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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귀도 반 데르 가르데, 자우바 계약 권리를 포기





 귀도 반 데르 가르데 측이 자우바와 2015년 계약을 포기하는데 합의했다.


 네덜란드인 드라이버와 그의 후원자, 그리고 자우바 F1 팀은 지난주 멜버른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전의 예선 일정을 앞두고 양측은 극적으로 합의했다. 당시 이 극적 합의가 성사되는데, 일부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존재를 느꼈다. 피터 자우바나, 이 사태를 우려하는 펠리페 나스르, 마커스 에릭슨의 후원자가 개입했단 의심도 있다.


 한켠에선 귀도의 주요 후원자이면서 또 장인어른이기도 한 억만장자 마르셀 부쿰이 22년 역사의 F1 팀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문까지도 흘러나왔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언론은 화요일, 귀도의 2014년과 2015년 전체 계약금에다 소송 비용을 포함한 금액 1,5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이 사건에 종지부를 찍는 합의금으로 자우바가 지불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내일이나 내일 모레 발표가 있을 겁니다.” 귀도의 매니저는 『드 텔레그라프(De Telegraaf)』에 이렇게 말했다. 같은 날 화요일, 자우바 대변인은 스위스 『슈바이처 라디오(Schweizer Radio)』와 『페른세헨(Fernsehen)』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 기쁘다.”다며 네덜란드 드라이버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인정했다. 그렇지만 자세한 관련 내용은 “비밀 준수의 이유에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photo. 자우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