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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한국 개최 가능성 낮다.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내년 챔피언쉽에 한국이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고 인정했다.


 비록 한국은 WMSC로 넘어간 2015 시즌 잠정 캘린더에서 21개 그랑프리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지만, 갑작스런 한국의 복귀에 내부 관계자들의 반응은 몹시 회의적이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한 전 팀의 합의 과정을 피하면서, 내년에 각 드라이버에게 배급되는 엔진의 수를 늘리기 위한 깔끔한 방법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번 주 목요일 런던에서는 리포터 그룹과 버니 에클레스톤 간에 미팅이 있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비록 엔진을 늘리기 위한 술책이라는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한국 GP가 실제로 개최될 가능성은 낮다고 시인했다.


 “우리는 그들과 계약이 있습니다.” 한국 GP가 실제로 열리느냐고 물었을 땐 이렇게 답했다. “그들 입장도 개최되지 않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에클레스톤은 『포브스(Forbes)』에 말했다. 


 한국이 갑작스레 포함된 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는 건지 모른다. 한 가지는 앞에서 언급한 엔진 문제이고, 두 번째는 한국측에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 명목의 돈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에 에클레스톤은 “우리는 계약상 허용된 것 이상으로는 받아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photosueddeut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