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뉴스

굿우드의 오마주를 담다 - 2013 Rolls-Royce ‘Chicane’ Phantom Coupe 사진_Rolls-Royce 롤스-로이스가 굿우드 모터 서킷에 대한 오마주가 담긴 비스포크 팬텀 쿠페 ‘시케인 쿠페’를 30일 공개했다. ‘시케인 쿠페’는 롤스-로이스의 두바이 딜러로부터 의뢰 받아 역사 깊고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영국의 굿우드 모터 서킷을 테마로 제작되었다. 외장색은 투톤이다. 기본색은 건메탈이지만 본네트와 윈드스크린 테두리는 무광 검정으로 처리되었다. 호화 캐빈의 도처에 ‘핸드-크래프트’ 디테일이 살아 있다. 일반적인 롤스-로이스 차량이라면 목재가 사용되는 영역에 그 대신 현대 모터 레이싱 카들에 흔히 쓰이는 카본 파이버 트림이 사용되었다. 캐빈의 대부분을 감싸는 붉은 가죽에는 체커기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박음질을 장식해 시트를 감쌌다. 이것은 외관의 코치라인(Coachline)과도 .. 더보기
[2013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 - 폭스바겐 1-2 우승에 팀 타이틀까지 사진_VW/M-Sport/Citroen/Michelin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스페인에서 우승, 시즌 8번째 우승을 획득해 폭스바겐이 데뷔년 매뉴팩처러 타이틀 획득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달 초 프랑스에서 이미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해 폭스바겐에게 더블 타이틀을 안긴 세바스찬 오지에는 여전히 식지 않은 경쟁력으로 금요일 야간 스테이지를 접수하며 시즌 12번째 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토요일에 펑크로 인해 1분 지체를 하기도 했지만, 랠리를 선도하던 폭스바겐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에 무려 42.8초 뒤에서 맞이한 최종일 데이3에 총 6개 스테이지 가운데 4개 스테이지에서 1위 타임을 기록하며 연속해서 빠르게 격차를 좁혀나갔고, 결국 끝에서 두 번째 스테이지 SS14에서 드라마틱하게 선두에 등극.. 더보기
[2013 F1] 16차전 인도 GP 레이스 - 베텔, 네 번째 타이틀을 획득! 사진_Red bull  레드불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26세, 독일인)이 인도 GP에서도 우승, 6경기 연속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역사적인 4년 연속 챔피언이 되었다. 부다 국제 서킷에서 열린 시즌 16차전 그랑프리는 1950년 이래 시작된 챔피언쉽에 또 하나의 역사가 탄생하는 중대한 경기였다. 그 중심에 있었던 세바스찬 베텔은 이번 주말 프랙티스와 예선을 모두 지배했고, 경기력만 보면 그가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5위 이상의 기록을 내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소프트 타이어가 관건이었다. 비록 베텔은 폴을 거머쥐며 유리한 위치에서 레이스를 맞이했지만 아직 소프트 타이어에 고전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또 레이스를 출발하기에 앞서, 예방차원에서 합법적으.. 더보기
[2013 F1] 16차전 인도 GP 예선 - 베텔이 시즌 7번째 폴에 사진_Getty  2013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16차전 인도 GP 예선에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또 하나의 폴 포지션을 달성했다. 레드불이 경계해야 할 라이벌 중 한 명인 로터스의 로맹 그로장은 예선 전략 실패로 Q3에서 탈락하는 참변을 겪었다. 예선과 같은 날 실시된 인도 GP 최종 프랙티스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20분 지연돼 개시, 예정보다 20분 단축된 40분간 실시되었다. 여기서도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승기를 나타냈다. 한편으로 여기서 베텔은 소프트 타이어로의 롱-런을 성사시키는데 집중했지만 금요일에 이어 계속해서 타이어 블리스터에 고전했다. 예선에서 드라이버들이 선택할 수 있는 타이어는 노란 소프트와 흰 미디엄, 5.125 km 길이의 부다 국제 서킷을 .. 더보기
[2013 F1] 16차전 인도 GP 프랙티스 - 레드불이 연속해서 1-2위 사진_Getty  레드불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인도 GP 프랙티스에서 모두 1-2위 기록해 시즌 16차전 그랑프리 금요일을 지배했다. 오전에 레드불에 가장 근접했던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오후 미디엄 컴파운드 타이어로의 주회에서 마크 웨버(레드불)에 0.001초 밖에 차이나지 않는 페이스로 좋은 경쟁력을 나타냈다. 하지만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로 전환되자 1초 이상 간격이 벌어졌고, 그에 대조적으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FP2 종료를 1시간이나 남겨두고 일찍이 1분 25초 722로 타임시트 맨 위에 섰다. 이후 레드불은 롱-런으로 프로그램을 전환했다. 웨버는 오전에서처럼 FP2에서도 자신의 최고 기록으로 2위 타임을 냈는데, 이 기록은 인도에서 2년 연속 우승한 팀 동료 베텔.. 더보기
유럽 라인업에 AWD 합류 - 2014 Toyota RAV4 사진_Toyota  2013년에 출시된 도요타의 4세대 컴팩트 SUV ‘RAV4’의 유럽시장 라인업에 AWD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전륜 구동 모델처럼 D-4D 터보 디젤 엔진은 124ps(122hp)의 출력을 발휘, 1,600rpm~ 2,400rpm에서 31.6kg-m(310Nm) 토크를 발휘한다. 준비된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으로, 이 조합에서 136g/km의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연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IDDS(Integrated Dynamic Drive System) AWD 시스템이 최대 100대 0에서부터 50대 50 비율로 앞뒤 구동축에 구동력을 배분하며, 평상시에는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는데 우선해 100대 0 비율로 앞바퀴로만 달리다 비포장에 돌입해 ‘AWD Lock’ 버튼.. 더보기
1시리즈 해치백 기반의 쿠페 - 2014 BMW 2 Series Coupe 사진_BMW  BMW가 25일, 새로운 모델 시리즈 올-뉴 ‘2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새로운 ‘2시리즈’는 기존 1시리즈보다 달리는 재미의 농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다 놓은 BMW의 신 컴팩트 병기다. 사실 ‘2시리즈’는 BMW의 새로운 짝수 홀수 병기법에 의해 기존 1시리즈에서 쿠페와 컨버터블만 따로 떼어다놓은 시리즈다. 그 덕분에 자신의 “롤”에 한층 헌신적이 될 수 있게 돼, 공기저항계수가 0.29까지 개선되는데 기여한 저돌적인 디자인 뿐 아니라 몸체 크기도 1시리즈 일 때와 많이 다르다. 우선 ‘2시리즈 쿠페’의 전장은 4,432mm로 1시리즈 쿠페보다 72mm 길고 폭은 26mm 넓어져 1,774mm가 되었다. 축거는 30mm 늘어난 2,690mm. 전후 트랙은 각각 41mm,.. 더보기
10kg의 은으로 치장된 7시리즈 - BMW Individual 760 Li Sterling “Robbe & Berking” 사진_BMW  BMW 인디비주얼이 오랜 역사의 은세공 브랜드 로베 앤 버킹(Robbe & Berking)과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7시리즈 ‘760Li 스털링’을 제작했다. 로베 앤 버킹은 1874년에 세워져 지금까지도 가족들이 주축이 돼 일류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 수제작한 은식기를 공급하는 은세공 브랜드다. 그들과 BMW가 함께 완성한 원-오프 모델 ‘760Li 스털링’은 대량 생산 럭셔리 세단들은 감히 가지지 못한 값비싼 장신구들로 치장했다. 물론 그것은 주로 은이다. BMW의 상징적인 키드니 그릴부터, 앞 휀더 측에 부착된 V12 트림과 트렁크부의 스트립 트림, 그리고 모델명 배지까지 모두 은으로 마감되었다. 본네트의 BMW 엠블럼, 도어와 대쉬보드를 가로지르는 트림은 모두 망치로 두들긴 ‘스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