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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2006년 하키넨의 복귀 무산됐다.





 2회 챔피언 미카 하키넨에게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의 F1 복귀 가능성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01년 은퇴 후 3년 뒤에 핀란드인 F1 드라이버 미카 하키넨이 그랑프리 복귀 문제로 윌리암스와 접촉했던 사실은 이미 팬들 사이에 잘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번에, 핀란드인이 1993년과 2001년 사이에 큰 성공을 거뒀던 팀 멕라렌이 2006년에 또 한 차례 하키넨의 복귀 가능성을 모색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핀란드 『MTV3』의 해설자 오스카리 사리(Oskari Saari)가 최근 멕라렌 닥터 아키 힌자(Aki Hintsa)에 관해 펴낸 새 책을 통해 밝혀졌다.


 이 책에는 하키넨과 같은 핀란드인이면서 평소 그와 친분이 두터운 힌자가 론 데니스의 호출을 받아 영국으로 향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키, 미카가 포뮬러 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 론 데니스는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아니, 가능하지 않아. 정말이야. 난 거짓말 못해.”


 힌자는 하키넨이 4년 공백에서 다시 적응하기 무척 힘들 거라 판단했다고 한다.


photo.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