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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4 F1] 멕라렌과의 재회는 “끝내지 못한 비즈니스” - 알론소 멕라렌이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하기 불과 몇 시간 전까지 F1 커리어가 끝난 것 같았던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은 론 데니스가 칭송한 오늘날 F1 “최고의 라인업” 한 부분을 차지했다. 알론소의 팀 동료 결정이 지체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컸는데, 줄곧 케빈 마그누센 기용을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진 론 데니스가 결국엔 멕라렌 이사회의 투표 결과를 수긍했다고 전해진다. 22세 마그누센의 레이스 커리어는 결국 올해로 멈춰섰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터미네이터 사진을 올리며,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영화 속 명대사 “I’ll be back”을 다짐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하지만 저는 아직 훌륭한 팀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포뮬러 원에서 큰 기회가 있습니다.” 마그누센은 워킹에서 목요일 이렇게 말했.. 더보기
[2014 F1] 한국의 캘린더 등장은 법적 문제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5년 캘린더에 한국 GP가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이달 초 WMSC를 거친 뒤 발표된 F1 캘린더에서 한국이 돌연 재등장했다. 그러나 해당 캘린더에서 ‘한국 GP’ 뒤에는 “to be confirmed”이라는 문구가 따라 붙었다. 당초, 이 아이러니한 상황이 왜 발생한 것인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던 캘린더 결정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설령 한국 GP가 개최되지 않더라도 계약 위반 사유가 있어 내년 캘린더에 올려야했다고 말했다. “(주최측도) 개최되지 않길 원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우리는 한국과 계약이 있어 캘린더에 넣어야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고소당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이해를 전제로, 한 해 제외했습니다.” 그는 또, 카타르에서 ..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2016년 자연흡기 엔진 부활 추진 이번 주 목요일 선택된 리포터 그룹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은 귀를 찢는 사운드의 “자연흡기” 엔진을 2016년에 되살리는 제안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12월 18일로 예정된 ‘전략 그룹’ 미팅에서 에클레스톤은 엔진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을 생각이다. V8 혹은 V10을 고려하고 있냐고 묻자 84세 에클레스톤은 팀과 매뉴팩처러들을 가리켜, “그들에게 달렸다.”고 답했다. ERS가 접목된 V6 엔진을 폐지하는 건 퇴보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여기에 에클레스톤은 2016년 엔진에 KERS 시스템을 달아 ‘하이브리드’로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혼다와 메르세데스 같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떠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실상 “그들에게는.. 더보기
[2014 F1] 한국 개최 가능성 낮다.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내년 챔피언쉽에 한국이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고 인정했다. 비록 한국은 WMSC로 넘어간 2015 시즌 잠정 캘린더에서 21개 그랑프리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지만, 갑작스런 한국의 복귀에 내부 관계자들의 반응은 몹시 회의적이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한 전 팀의 합의 과정을 피하면서, 내년에 각 드라이버에게 배급되는 엔진의 수를 늘리기 위한 깔끔한 방법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번 주 목요일 런던에서는 리포터 그룹과 버니 에클레스톤 간에 미팅이 있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비록 엔진을 늘리기 위한 술책이라는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한국 GP가 실제로 개최될 가능성은 낮다고 시인했다. “우리는 그들과 계약이 있습니다.” 한국 GP가 실제로 열리느냐고 물었을 땐 이렇게 답했다. ..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은 여전히 생존 싸움 중 비록 데드라인은 지나버렸지만, F1의 백마커 팀 케이터햄의 생존을 건 사투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 오스틴과 브라질을 결장하고, 논란을 일으킨 크라우드 펀딩과 영국인 신예 윌 스티븐슨의 개인 후원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케이터햄은 가까스로 2014 시즌 최종전이 열린 아부다비에서 트랙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야스 마리나에서 체커기가 펄럭인 직후, 임시 팀 보스를 맡았던 관재인 핀바 오코넬(Finbarr O’Connell)은 2주 내에 구매자를 찾지 못하면 팀의 생존은 어렵다고 서슬 퍼런 경고를 했다. 당시 그는 “서둘러 뭔가 결론을 내지 못하면 팀이 표류할 수 있다고 나와 같이 느끼는” 진지한 투자자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아부다비 GP로부터 2주가 훌쩍 지난 지금, 케이터햄의 관재인.. 더보기
[2014 F1] 나이 논쟁을 덤덤히 지켜보는 페르스타펜 2015년에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F1에 그랑프리 데뷔하는 맥스 페르스타펜은 자신의 나이와 경험에 관한 논쟁이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갓 17살을 넘겼을 때, 싱글 시터 레이싱에서 활약한지 겨우 1년 만에 젊은 네덜란드인이 2015년에 토로 로소를 통해 그랑프리 데뷔한다는 발표가 나자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카트를 졸업한지 1년이 안된 2014년에 페르스타펜은 F1의 금요일 오전 프랙티스에 나타나, 이미 역사를 썼었다. 이것은 2009년에 당시 19세의 나이로 BMW를 통해 프랙티스를 달렸던 세바스찬 베텔의 이전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페르스타펜의 나이와 부족한 경험에 관한 논쟁은 급기야 FIA가 2016년부터는 F1에 데뷔할 수 있는 나이를 최소 18세로 규정하고.. 더보기
[2014 F1] 멕라렌, 버튼과 알론소로 2015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결정 결국 멕라렌의 2015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페르난도 알론소와 젠슨 버튼으로 결정되었다. 멕라렌은 11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하루 전 외신은, 목요일 오전에 영국 워킹의 멕라렌 본부에서 선택된 일부 언론인만 초대돼 “중대하고 특별한 미디어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렇게 목요일이 되고, 이 이벤트는 젠슨 버튼의 2015 시즌 잔류가 결정되었으며, 따라서 멕라렌-혼다의 첫 V6 하이브리드 시대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젠슨 버튼 조합의 3회 챔피언 라인업으로 싸운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였음이 최종적으로 밝혀졌다. “포뮬러 원에서의 16번째 해와 멕라렌에서의 여섯 번째 시즌에 착수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한 달이 넘게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이 지연돼 강한 인내를 강요 받았던 2.. 더보기
[2014 F1] 뉴이는 2015년에도 “떠나지 않는다.” 레드불이 에이드리안 뉴이에 의한 팀에 영향은 없다고 주장, 일각에서 확산되는 불안을 진화하는데 나섰다. 근래 포뮬러 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엔지니어 에이드리안 뉴이는 비록 계속 밀턴 케인즈에서 레드불과 일하지만, F1의 일선에서는 한걸음 물러나 벤 아인슬리의 아메리카 컵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초점을 돌린다. 레드불은 2014년 올해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그리고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뉴이까지 잃었다. 그러나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팀은 여전히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이드리안은 떠나지 않습니다.” 호너는 오토스포트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절대 멀리 떠나는 건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깊이 관여합니다. 내년 머신 설계에 여전히 상당히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