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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페이스리프트로 핸섬해졌다. - 2014 Ford Focus




 포드를 대표하는 얼굴 ‘포커스’가 최신 업그레이드로 내외장 변경과 파워트레인 개편을 받았다.


 신형 ‘포커스’ 역시 애스턴 마틴을 떠올리게하는 촘촘한 새 그릴로 포드의 다른 승용차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 범퍼와 헤드라이트도 고쳤다. 본네트에는 훨씬 뚜렷한 선들이 생겼는데, 이 결과 신형 ‘포커스’의 얼굴에서는 피에스타, 퓨전, 토러스의 느낌이 교차된다. 뒤에서는 테일램프의 위아래 폭이 얇아졌고 범퍼와 테일게이트가 미묘하게 변경돼 한결 깔끔해졌다.


 실내에서는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되어있던 세련되지만 복잡했던 오디오 및 멀티-펑션 제어장치가 오히려 일반적인 구성으로 교체되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이 4스포크에서 3스포크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형 ‘포커스’는 150ps(148hp)와 180ps(177hp) 두 가지 성능을 내는 1.5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유럽에 출시되는 첫 포드 차가 된다.


 95ps(hp)와 120ps(hp) 성능을 내는 새로운 1.5리터 TDCi 터보 디젤 엔진도 사용하는데, 이 중 120ps 사양의 1.5 디젤 모델을 동급 성능의 현행 모델과 비교하면 19%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 현행 포커스에 탑재되는 2.0 디젤 모델은 앞으로도 계속 운용되지만 연료 효율성은 14% 좋아졌다.


 이와 더불어 포드는 핸들링과 조향을 개선하기 위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개량하고 쇼크업소버를 튜닝, 새로운 ESP를 달았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도 튜닝해 운전자와의 교감을 향상시켰다. 또, 차량 뒤쪽에 두 개의 센서를 추가로 달면서 “Perpendicular Parking” 기술을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핸즈프리 주차 기술을 강화했다.


 신형 ‘포커스’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그렇게 되면 동시에 오디오,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휴대폰 기능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을 갖춘 ‘SYNC 2’ 차내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유럽시장에 데뷔한다.


photo.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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