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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F1] “알론소도 사고에 놀라”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알론소의 사고를 두고 “전혀 설명이 안 된다.”고 표현했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스페인인이 4일 간 병원에 입원하고 개막전에도 참전하지 않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제가 놀란 건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전혀 설명이 안 됩니다.” ”그에게도 그렇습니다.” DPA 통신과 복수의 스페인 매체는 에클레스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페르난도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조금 놀랐습니다.” 알론소의 의학적 상태와 사고 원인에 관한 추측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에클레스톤은 FIA가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라렌이 얘기를 꺼리고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이것은 비경기 이슈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FIA의 조사가.. 더보기
[2015 F1] 비앙키 여전히 혼수상태에 스즈카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지 5개월, 줄스 비앙키는 여전히 혼수 상태에 있다. 재능 있는 전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의 상태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가 오래 전에 끊긴 상황에서 독일 『빌트(Bild)』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까지 1주일여가 남은 현재 니스(Nice)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비앙키에 관한 “좋은 소식은 없다.”고 독일 매체는 전했다. “그의 상태는 개선되지 않았다.” 미래 페라리 드라이버로 촉망 받던 25세 프랑스인은 작년 11월 자신의 니스 집으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인공 혼수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약물 투여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빌트』에 따르면 비앙키는 여전히 깨어나지 않고 있다. photo. Getty 더보기
[2015 F1] 이젠 해밀턴과 햄버거 먹지 않아 니코 로스버그가 지난해 뜨겁게 불타올랐던 루이스 해밀턴과의 관계에 다시 불을 지폈다. 둘은 어린 시절 카트에서 우정을 돈독히 한 사이다. 하지만 지난해 타이틀을 놓고 사실상 1대 1로 경쟁하며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했다. 결국 타이틀 경쟁에서 해밀턴이 이겼지만, 스파에서의 사고와 모나코 예선에서의 고의 방해 시비로 둘의 관계는 크게 악화됐다. “힘든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쉽을 2위로 마친 로스버그는 인정했다. “하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다시 반복됩니다.” “그래도 마지막엔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었고 대화도 자주 했습니다.” 실제로 해밀턴은 작년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로스버그와의 긴장 관계가 최종적으로 해소되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로스버그는 해밀턴과의 관계가 더 이상 .. 더보기
[2015 F1] 2006년 하키넨의 복귀 무산됐다. 2회 챔피언 미카 하키넨에게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의 F1 복귀 가능성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01년 은퇴 후 3년 뒤에 핀란드인 F1 드라이버 미카 하키넨이 그랑프리 복귀 문제로 윌리암스와 접촉했던 사실은 이미 팬들 사이에 잘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번에, 핀란드인이 1993년과 2001년 사이에 큰 성공을 거뒀던 팀 멕라렌이 2006년에 또 한 차례 하키넨의 복귀 가능성을 모색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핀란드 『MTV3』의 해설자 오스카리 사리(Oskari Saari)가 최근 멕라렌 닥터 아키 힌자(Aki Hintsa)에 관해 펴낸 새 책을 통해 밝혀졌다. 이 책에는 하키넨과 같은 핀란드인이면서 평소 그와 친분이 두터운 힌자가 론 데니스의 호출을 받아 영국으로 향했다는 내용이 .. 더보기
[2015 F1] 쿨사드, 리카르도와 키바트의 대결을 주목 전 레드불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는 작년과는 다른 이유에서 올해에도 다니엘 리카르도를 주시하고 있다. 2014년에 호주인 리카르도는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주니어 F1 팀 토로 로소에서 시니어 팀으로 승격해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 옆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리카르도의 예상을 크게 웃돈 퍼포먼스가 베텔이 페라리로 이적하는데 적어도 일정 부분은 영향을 줬다고 믿는다. 아무튼, 베텔이 떠나면서 그 자리에 20세 러시아인 다닐 키바트가 들어왔다. 그도 지난해 토로 로소 드라이버였는데, 지금 그는 팀 리더를 곤경에 빠트렸던 작년 리카르도를 본받으려 한다. 이것이 올 시즌 쿨사드의 관심을 끄는 챌린지 중 하나다. “다니엘이 팀 리더의 중압감을 어떻게 견딜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겁니다... 더보기
[2015 F1] 피렐리 타이어는 올해도 보수적? 루이스 해밀턴이 현재 피렐리 타이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인정했다. 2013년에 드라이버들은 급속도로 일어나는 마모와 품질 문제로 피렐리 타이어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었다. 그런데 지난해 피렐리는 타이어가 너무 보수적이 되었단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프리시즌 테스트에서는 2015년 머신들이 작년보다 훨씬 빨라졌단 사실을 반복해서 증명했다. “최대 2초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피렐리 치프 폴 헴버리는 말했다. “그리고 그 갭은 소프트 타이어에서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올해 피렐리는 후방 타이어의 구조를 변경했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슈퍼소프트 컴파운드도 도입했다. 하지만 개막전 호주에는 이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가져가지 않는 것을 최근 피렐리는 결정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보수적인 선택이란 비판이 .. 더보기
[2015 F1] “페라리와 2008년부터 접촉했다.”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목요일, 자신의 페라리 이적 가능성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2012년에 독일인은 한창 챔피언쉽 우승 레이스로 빛날 때였지만, 심지어 그때도 언젠가 붉은 유니폼을 입는 “꿈”은 항상 그의 마음 한켠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2012년과 2013년 사이 겨울에 몬테제몰로(전 페라리 회장)와 만나기 위해 비밀리에 마라넬로로 갔습니다.” 베텔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페라리와의 첫 번째 접촉이 있었던 건 2008년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에 의해서 였다. 당시는 토로 로소에서 달릴 때였다. 그리고 2010년에 다시 한 번 노크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중반기에 도메니칼리는 떠났지만, 마르코 마티아치와 연락을.. 더보기
[2015 F1] 그리드에는 글래머만 출입할 수 있다? 버니 에클레스톤의 비밀스런 그리드 전략이 과거 그가 시릴 아비테보울에게 보냈던 한 장의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버니의 서명이 큼지막하게 들어간 해당 문서를 캡처한 사진이 이번 주 수요일 소셜 미디어에 공개되었다. 이것은 2013년, 그러니까 당시 시릴 아비테보울이 케이터햄 팀 감독이었던 때 발송된 것이다. “친애하는 시릴에게.” 이 서신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리드 접근 패스는 유명인이나 저명인사, 또는 항상 그렇듯 정말 글래머러스한 여성들을 위해서만 사용돼야한단 걸 유념해주세요.” “이건 경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지만, 포뮬러 원의 쇼 비즈니스 일부에요.”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에클레스톤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앞서, F1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패독 출입 문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