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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F1] “맥스 모슬리가 F1을 바로 잡을 수 있다.” - 마르코 F1이 다음 격전지로 향하고 있다. 이 스포츠의 가까운 장래에 관한 논쟁이 이번 주말 말레이시아에서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멜버른 개막전 이후 레드불은 잔뜩 화가나, 포뮬러 원의 현재의 규정을 맹렬히 비난하고 규정이 바뀌 않으면 철수하겠다고 위협까지했다. “우리의 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에 텔레비전 시청률이 26% 감소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자문가 헬무트 마르코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 계속되고 규정이 지금에 계속 머무른다면, 우린 포뮬러 원의 스포츠와 상업적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만 합니다.” 1970년대 F1 드라이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헬무트 마르코는 단순히 레드불이 열세인 상황이 답답해서가 아니라, 몰기 쉬워보이는 머신이 F.. 더보기
[2015 F1] 시즌 첫 빗속 질주를 대비하는 F1 F1이 시즌 첫 웨트 레이스를 대비하고 있다. 비록 쿠알라 룸푸르에서 날씨를 예측하는 건 무척 무모한 일이지만, 현재 세팡에서는 주말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무척 높고 오후엔 폭풍이 몰아친다고 예보되고 있다. 세팡에 비가 내릴 경우, 주로 오후 늦게 내리고 거의 매번 무척 강한 폭우라는 것만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1월, 피렐리의 폴 헴버리는 웨트 타이어를 위한 테스트를 재차 요구했었다. “저희는 항상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최소한 한 번이라도 웨트 타이어를 제대로 테스트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헴버리는 말했다. 그는 웨트 타이어 테스트는 단순히 비가 내리는 날씨에 대비한 타이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일 뿐 아니라, 드라이버들이 타이어에 익숙해질 기회도 제공한다고 주장한.. 더보기
[2015 F1] 조금씩 조각이 맞춰져가는 알론소의 사고 원인 페르난도 알론소의 바르셀로나 충돌 사고 원인이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멕라렌-혼다는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을 한 달 넘게 뜻하지 않게 휴식을 취하며 체력 단련을 하는데 열중하게 만든 프리시즌 사고가 기술 결함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자체적인 다각적인 조사에서도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멕라렌은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사고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겨져온 알론소가 “사고 전에 스티어링이 ‘무겁다’고 느낀 걸 떠올렸다.”는 새로운 사실을 함께 공개했다. 스페인 유력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는 이를 두고, 전기 감전 또는 사고 전 건강 상태로 인해 알론소가 의식을 잃었다는 미디어들의 무분별한 의혹이 난무해온 가운데, 사고 이후 멕라렌.. 더보기
[2015 F1] 페르스타펜 “마르첼로처럼 될까 두려웠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자신이 F1 역사상 가장 어린 레이스 드라이버가 되는 기회를 잡아챈 건,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커리어가 중단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파죽지세로 1년 사이 카트에서 포뮬러 원으로 승격한 17세 네덜란드인은 사실, 2014년에 메르세데스로부터도 제안을 받았었다. 지난해 챔피언쉽 우승 팀이 제안한 건, 2015년에 GP2에서 경험을 더 쌓으며 동시에 F1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를 맡는 것이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는, 레드불의 주니어 팀 토로 로소의 F1 시트에 곧바로 탑승하는 노선을 택했다. “라파엘레 마르첼로에게 일어난 일을 생각했습니다.” 페르스타펜은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말했다. 그가 언급한 라파엘레 마르첼로(Raffaele Marciello)는.. 더보기
[2015 F1] 멕라렌 “알론소 이번 주 콕핏으로 돌아온다.” 페르난도 알론소의 말레이시아 GP 출전 여부가 26일 밝혀진다. 프리시즌 도중 발생한 갑작스럽고 의문스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뒤로, “괜찮다”는 멕라렌의 초기 주장과 달리 호주에서 열린 개막전 그랑프리에도 결장했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FIA가 임명한 의사로부터 말레이시아 GP 출전을 허락 받았다는 소식이 이번 주 스페인에서 전해졌었다. 그리고 같은 날, 그러니까 현지시간으로 23일, 멕라렌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페르난도 알론소가 말레이시아에서 콕핏으로 돌아온다.”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화답하듯 게시했다. 그러나 이 글에서 멕라렌은 “3월 26일 세팡에서 최종 FIA 메디컬 평가가 성공적”으로 나오면 최종 말레이시아 GP 출전이 확정된다고 말하고 있다. 나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주 멕라렌 테크놀.. 더보기
[2015 F1] 1년 만에 연료 유량 논쟁 다시 불붙나 연료 유량 규정과 관련된 새로운 논쟁이 예고되고 있다. 2014 시즌 개막전에서 다니엘 리카르도가 파워 유닛의 허용된 연료 유량을 초과한 것이 발각돼 실격 처분을 받은 지 꼬박 1년이 된 지금, ‘연료 유량’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이탈리아의 한 매체는 F1의 통괄단체 FIA가 각 팀에게 다음 달 중국 GP에서 발효되는 기술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FIA는 표준 연료 유량 측정기를 이용해 허용된 최대 유량 ‘시간 당 100kg’을 지키고 있는지 단속해왔지만, 연료 장치의 다른 부분에서도 측정하길 FIA는 원한다고 한다. FIA가 이렇게 나선 이유에는 일부 팀과 매뉴팩처러가 표준 유량 측정기를 피해 연료 장치의 다른 부분에서 유속을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 규정.. 더보기
[2015 F1] “어려지는 나이는 세계적 추세” F1은 운동선수들의 나이가 젊어지는 “세계적 추세”에 적응해야한다. 멜버른에서 F1 역사상 가장 어린 레이스 드라이버가 된 맥스 페르스타펜이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멜버른에서, 2009년에 19세 나이로 F1에 데뷔한 하이메 알구에수아리가 갖고 있던 오랜 기록을 깼다. 하이메 외에도 19세 때 F1에서 레이스한 드라이버는 세바스찬 베텔과 페르난도 알론소를 포함해 7명이 더 있다. 그러나 페르스타펜은 지난 9월에야 17살이 되었다. 그 때문에 그의 데뷔는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FIA가 F1 드라이버의 요건에 최소 나이(18세)를 정하는 움직임 또한 불러일으켰다.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페르스타펜은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말했다. “마지막에 그들이 틀렸단 걸 증명.. 더보기
[2015 F1] 독일 GP 구제에 나섰던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가 2015년 캘린더에서 독일 GP를 지켜내려 적극적인 노력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금요일, FIA는 버니 에클레스톤과 독일 서킷측이 “합의에 이르지 않아”, 7월 19일로 예정된 독일 GP 일정이 올해 캘린더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재정난을 겪고 있는 뉘르부르크링, 그리고 잠재적 대체지인 호켄하임 관계자와 돌파구를 찾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저희에게 중요한 그랑프리입니다.” 일요일, 영국 『더 옵저버(The Observer)』 신문은 올해 그랑프리 개최로 입게 될 잠재적 손실의 절반을 부담할 뿐 아니라, 레이스 홍보도 메르세데스가 자처했었다고 전했다. “원칙적으로, 독립(individual) 이벤트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건 팀의 일이 아니며,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