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1뉴스

[2015 F1] 스파, 2018년까지 계약 연장 포뮬러 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벨기에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스파-프랑코샹 서킷의 미래가 안정에 놓였다. 벨기에 언론 매체 『라 리브르(La Libre)』는 왈론(Walloon) 지방 경제 장관이 F1 계약 연장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화요일 의회 연설에서 그는 “2015, 2016, 2017, 그리고 2018년에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직접 밝혔다고 한다. 그는 또, 오랜 역사가 깃든 스파 서킷의 시설이 이미 만족스런 수준으로 잘 갖춰져있어, F1 통괄단체 FIA로부터 추가 투자 요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알려진 사실은 작년 벨기에 그랑프리가 700만 유로(약 9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인데, 하지만 그는 이러한 적자 규모에는 2015년 계약 협상의 영향이 일부 있으며, 또한 레이.. 더보기
[2015 F1] FIA, 새 슈퍼라이센스 포인트제 공개 FIA가 2016년 포뮬러 원에 도입되는 슈퍼라이센스 포인트 제도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 새 제도에서 드라이버들은 3년이라는 기간 동안 40포인트를 모아야 F1에서 레이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슈퍼라이센스를 획득할 수 있다. 포인트는 F1 외 특정 챔피언쉽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을 경우 지급되며, 거기엔 “future”로 강조된 FIA F2 챔피언쉽도 포함되어있다. F1으로의 승격을 바라는 드라이버들은 F2 챔피언쉽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는 상위 3위에만 들어오면 단번에 40포인트를 채울 수 있다. GP2에서는 상위 2위, F3 유로피언 챔피언쉽, WEC, 인디카에서는 한 경기에서 우승하면 40포인트가 지급된다. 최근 많은 드라이버들이 F1 진출의 발판으로 삼은 포.. 더보기
[2015 F1] 끝내 페라리와 르노에 패배한 FIA 결국 FIA가 현재 규정에 존재하는 ‘허점’을 받아들이고, 2015 시즌 전반에 걸친 파워 유닛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허용하기로 했다. 문제의 허점은 기술 규정에 엔진 설계를 승인 받아야하는 최종기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발견돼, 수면 위로 부상했다. 다시 말해, 파워 유닛의 최종 설계를 FIA에 제출해 한 시즌 동안 그 설계를 이른 바 ‘동결’ 시켜야하는데, 제출 날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2월 28일이 기한이었다. 하지만 2015년 규정에는 정확한 날짜가 표기되어있지 않다. FIA는 당초 개막전 경기가 최종기한을 의미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이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크리스마스 전 ‘전략 그룹’ 미팅 뒤에 FIA 기술 대표 찰리 화이팅은 팀들에게 시즌 어느 때나 엔진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더보기
[2015 F1] 멕라렌, 메르세데스, 컬러 변경? 적어도 톱 팀 두 곳이 2015 시즌을 앞두고 컬러링을 완전히 변경하게 될 수 있다.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는 F1의 새로운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가 현재 은색인 머신의 색상을 반사 효과가 나는 크롬 도장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지는 메르세데스가 2015년에 사용하려는 특별한 크롬 도장은 ‘Kromo’라 불리며,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에 의해 타이틀 방어에 임하는 ‘W06’에 적용을 위해 휠 서플라이어 OZ에도 공급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이 스페인 스포츠 매체는 메르세데스는 상징적인 실버 룩을 강화하고, 멕라렌은 과거의 전통색으로 돌아간다고 보고 있다. “혼다는 은색을 계속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더보기
[2015 F1] 로터스, 2013년 순손실 압도적 1위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포뮬러 원 팀들의 총 순손실액이 1억 2,7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165억 원에 달했다. 케이터햄과 마루시아를 잇따라 무너뜨린 가파른 비용 상승이 적자를 부추겼다. 마루시아의 새 구매자 찾기가 중단된 작년 11월에 케이터햄의 관재인은 2015 시즌 참전을 계속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가 필요하다고 어필했었다. 만약 케이터햄까지 F1에서 철수하게 돼버리면 400명이 넘는 인재들이 직장을 잃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다른 일부 팀의 처지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들이 있는데, 회계보고서를 보면 그런 소리가 나오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놀랍게도, 2013년 한 해 F1 팀 전체 순손실액 가운데 절반 이상이 로터스의 것.. 더보기
F1 챔피언 나이젤 만셀, 미쓰비시 대리점 오픈 포뮬러 원의 1992년 월드 챔피언이 미쓰비시 자동차의 대리점주가 되었다.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지만, 드라이버들의 활동 기간은 일반 직장에 비해 짧은 F1에서는 드라이버들이 현역에서 은퇴하면 제각기 살길을 찾아 나선다. 미 『오토블로그(Autoblog)』에 따르면, 1979년 챔피언 조디 쉑터(Jody Scheckter)의 경우 영국에서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3회 챔피언 니키 라우다는 메르세데스 F1 팀의 비상임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딴 항공사를 갖고 있다. 그 밖에, 다른 레이싱 시리즈로 전향하거나 레이싱 팀을 창설하고, TV 해설자를 맡는 등 계속해서 트랙을 떠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1992년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나이젤 만셀은 최근 독특하게 미쓰비시 자동차.. 더보기
[2015 F1] 혼다는 2015년 엔진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기존 엔진 제조사들은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 2015 시즌 전반에 걸쳐 V6 터보 엔진을 개발할 수 있지만, 신참전자인 혼다는 그럴 수 없다. 이것은 기존 엔진 제조사 세 곳 메르세데스, 르노, 페라리의 경우, 규정의 모호한 표현 탓에 멜버른을 달리기 전에 올해 챔피언쉽에 사용할 엔진을 ‘동결’ 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규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이번 주 말했다. “엄연히 FIA의 해석이 있고, 제게는 아무 문제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허점은 페라리가 처음 발견해, 이후에 열린 미팅에서 2014년에 비슷한 처지였던 르노가 합세했다. 결정적으로, F1의 신참.. 더보기
[2015 F1] 로터스, 팀 이름 변경하나 자금난에 처해있는 로터스가 포뮬러 원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얼마 전 업데이트된 2015 시즌 공식 엔트리 리스트를 보면, 엔스톤 거점의 팀 이름 옆에 별표 표시와 함께 확인이 필요하단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2014 시즌 하반기에 포스인디아, 자우바가 동참한 집단 보이콧을 주도했던 로터스가 마루시아, 케이터햄에 이어 철수 위기에 처해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촉발시켰다. 그러나 이탈리아 『옴니코르스(Omnicorse)』는 현재 로터스는 분주히 “2015년의 첫 섀시(E23) 제작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러한 우려는 빗나간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FIA의 별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동지는 말했다. “대답은 간단하다. 로터스는 이름을 바꿀 수 있는지를 요청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