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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F1] "해밀턴의 페라리 접촉은 라페라리 때문" 토토 울프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와 접촉했던 사실을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시인했다. 2015년 이후 새 계약에 관한 협상을 스스로 진행해온 루이스 해밀턴이 그 과정에 페라리와 접촉했었다는 소문이 지난주 호주 패독에 돌았다. 토토 울프는 그 소문을 부인하지 않았다. “맞습니다. 루이스는 페라리와 접촉했었습니다.” 토토 울프는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그는 단지 라페라리를 샀을 뿐입니다.” ‘라페라리’는 페라리가 499대 밖에 제작하지 않은 희귀 로드 카다. 위키피디아(Wikipedia)에 의하면 대 당 1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6억 원이 넘는 차다. 해밀턴은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이적하기 오래 전에 페라리 로드 카를 구입했었지만, 그것을 비밀로 지켜왔다.. 더보기
[2015 F1] 레드불의 편은 보이지 않고.. 즉각적으로 효과가 발생되는 규정 변경을 요구한 레드불을 지지하는 팀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페라리는 레드불과 윌리암스를 뛰어넘는 메르세데스 다음 가는 팀이 된 뒤, 현재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트랙에서 메르세데스를 따라잡는 것입니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규정을 바꾸는 게 아니라.” 메르세데스 치프 토토 울프는 레드불 보스에게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다 대고 불만을 말하라고 받아쳤고, 개막전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루이스 해밀턴은 에너지 드링크 업체가 소유한 팀은 “더 나은 인재를 고용”해야한다고 충언하기도 했다. 윌리암스의 리드 엔지니어 롭 스메들리는 또,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 더보기
[2015 F1] 매너, 말레이시아에 코바야시와 올까 이제 시즌 첫 번째 경기를 마쳤을 뿐이지만 벌써 드라이버 교체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주 멜버른 패독에서 카무이 코바야시의 매니저 치카라 퍼나다(Chikara Funada)가 목격돼, 그 이유에 큰 관심이 모였다. 28세 일본인 드라이버 코바야시는 작년 말 케이터햄의 시트를 잃고 난 뒤 도요타와 계약해 올해 일본의 톱 시리즈 ‘슈퍼 포뮬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그 일본인의 매니저가 호주에 나타난 이유가 매너와 레이스 시트를 교섭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전 마루시아 팀은 지난주 윌 스티븐스, 로베르토 메르히와 함께 호주로 향했지만, 풀 시즌 계약을 맺은 건 영국인 스티븐스 뿐. 따라서, 아직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매너가 다음 주 말레이시아 GP 전.. 더보기
[2015 F1] 귀도 반 데르 가르데, 자우바 계약 권리를 포기 귀도 반 데르 가르데 측이 자우바와 2015년 계약을 포기하는데 합의했다. 네덜란드인 드라이버와 그의 후원자, 그리고 자우바 F1 팀은 지난주 멜버른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전의 예선 일정을 앞두고 양측은 극적으로 합의했다. 당시 이 극적 합의가 성사되는데, 일부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존재를 느꼈다. 피터 자우바나, 이 사태를 우려하는 펠리페 나스르, 마커스 에릭슨의 후원자가 개입했단 의심도 있다. 한켠에선 귀도의 주요 후원자이면서 또 장인어른이기도 한 억만장자 마르셀 부쿰이 22년 역사의 F1 팀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문까지도 흘러나왔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언론은 화요일, 귀도의 2014년과 2015년 전체 계약금에다 소송 비용을 포함한 금액 1,5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이 사건.. 더보기
[2015 F1] 독일 GP “더 이상 가능성 없다.” 마지막 독일 GP 개최 희망의 끈이 마침내 끊어진 것 같다. 재정 위기에 처해있는 뉘르부르크링이 7월 그랑프리 개최에 요구되는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못하게 되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캘린더에 공석을 만들지 않기 위해 독일 GP를 뉘르부르크링과 격년 개최해온 호켄하임측 관계자와 교섭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호켄하임 서킷 보스 게오르그 자일러(Georg Seiler)는 이번 주 화요일 『만하이머 모르겐(Mannheimer Morgen)』에 이렇게 말했다. “2015년에 호켄하임에서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것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흘러버려, 더 이상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앞서서 이미, 독일이 2015년 레이스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면 7월 19일은 다른 개최국.. 더보기
[2015 F1] 메르세데스 “고객 엔진 다르지 않아” 고객 팀들에게는 사양이 다른 엔진을 공급한단 주장에 메르세데스가 반박했다. 호주 GP 토요일 예선에서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는 비-메르세데스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빨랐다. 그렇지만, 루이스 해밀턴의 폴 타임에는 1.4초라는 큰 차이가 났다. 마사는 자신들의 팀에게 메르세데스가 성능이 낮은 엔진을 공급했을 가능성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만약 우리가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면, 차이는 머신에 있습니다. 같은 엔진이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고, 머신에 차이가 있다고 믿습니다.” “어쩌면.” 마사가 이런 발언을 한 때는 토요일이었다. 레이스가 종료된 뒤에도 마사에게는 윌리암스와 메르세데스의 엔진이 같다는 확신은 없었다. “100%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엔진 보스 앤.. 더보기
[2015 F1] 에클레스톤 “레드불 주장 100% 맞다.” 시즌 개막전에서 메르세데스의 여전한 철옹성 같은 지배를 확인한 후 레드불이 규정 변경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버니 에클레스톤이 레드불을 옹호했다. 그러나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84세 F1 CEO는 레드불이 포뮬러 원 철수를 위협한데 대해선 도외시하는 눈치다. 2020년까지 F1에 참전한다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누가 알겠어요? 그들이 그만둘지?”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개막전 경기가 끝난 직후 레드불이 포뮬러 원 철수를 위협하며 규정 변경을 강력하게 주장하자,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는 육두문자를 사용하더니,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으로 갈 것을 호너에게 조언했다. 그렇지만 에클레스톤은 파워유닛 규정 내에서 메르세데스와 다른 엔진 제조사들 간의 큰 격차를 좁히기 위해 뭔가 조치가.. 더보기
[2015 F1] 레드불, F1 철수 위협 지난 일요일, 레드불이 포뮬러 원 철수를 위협했다. “우린 포뮬러 원의 지배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일요일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2010, 2011, 2012, 2013년 월드 챔피언 팀은 르노 엔진의 반복되는 말썽과 여전히 높은 메르세데스의 벽을 새 시즌 개막전에서 절감한 뒤, 뭔가 단단히 작심한 모습이다. 르노 스포츠는 2014년에 큰 말썽을 일으켰던 파워유닛을 겨울 간 대폭 설계 변경했고 조직에도 큰 변화를 단행했다. 하지만 개막전 경기 결과는 딱히 나아지지 않았다. 호너는 심지어 워크스 파트너 르노의 엔진이 실제로는 “역행”했다고까지 말했다. 그는 또, 2015년 파워유닛이 “주행불가능”하다고 표현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