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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7 F1] 알론소 “우리의 유일한 문제는 혼다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 연속 함께 타이틀을 획득했던 멕라렌과 혼다가 다시 재회한지 올해로 3년째가 됐다.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그들은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에서 고전하고 있고, 알론소의 인내심도 이제는 바닥이 드러난 것 같다. 2017년 혼다에 정확히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묻자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이렇게 답했다. “그건 혼다에게 해야할 질문인 것 같은데요. 저는 엔진 설계자가 아닙니다. 나중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농담을 하면서도 알론소는 현재 멕라렌을 향해 쏟아지고 있는 비판에서 혼다를 비호해줄 의향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섀시는 모든 것이 좋습니다. 저희에게 있는 딱 한 가지 문제는 파워 유닛입니다.” “상황은 작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새 규정에 많은 기대를 했었기 때문.. 더보기
[2017 F1] 2차 동계 테스트 첫째 날 - 마사가 톱, 멕라렌은 엔진이 또..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F1 은퇴의 순간에 있었던 펠리페 마사가 2017 시즌 2차 동계 테스트 첫날 타임시트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인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오전에 가장 빠른 개인 베스트 랩 1분 19초 726을 달렸다. 이것은 최종적으로 화요일 데이 톱 타임이 됐다. 마사가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오전에 낸 이 기록에 가장 근접한 건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였다. 호주인은 더욱 강력한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자신의 베스트 랩을 달렸지만, 완벽하지 못했던 그 랩은 1분 19초 900로 마사의 기록에 0.174초 못미쳤다. “저희는 오늘 몇 번의 퍼포먼스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르도. “더 소프트한 컴파운드를 시도했고 제 베스트 타임은 울트라소프트에서 나왔습니다. .. 더보기
더욱 정제된 혼다 핫해치 - 2017 Honda Civic Type R 혼다의 올-뉴 핫해치 신형 ‘시빅 타입 R’이 7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현행 10세대 시빅을 토대로 개발된 올-뉴 ‘시빅 타입 R’은 여러 화려한 시상 경력을 자랑하는 선대 시빅 타입 R보다 10마력(ps) 엔진 출력이 강력해졌고, 공력 성능과 서스펜션 성능 또한 향상됐다. 선대 타입 R과 기본적으로 엔진은 같은 것을 쓴다. 하지만 “refined”과 일부 최적화를 거쳐 2.0 VTEC 터보 엔진은 이제 최고출력으로 320마력(ps)을 발휘한다. 10마력이 강력해졌다. 최대토크 수치는 40.8kg-m(400Nm)로 이전과 같다. 여기에 레브-매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6단 수동변속기가 단독으로 결속되었다. 신형 ‘시빅 타입 R’은 또한 비틀림강성이 38% 향상되고, 고강성 서스펜션 암과 새로운 지오.. 더보기
[2017 F1] 불리에 “2017년 이후 알론소와의 관계 확신 없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에도 페르난도 알론소가 계속해서 자신들과 함께 할지 솔직히 확신이 없다고 인정했다. 멕라렌-혼다 파트너쉽이 부활한지 3년째가 되는 올해는 그들이 뭔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많은 사람들이 가졌었다. 하지만 지난 주 바르셀로나 동계 테스트에서 그들은 여전한 신뢰성 우려를 나타냈다. “저희도 첫 테스트에 실망했습니다. 하고자했던 걸 못했으니까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불리에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의 요구를 혼다가 보장할 수 있을지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멕라렌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2017 시즌을 앞두고 대폭 재설계된 혼다의 새 엔진이다. “첫날은 오일 탱크와 오일 시스템에 문제.. 더보기
[2017 F1] 동계 테스트 첫날, 멕라렌과 레드불이 난항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멕라렌의 2017년 신차 ‘MCL32’와의 만남은 그리 오래 허락되지 않았다. 2017 시즌 동계 테스트 첫날, 멕라렌에서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가장 먼저 주행에 나섰다. 그러나 트랙으로 나갔던 그는 차에 이상이 생겨 인스톨레이션 랩으로 딱 한 바퀴 밖에 달리지 못하고 곧바로 다시 차고로 돌아와야했다. 보도에 따르면, 혼다 엔진의 오일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그 이유였다. 문제가 된 부분은 V6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의 앞부분에 있었고, 때문에 혼다의 엔지니어들은 확실한 원인 분석과 문제 해결을 위해 파워 유닛 일부를 해체해야했다. 하지만 멕라렌은 이 문제로 인해서 월요일 일정이 모두 무산된 것은 아니라며, 오늘 다시 주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리카르도를 출격시켰던 레드.. 더보기
벤츠, 포르쉐, 다임러트럭, 혼다 총 13개 차종 리콜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LK350 등 9개 차종 승용차는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 부품)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되었다.*인플레이터(Inflator): 에어백 내부에 장착되어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 리콜대상은 2005년 10월 26일부터 2009년 4월 22일까지 제작된 SLK350 등 9개 차종 승용차 284대이고,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2월 2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더보기
[2017 F1] 혼다를 경계하는 메르세데스 엔진 보스 메르세데스의 F1 엔진 보스가 혼다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가 F1의 ‘파워 유닛’ 시대를 줄곧 지배하는 동안,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인 혼다는 지난 2년 동안 크게 고전했다. 지난 3년 간 챔피언쉽을 제패한 메르세데스의 엔진 개발 부서를 이끄는 앤디 코웰은 2017년에 섀시 만큼이나 파워 유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페달을 밟는 시간이 길어지면 엔진의 중요성이 확실히 증가합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코웰은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제 이 엔진으로 치르는 네 번째 시즌이어서 모두가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매뉴팩처러들이 무엇을 준비했을지 굉장히 궁금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혼다가 그렇.. 더보기
혼다는 왜 ‘프로젝트 2&4’를 특허 출원했나 ‘혼다 프로젝트 2&4’가 어쩌면 실제가 될지도 모르겠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혼다는 KTM 크로스-보우 타입의 경량 스포츠 카와 모터사이클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비대칭 스포츠 카를 선보여 큰 주목을 끌었었다. 컨셉트 카로 제작된 ‘프로젝트 2&4’에는 최대 엔진회전수가 1만 4,000rpm에 이르는 999cc 배기량의 V4 모토GP 바이크 엔진이 탑재되었고, 체중은 405kg에 불과한데 215마력(ps)을 발휘해 부가티 베이론과 같은 익스트림한 출력대중량비를 가졌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 막 튀어나온 것처럼 생긴 이 차가 혼다에 의해서 2016년 8월에 특허 출원이 이루어진 사실이 16일 밝혀졌다. 2015년 컨셉트 카와 거의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 차량은 캐스트-알루미늄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