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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5 F1] F1 공장 이전으로 바쁜 페라리 페라리가 이사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따르면, 겨울 간 실질적인 진보가 있었음을 호주에서 시상대에 올라 확인한 페라리는 이번 주 이사를 했다고 한다. 지금은 팀을 떠난 전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의견이 반영된 첨단 신축 건물은 섀시와 엔진 부서까지 포뮬러 원 팀 전체를 한지붕 아래에 둔다는 발상에서 마라넬로 부지에 지어졌다고 한다. 신임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비록 지금은 메르세데스를 추격하는데 집중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현재 페라리는 이사로 바쁘다고 시인했다. “분명 이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모든 엔지니어들이 그곳으로 옮길 때까지 3, 4개월 정도 걸립니다.” 페라리의 새 팩토리.. 더보기
[2015 F1] 키바트 머신 고장은 기어박스 과열이 원인 다닐 키바트가 호주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레이스를 출발할 수 없었던 이유가 기어박스 과열로 유압이 새어나왔기 때문이었다고 레드불은 밝혔다. 주니어 팀 토로 로소에서 올해 레드불로 승격해, 개막전 경기 결과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러시아인 신예 다닐 키바트는 지난주 멜버른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스타팅 그리드로 향하던 길에 기어를 선택할 수 없는 문제로 트랙에 멈춰서버렸다. “레이스 후 조사에서 우린 다닐의 기어박스가 과열돼, 유압 누출로 그리드로 향하던 길에 기어를 선택할 수 없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레드불 치프 엔지니어 폴 모나간(Paul Monaghan)은 말했다. “확실하게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개막전 레이스에 불참한 두 명의 드라이버가.. 더보기
[2015 F1] FIA, 올해 독일 GP 무산 인정 FIA가 2015 캘린더에서 최종적으로 독일 GP를 제외시켰다. 독일 GP는 2015 캘린더가 발표된 직후부터, 재정난이 여전한 뉘르부르크링의 상황 탓에 올해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단 우려를 계속 받아왔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뉘르부르크링과 함께 독일 GP를 격년 개최하고 있는 호켄하임에서 올해에도 독일 GP를 개최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주에 호켄하엠과 뉘르부르크링 양측은 버니와의 새로운 계약 협상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CRH(Commercial Rights Holder, 상업권 보유자)와 프로모터가 합의하지 못해 독일 그랑프리는 무산되었습니다.” FIA는 금요일 제네바에서 열린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미팅 후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더보기
[2015 F1] “슈마허는 6회 챔피언” 바리첼로 루벤스 바리첼로가 자신의 전 페라리 팀 동료 미하엘 슈마허는 사실 6회 챔피언이 되었어야했다고 주장했다. 슈마허와 바리첼로 두 사람은 2000년과 2005년 사이에 함께 페라리에서 달렸고, 그 기간 독일인 드라이버 슈마허는 5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다. 한편으로 그 시기 팀 감독이었던 장 토드(현 FIA 회장)는 슈마허를 명백한 ‘넘버1’ 드라이버로 정하는 정책을 폈고, 그 가운데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팀 오더 사건도 발생했다. “슈마허의 7개 타이틀 중 하나는 제 것이어야 합니다.” 지금은 자신의 고향 브라질에서 스톡 카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바리첼로가 말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있는데, 그것은 팀 오더를 받아 슈마허에게 선두를 양보했던 2002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레이스다. “처.. 더보기
[2015 F1] 새 시즌 개막전에서 드러난 F1의 치부 2015 시즌 개막전에서 포뮬러 원의 치부가 꾸러미 채 쏟아졌다. 자우바의 법정 다툼, 피트와 트랙에서 허무하게 멈춰버린 머신, 그리고 위압감마저도 느껴진 메르세데스의 지배에 관계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새 시즌의 개막전에 관해 F2 챔피언이자 스페인 라디오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앤디 수첵(Andy So​​ucek)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좋지도,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올해에도 지배할 거란 건 모두가 알고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우린 레드불과 멕라렌이 얼마나 크게 뒤쳐져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페라리가 올해 좋아지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는 아닙니다.” 레드불은 이러한 상황의 돌파구로 규정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치적 동반자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슬픈 일입니.. 더보기
[2015 F1] “레드불이 저돌적인 개발 원했다.” 르노 워크스 파트너 레드불의 요구로 2015 시즌 개막전에 기존 틀에서 벗어난 공격적인 접근법을 감행했었다고 르노가 털어놓았다. 이것은 호주에서 새로운 시즌을 형편없게 출발한 뒤 레드불이 르노를 향해 파워와 신뢰성 면에서 “퇴보했다.”고 비판한데 대한 프랑스 메이커의 반격이다. “저흰 막판에 엔진을 개발했습니다.” 르노 스포츠의 F1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말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하는 품질과 테스트 벤치 점검 절차를 건너뛰었고, 그러한 변화가 멜버른에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지금은 세팡을 목표로 공장에서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레퀴프(L’Equipe)』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비테보울은 계속해서 말했다. “레드불이 저희에게 저돌적인 개발을 원했기 때문에, 저흰 굉장히 공격적으로 임했습니다.. 더보기
[2015 F1] “메르세데스와 레이스 페이스 차는 적어” 라이코넨 (최종수정 2015년 3월 19일 23시 47분) 메르세데스에게 아무래로 새로운 도전자가 탄생한 것 같다. 멜버른 개막전 이후 크리스찬 호너는, 현재 메르세데스의 우위는 레드불이 4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한 시기 어느 순간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선에서 1위를 한 루이스 해밀턴은 두 번째로 빨랐던 팀의 머신에 1.4초 차이를 냈다. 하지만 문제는 레이스다. 58바퀴를 달린 레이스에서 3위를 한 세바스찬 베텔의 페라리에 해밀턴은 34초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고, 이것은 메르세데스가 ‘모래주머니’를 차고 레이스를 뛴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저흰 그런 사실 없습니다.” 토토 울프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더보기
[2015 F1] “코바야시 복귀 사실 아냐” 카무이 코바야시의 매니저가 자신의 담당 일본인 드라이버의 F1 복귀가 임박했단 보도를 부인했다. 과거 도요타, 자우바, 케이터햄에서 활약한 일본인의 커리어를 도맡아온 치카라 퍼나다(Chikara Funada)는 지난주 멜버른 패독에서 돌연 목격되었다. 코바야시는 지난해 말 케이터햄의 시트를 잃고 올해 도요타와 일본의 톱 시리즈 ‘슈퍼 포뮬러’ 계약을 맺고 있는데, 퍼나다가 멜버른에서 목격되자 그가 말레이시아 GP 전에 한 명의 드라이버를 새로 기용해야하는 매너와 교섭하고 있단 소문이 부상했다. 하지만 코바야시는 그 리스트에 들어가 있지 않은 게 맞는 것 같다. 코바야시의 매니저 치카라 퍼나다는, 자신은 “카무이의 복귀를 타진하고 있지 않다.”고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명료하게 말했다. 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