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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1] FIA, 바이저 관련 규제를 철회 사진/윌리암스 그랑프리 주말 간 바이저 필름을 떼어내 차량 밖으로 던지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던 FIA가 다시 태도를 바꿨다. 이 규제는 과거 차량 밖으로 던져진 바이저 필름으로 인해 다른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레이스에서 반복해서 일어나자 도입이 결정됐다. 원래는 올해 시즌 개막전부터 시행이 예정됐었지만 팀 측에 이견이 있어 지금까지 보류되어왔으며, 이번 주 모나코 GP에서 드디어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떼어낸 바이저 필름을 콕핏 내부에 고정시키려다보면 오히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드라이버들의 의견을 수렴, 또 다시 시행을 연기했다. 쉴 새 없이 이리저리 방향을 트는 모나코에서는 특히나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다. 대신 FIA는 드라이버들로부터 바.. 더보기
[2016 F1] 비앙키 가족이 F1 상대로 제소 사진/매너 2014년 일본 GP 레이스 도중 발생한 사고로 미래가 촉망되는 25세 아들을 잃은 줄스 비앙키의 가족이 FIA와 FOM, 그리고 마루시아 F1 팀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2년 전, 당시 마루시아 드라이버였던 줄스 비앙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스즈카 레이스 트랙을 질주하다 어느 순간 통제력을 잃고, 다른 사고 차량을 수습하기 위해 트랙 안에 들어와있던 중장비 뒤를 강타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여기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비앙키는 끝내 지난해 7월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공식적인 사고 조사도 실시됐다. 하지만 거기서 나온 결론은 F1 측의 잘못은 없으며, 옐로우 플래그 상황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은 드라이버에게 1차적으로 잘못이 있다는 것이었다. 목요일, .. 더보기
[2016 F1] 2019년까지 허용 엔진 수, 시즌 당 두 기까지 준다. 사진/혼다 F1의 엔진 수명에 관한 규정이 2019년 이후로 지금의 두 배로 엄격해진다. 얼마 전, 엔진 간 성능 격차를 더욱 좁히고 추가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데 최종 합의가 도출됐다. 당시 FIA는 비용 절감의 한 방법으로 한 시즌에 드라이버에게 허용되는 파워 유닛 부품 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고 밝혔다. 올해 드라이버들이 패널티를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닛 부품 수는 다섯 기. 하지만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2019년까지 레이스 일정에 관계없이 그 수가 두 기로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들이 해낸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 네 엔진 매뉴팩처러가 그것을 달성.. 더보기
[2016 F1] FIA, 엔진 ‘사운드 제너레이터’ 개발 중 사진/매너 FIA가 현재의 파워 유닛에서 더욱 강렬한 사운드를 뽑아내기 위해 이른 바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V8 자연흡기 엔진을 대신해 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이 결합된 V6 터보 엔진을 받아들인 이후 과거 강렬한 사운드에 대한 그리움에 빠진 F1은 올해 팀들에게 웨이스트게이트 전용 테일파이프를 의무적으로 달도록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은 F1 머신의 엔진 사운드가 실제로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아직 V8 엔진 사운드를 버니 에클레스톤보다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F1 팬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FIA도 사운드를 더 키우기 위해 팀들과 함께 계속해서 작업 중이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무척 좋습니다.” FIA 엔진 치프는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개발 중인.. 더보기
[2016 F1] 타이어 공기압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사진/피렐리 모나코 GP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격적으로 도입된다. 최근, 일부 팀들이 피렐리의 타이어 공기압 규제에 허점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트랙을 달리는 동안 타이어 공기압이 고의로 떨어지게 만들어 그립 상승 효과를 유도하는 특수한 림 설계 방법을 일부 팀이 알아냈다는 것이다. 그에 대한 대처로 FIA는 각 머신의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기술을 당장 다음 주에 열리는 모나코 GP에 도입한다. “내년에 쓰려고 개발하던 것입니다.” 피렐리의 폴 헴버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영국 ‘스카이(Sky)’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조금 더 일찍 사용하게 됐습니다.” FIA의 이번 결정은 멕라렌이 일부 팀의 꼼수 행각을 고발하면서 나왔다. 하지만 그 꼼수를 쓴 팀의 이름은 밝혀.. 더보기
[2016 F1] 새로운 ‘헤일로’ 모나코서 테스트/ 혼다, 2017년 엔진 계약은 멕라렌 뿐 사진/멕라렌 ‘헤일로’와 ‘에어로스크린’이 다음 주 모나코 GP 일정 전에 테스트된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IA는 2017년에 F1에 둘 중 어떤 솔루션을 도입할 것인지 모나코 GP에서 가닥을 잡으려 한다. “지금도 한참 늦었습니다.” 현재 팀들은 2017년 새 규정에 맞는 머신을 설계 중이다. 그러나 머신 설계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윌리암스 테크니컬 치프 팻 시몬스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모나코에서는 페라리가 프리시즌 때 최초로 실물 공개했던 것보다 더 세련되게 FIA에 의해 진화된 새로운 버전의 ‘헤일로’가 테스트된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따르면, 이 새로운 버전의 ‘헤일로’가.. 더보기
[2016 F1] 넬슨 피켓 주니어 F3 복귀, FIA에 의해 제동 사진/Motorsport 넬슨 피켓 주니어의 F3 복귀가 좌절됐다. 전 F1 드라이버이자, 현재 포뮬러 E의 디펜딩 챔피언인 넬슨 피켓 주니어는 이번 주말 F3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FIA는 소속 팀 칼린 모터스포츠가 제출한 신청을 거절했다. 올해 포뮬러 E와 WEC에 병행 출전하는 브라질인은 이미 2004년에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졸업한 F3에 이번 주말 다시 도전하려했다. 그러나 FIA는 그것을 챔피언쉽 정신에 반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최근 FIA는 F3가 포뮬러 원으로 도약하는 발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세 시즌 이상 챔피언쉽에 출전할 수 없으며 GP2에서처럼 타이틀을 획득한 드라이버는 다음해 챔피언쉽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도입했다. 넬슨 피켓 주니어의 F3 복귀는 이 새 .. 더보기
[2016 F1] 콕핏 보호 장치, 2018년으로 도입 연기되나 사진/Formula1.com 콕핏 보호 장치 도입이 2018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독일 유력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다. 지난 주말 소치에서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2017년에 ‘헤일로(halo)’나 ‘에어로스크린(aeroscreen)’을 F1에 도입하는 결정이 내려지는 데드라인이 7월 1일로 정해졌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는 실제로는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으면, 2017년 규정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전혀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4월 30일 이후에 이루어지는 F1 위원회 결정은 2018년 이전에 도입될 수 없다.” 독일 매체의 기자는 말했다. 만장일치 가능성은 높지 않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공개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