 알론소가 이번에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 바레인 GP를 알론소 대신 달려 멕라렌에게 첫 챔피.. 더보기
[2016 F1] 2017년 개혁 보류하기엔 “이미 늦었다.” 사진/Formula1.com 2017년 F1에 도입되는 새로운 섀시 규정이 데드라인을 코앞에 두고 엎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전체 11개 팀 중 8개 팀이 2017년 새 섀시 규정에 회의적으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바레인에서 전해졌었다. 그러나 그러한 보도를 받아 FIA 회장 장 토드는 팀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기된 데드라인 4월 30일까지 새 규정이 최종 결정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아직 새 섀시 규정에 호의적인 세 팀 중 두 곳은 레드불이 소유한 F1 팀 레드불 레이싱과 토로 로소다.(나머지 한 곳은 멕라렌) 토로 로소 팀 감독 프란츠 토스트는 새 규정 도입을 이제와 보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제와서, ‘이건 좋지 않다.’고 말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이미 다 정해졌습니다.” 윌리.. 더보기
[2016 F1] 페라리 암호 코드 혐의 벗었다. 사진/Marca.com 페라리가 암호 코드가 적힌 피트보드를 이용해 드라이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벗었다고 유력지들이 일제히 전했다. 2016년 올해 F1에서는 무전 교신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피트보드 사용 역시 규제에 포함되고 있는데,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멜버른에서 “3.2 – LFS6 – P1”이라는 수상쩍은 메시지가 표시된 페라리 피트보드를 촬영한 사진을 라이벌 팀이 FIA에 제보했다고 이번 주 전했다. *처음엔 바레인이라고 전해졌었지만, 이번에 멜버른으로 정정됐다. 이 독일 매체는 또, FIA가 실제로 이 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에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 더보기
[2016 F1] 2015년 예선 포맷 부활 결정! 사진/레드불 다음 중국 GP부터 2015년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시즌 도중에 경기 규정을 바꾸기 위해서는 참가 팀, FIA, 상업권 보유자, 스폰서, 레이스 프로모터들로 구성된 F1 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찬성표가 나와야하기 때문에, 호주와 바레인에서 새롭게 시도된 90초 카운트다운 예선 방식에 비판이 쏟아졌음에도 결과적으로 폐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 목요일, 팀 보스들이 2015년 예선 방식을 되돌려야한다는 의견이 담긴 공동 서한을 작성해 버니 에클레스톤과 F1 오너 CVC, 그리고 FIA 회장 장 토드에게 보낸 것이 효력을 발휘해, 2015년 방식의 부활이 결정됐다. 팀들은 이미 개막전 호주 GP 예선이 종료되고 24시간이 채 안 돼, 90초 카운트다운 방식을 폐지하고 2015년으로.. 더보기
[2016 F1] FIA, 페라리의 암호 코드 사용여부를 조사 사진/Marca.ocm 페라리가 올해 엄격하게 강화된 무전 교신 제한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FIA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다. 올해 F1에서는 피트에 있는 엔지니어와 트랙을 달리고 있는 드라이버 간에 나눌 수 있는 무전 교신 내용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 멜버른에서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무전 뿐 아니라, 대쉬보드 디스플레이와 피트보드에도 해당 규제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모든 피트보드를 감시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거기서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한 메시지가 발견되면 무슨 의미인지 묻습니다.” 그런데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는 “3.2-LFS6-P1”라는 수상한 메시지가 적힌 페라리 피트보드를 바레인 멜버른에서.. 더보기
[2016 F1] EU와 대화 중이다. - 에클레스톤 사진/Formula1.com 버니 에클레스톤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현재 대화가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작년 9월, 중하위권 팀 포스인디아와 자우바는 F1의 불공정한 지배 구조와 수익 분배 구조를 EU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했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포뮬러 원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경쟁법(competition laws)이 존중되고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의심을 갖게 되면, 2020년이 되기 전에 계약을 찢어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 그랑프리 드라이버 연합 GPDA는 새 예선 방식을 둘러싼 소동을 계기로.. 더보기
[2016 F1] 베텔, F1은 이미 충분히 빠르다는 주장에 반론 세바스찬 베텔이 스피드 증가가 F1이 나아가야할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주장에 반론을 폈다. 2017년에 F1의 타이어와 차량 폭이 넓어지며, 윙도 커진다. 그러나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복수의 팀 테크니컬 브레인들은 DRS와 같은 디바이스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 추월이 결여된 것과 같은 현대 F1이 가진 진짜 문제는 그러한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한 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신중론이 대두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2주 전 멜버른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기록한 폴 타임이 이미 충분히 빨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017년으로 향하는 F1의 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해밀턴이 기록한 문제의 폴 타임은 과거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의 V8 .. 더보기
[2016 F1] 스피드 증가가 정답은 아니다. - 해밀턴 2017년에 F1 타이어와 머신 폭이 넓어진다. 새 기술 규정의 세부 조항은 최종안이 인가되는 데드라인으로 알려진 4월 30일이 지나야 알 수 있게 되지만, 팀들은 일찌감치 2017년에 포커스를 돌리고 있다. “상당히 큰 변경이어서, 저희는 2017년 머신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스 팀 오너 진 하스는 말했다. 그러나 패독에는 F1이 정말로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혹이 있다. 예를 들어, 2주 전 호주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낸 폴 랩은 이미 파워풀한 V10 엔진과 경이적인 코너링 스피드로 F1이 ‘전성기’를 달리던 2004년에 미하엘 슈마허가 낸 예선 레코드보다 빨랐다. 해밀턴은 이번 주 화요일, 단순히 스피드를 높이는 것은 F1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개인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