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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5 F1] 마노, FIA에 2015 시즌 참가비 지불 이전까지 마루시아로 알려진 마노(매너, Manor)가 2015년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의 운명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한 듯 보였다. 관재인이 마루시아의 장비를 경매에 내놓고, 2016년 F1 참가 예정자 진 하스가 그들의 밴버리 본부로 이주하면서 그것은 확실해보였다. 그러나 지난주를 기점으로 그 구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Manor F1 Team’이 인터넷에 등장했고 공식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는 “Get ready”라는 슬로건이 걸렸다. 그리고 법정 관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구형 머신으로 올해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것을 포스인디아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2015년 규정에 맞는 새 머신을 서둘러 완성하지 않으면 F1 복귀도 가능하지 않은데, 마.. 더보기
[2015 F1] 포스인디아, 2015년 머신 준비에 박차 포스인디아가 2015년 신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정과 서플라이어 문제를 안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인 포스인디아가 의무 FIA 충돌 테스트는 고사하고 VJM08의 모노코크 조차 공급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보도가 앞서 있었다. 올해 첫 동계 테스트가 열린 헤레스에 포스인디아가 결석을 한 이유가 그것으로 충분히 설명된다. 이번 주에 바르셀로나에서 올해 두 번째 동계 테스트가 열린다. 여기에 포스인디아는 2014년 머신으로 참가하며, 20세 독일인 파스칼 베어라인(Pascal Wehrlein)이 때아닌 드라이빙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정은 엔진 공급자 메르세데스에게 체불금을 상환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의심된다. 베어라인은 DTM 드라이버이면서 2015년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 더보기
세바스찬 베텔, 피오라노에서 FXX K와 만났다.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의 사설 트랙 피오라노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F1에서 레드불 레이싱 팀에서 활약했던 독일인 4회 챔피언은 올해에는 라이벌 팀 페라리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쉽에서 레드불을 경쟁상대로 싸운다. 페라리 드라이버가 된 그에게 이번에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의 새로운 “달리는 실험실”에 탑승해 피오라노 트랙을 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000마력의 엔진으로 이제 F1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익사이팅한 사운드를 연주하며 곧바로 한계에 도달한 베텔은 “Mamma mia!”라는 감탄사로 순간의 환희를 표현했다. photo. 페라리 더보기
[2015 F1] 르노, 바르셀로나서 한계 탐색한다. 메르세데스에 이어 이번에는 르노가 헤레스 테스트에서 풀 스로틀을 밟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헤레스 테스트를 마친 뒤,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에게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새 엔진은 파워가 낮춰진 상태였고, 옛 부품과 새 부품이 혼재된 상태로 ‘RB11’이 헤레스를 달렸었다고 밝혔다. 이어 르노 스포츠의 레미 타핀은 2015년 새 파워 유닛은 지금까지 “80, 혹은 90퍼센트” 만큼만 사용되었다고 프랑스 『F1i 』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르노는 이제 “시즌 개막전까지 100%에 도달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모멘텀을 얻어갈 것입니다.”고 말했다. “헤레스에서는 제 생각에 1.5초 본래의 페이스에서 느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행거리를 얻기 위해서는 파워 유닛을 .. 더보기
[2015 F1] 윌리암스의 분위기가 마사의 부활을 촉진했다. 윌리암스의 차분한 환경이 펠리페 마사가 예전 모습을 되찾은 일등공신이란 분석이 있는데, 마사는 이 주장을 부인하지 않는다. 2008년 당시 페라리 드라이버였던 펠리페 마사는 챔피언쉽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휠-투-휠 접전을 펼첬었다. 그러나 바로 이듬해에는 헝가리 GP 예선에서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병상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야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마사는 2010년에 F1에 다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전체 레이싱 커리어를 통틀어 ‘최악’의 시기도 함께 시작되었다고 스페인 『엘 콘피덴셜(El Confidencial)』을 통해 인정했다. 일부 사람들은 마사가 페이스를 되찾은 것이 단순히 메르세데스 엔진 문제를 떠나, 계약 연장 불확실성 속에 페르난도 알론소 옆에서 강한 압박을 받아오다 윌리암스 이적.. 더보기
[2015 F1] 호너, 레드불의 고전을 부인 레드불에게 2015년은 2년 연속 고행의 시즌이 될 수 있단 일각의 우려에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가 반박했다. 지난해 레드불은 어쨌든 마지막에 챔피언쉽을 2위로 마치긴 했지만, V6 터보 엔진 도입 첫 해에 대처하는데 엔진 파트너 르노가 크게 고전해 그 시작은 매우 절망적이었다. 이후에 르노는 바로 전년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레드불의 강한 압박 속에 대규모 구조 조정을 실시했고, 2015년을 위한 ‘파워 유닛’을 크게 손봤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수확물을 처음으로 시험한 무대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종합적으로 12번째로 밖에 페이스가 빠르지 않았다. 레드불의 새 얼굴 대닐 키바트는 멕라렌-혼다에만 빨랐을 뿐이었다. 그리고 첫날 하루를 아예 결석한 로터스보다 많은 바퀴를 달리지도.. 더보기
[2015 F1] 에클레스톤 ‘커스토머 카’ 원한다. TV 시청률과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는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마치 필요 없는 존재처럼 보인다. 지난해 F1 시청자수는 2,500만 명이나 감소했지만, 이 스포츠의 상업권 보유자인 버니 에클레스톤은 이 상황을 우려하지 않는다. “지난 세 시즌에 FOM이 일부 시장에서 유료 TV로 전환한 것이 반영된” 결과라는 생각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예로 들 수 있는 시장이 바로 영국이다. 이곳에선 단 몇 경기만 제한적으로 BBC가 무료 송출하고 있으며, 유료 채널 스카이(Sky)가 생중계 권한을 독점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다른 주요 국가에도 적용되고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그리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문제도 에클레스톤의 머릿속에 들어있다. 독일 기자 랄프 바흐는 에클레스톤의 미래 비전.. 더보기
[2015 F1] 메르세데스, 아직 잠재력 발휘 안 했다. 메르세데스가 지나치게 안전한 플레이를 하고 있단 주장을 팀의 디자이너 알도 코스타가 부인했다. 지난해 개막한 첫 V6 터보 엔진 시즌을 완전히 지배한 메르세데스가 올해에도 어드밴티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겨울 간 40~ 80마력을 추가로 찾아냈다는 소문이 도는 와중에 지난주 헤레스에서 시작된 첫 동계 테스트에서는 페라리가 헤드라인 타임을 뽐냈다. “저희는 스페인에 퍼포먼스를 확인하러 간 게 아니었습니다. 신뢰성과 머신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이탈리아인 디자이너 알도 코스타는 신형 ‘W06’이 적어도 외견상으로는 2014년 머신과 거의 달라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인정했다. “이 차는 진화형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