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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4 F1] 알론소의 페라리 실패 “이해 안 돼” - 트룰리 페르난도 알론소와 페라리의 5년 간의 결혼 생활이 결과적으로 실패한데 야노 트룰리가 놀라움을 나타냈다. 현재 포뮬러 E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도요타 드라이버 야노 트룰리는 2016년 말에 종료되는 페라리와의 계약을 일찍이 파기하고 멕라렌으로의 이적을 결정한 페르난도 알론소와 10년 전 르노에서 함께 트랙을 달렸었다.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탈리아인 트룰리는 스페인 『EFE』 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제게 일어난 일처럼, 잘못된 타이밍에 잘못된 곳에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맺어졌던 알론소와 페라리의 관계에서 올해 한 가지 분명했던 건, 마르코 마티아치가 팀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시즌 초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관계가 나빠졌단 것이다. 지난 11월에 발표된 마티아치 해임 소식에 관해 .. 더보기
[2014 F1] FIA, 한국 제외된 2015년 캘린더 ‘최종판’ 공개 FIA가 2015 시즌 캘린더에서 최종적으로 한국 GP를 제외시켰다. 이번 주 FIA는 당초 9월에 발표되었던 잠정 캘린더대로 총 20경기로 구성된 내년 포뮬러 원 캘린더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달 초 WMSC는 돌연 한국을 2015 시즌 F1 캘린더에 추가해 유례가 없는 21전 일정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었는데, 5월 3일 일정으로 추가되었던 한국 GP가 이번 주 발표된 사실상의 ‘최종판’ 캘린더에서는 다시 삭제되었다. 그러나 한국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캘린더 위에는 여전히 “21 Competitions”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단순한 오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지만, 한국 GP가 돌연 추가되었다 다시 빠지는 일반적이지 않은 현상을 이미 경험했던 터라 FIA의 반응을 신중하게 기다려보고.. 더보기
[2014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44’번 계속 사용한다. 루이스 해밀턴이 2015년에도 계속해서 숫자 ‘1’이 아닌 ‘44’를 레이스 번호로 사용하는 것이 FIA의 발표로 확실시되었다. 크리스마스 직전, F1 통괄단체 FIA는 다음 시즌 엔트리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2014년 올해 2회 챔피언에 등극한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기존 레이스 번호 ‘44’로 타이틀 방어 시즌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다. “44는 제 번호입니다.” 해밀턴은 2014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뒤 이렇게 말했었다. “저는 카트에서 ‘44’로 처음으로 챔피언쉽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팀에게 이걸 계속 써도 되냐고 물을 참입니다.” 해밀턴의 오른쪽 귀 뒤에는 숫자 ‘44’가 문신되어있기까지 하다. 한편, 내년에 포뮬러 원에 레이스 데뷔하는 펠리페 나스르는 레이스 번호 ‘..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 2016년 잔류도 가능 - 아리바베네 ‘키미 라이코넨은 2016년에도 페라리에 잔류하려면 다음 시즌에 자신을 증명해야한다.’ 2007년 월드 챔피언은 일전에 2015 시즌을 마친 뒤에도 페라리에서 뛸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었는데, 이번에 페라리 신임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이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로터스에서 페라리로 이적한 올해 현저하게 고전한 35세 핀란드인 드라이버는 챔피언쉽 포인트를 팀 동료 알론소에 3분의 1 수준 밖에 달성하지 못했고 시상대에는 한 차례도 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키미에게 힘들었습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는 아리바베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그 말이 그가 자신의 스피드를 잃었단 의미는 아닙니다.” “그는 전 월드 챔피언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페라리를 몰고 타.. 더보기
[2014 F1] 페라리, ‘실수’로 2015년 준비에 영향 인정 페라리가 2015 시즌을 시작하는데 차질이 있다고 시인했다. 월요일 리포터들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신임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페라리 F1 팀의 신임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팀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2015년 머신 준비가 지체되었다고 시인했다. 마르치오네는 2014년에 결정적 ‘실수’가 있었으며, 그 중 하나가 F1 경험이 전무한 마르코 마티아치를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후임자로 정한 것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가 상업적인 부분에서 기여한 공로는 헤아릴 수 없이 존경합니다.” 신임 페라리 회장은 말했다. “하지만 F1은 별개입니다.” “그는 아직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 페라리가 놓인 상황을 감안하면 수장이 경험을 쌓을 때까지 팀 리빌딩을 기다릴 순 없었습니다.” 마르치오네는 적극적인 팀 .. 더보기
[2014 F1] 페르스타펜의 데뷔는 “모욕” - 빌르너브 직설적 발언으로 유명한 자크 빌르너브가 맥스 페르스타펜의 내년 F1 최연소 데뷔는 “모욕이다.”고 통렬히 비판했다. 카트를 졸업하고 1년 만에 17세 페르스타펜은 레드불 레이싱의 주니어 F1 팀 토로 로소와 2015년 레이스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 페르스타펜을 두고 “사실대로 말해야 되나?”라며 말문을 연 1997년 챔피언 빌르너브는 “내 생각에 맥스는 모욕이다.”고 『옴니코르스(Omnicorse)』에 말했다. “레드불은 자신들이 포뮬러 원에 어린애를 태운다는 걸 알고 있는 걸까?” “그가 빠르다는데 이견은 없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습니다. 제가 F1에 왔을 때, 그때 나이가 25살이었고 인디카에서 우승한 뒤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상대로 싸우기 전에, 먼저 배우고 와야합니다. 가르치.. 더보기
[2014 F1] 시즌 중 엔진 개발 허용되나 페라리와 르노가 엔진 개발 ‘동결’ 분쟁에서 승자가 된 것 같다. 2014 시즌에 메르세데스에 맞서 고전한 엔진 라이벌들은 시즌 내 ‘파워 유닛’의 성능 개선을 엄격하게 제한한 현재의 엔진 규제를 변경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음 엔진 ‘동결’이 시작되는 건 2월 28일부터로, 이때 2015년 엔진 공급자 네 곳 페라리, 르노, 메르세데스, 혼다는 반드시 FIA에 엔진을 승인 받아야한다. 앞서 페라리와 르노가 규정의 빈틈을 포착해, 다음 시즌을 2014년 엔진으로 시작한 뒤 개선된 새 ‘파워 유닛’을 시즌 늦게 투입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BBC』는 그 문제가 지난 주 제네바에서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 논의되어, “예전처럼 매뉴팩처러들은 시즌 시작 뒤에도 엔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 것.. 더보기
[2014 F1] 몬테제몰로의 F1 보스 임명을 페라리가 방해?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포뮬러 원 그룹의 신임 회장이 되는 것을 페라리가 방해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는 페라리 회장직을 잃은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포뮬러 원 그룹 임원에 임명되었다고 보도했다. 그의 새로운 직함은 비상임이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실제로는 F1 오너 CVC가 몬테제몰로를 포뮬러 원 그룹의 회장으로 앉히려했지만, 페라리의 신임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그것을 가로 막았다고 전했다. “피터 브라벡(Peter Brabeck)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했는데도 계속 회장직을 유임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