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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니, 페이스맨 포함 3개 차종 후속 개발에 미온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페’, ‘로드스터’, 그리고 ‘페이스맨’ 모두 주축 모델의 시장성 강화를 선언한 BMW 미니의 3세대 쿠퍼 라인업에서 사라진다. 미니 쿠퍼 해치백 기반의 2인승 모델 ‘쿠페’와 ‘로드스터’ 개발에 관해 질문한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미니의 제품 관리 담당자는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우선 사항은 아니다.”고 답했다.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단단한 기둥을 세우고 각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포트폴리오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는 또, 컨트리맨 기반의 ‘페이스맨’ 모델 역시 현재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인했다. 미래가 불안한 세 “틈새” 모델은 지난해 유럽의 신차시장에서 크게 고전했다. IHS 오토모티브 조사 결과에서.. 더보기
슈마허에게 “작지만 고무적인 사인” 있다. 미하엘 슈마허가 “작지만 고무적인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그의 매니저가 이번 주 수요일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작년 12월 발생한 스키 사고로 11주 가까이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7회 챔피언의 회복에 관한 추측들이 곳곳에서 난무하는 가운데, 슈마허의 매니저 사빈 켐은 이번 주 수요일 “우리는 미하엘이 회복해 깨어난다고 확신한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말했다. “가끔씩 작지만 고무적인 징후가 있습니다.” 사빈 켐은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참을성 있게 지켜봐야한다는 것 또한 우리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슈마허의 가족은 그의 회복을 바라는 수많은 팬과 언론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두고 비판도 받고 있다. 수요일 성명에서 사빈 켐은 슈마허의 가족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 더보기
뉘르부르크링 서킷 구매자 독일 기업으로 최종 결정 당초 전문 투자 그룹 HIG 캐피탈이 “녹색지옥”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 명성의 레이싱 서킷 뉘르부르크링의 최종 매입자가 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회사가 그 영광이 돌아갔다. 11일, 카프리콘 그룹(Capricorn Group)은 파산한 뉘르부르크링 서킷 입찰 경쟁에서 최종적으로 이겼다고 발표했다. 카프리콘은 2015년 1월 1일부로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경영권과 모든 자산을 양도 받는다. 이번 입찰에서 카프리콘이 지불한 비용은 1억 유로(약 1,480억원) 이상이며, 그 중 2,500만 유로(약 370억원)가 트랙과 기타 시설 개선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카프리콘은 앞으로 모터스포츠에서의 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그것을 자신들의 제품 개발 리소스로 활용.. 더보기
2세대 ‘쉐보레 볼트’ 2015년에 출시된다. 쉐보레가 내년에 차세대 ‘볼트’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쉐보레가 차세대 ‘볼트’를 2015년에 내놓는 건 확실해보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특정되지 않고 있다. 다만 관련 정보 몇 가지는 나온 모양. 차기 ‘볼트’는 새로운 앞바퀴 굴림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돼 2016년형 모델로 출시된다. 디자인 면에서도 변화가 있는데, 현행 볼트처럼 일반적인 내연 기관 차보다는 개성 있는 단숨에 알아차릴 수 있는 외모를 가지게 되지만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건 아니다.”고 익명의 내부 관계자는 밝혔다. 2010년 출시 이후 한 차례도 디자인 변경을 받지 않은 현행 볼트는 5도어 해치백 한 가지 바디타입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반면 경쟁 차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는 다양한 바디 타입으로 판매되고 있.. 더보기
교통신호 예측해 유해가스 배출 15% 줄인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환경 규제, 시장 경쟁성 등의 각종 이유에서 연료를 적게 소비하고 유해가스를 덜 배출하는 자동차 개발에 힘쓴다. 아이들 스톱/스타트, 그리고 제동 에너지 회수 장치는 어느덧 유럽 자동차 시장에 보편화된 기술로 자리 잡았지만, 아우디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려한다. 그것은 바로 “교통신호 인식 기술”이다. ‘아우디 커넥티(Audi connect)’ 기반의 이 기술은 항시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방법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예를 들면 가속과 제동을 언제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정지신호를 받고 차가 멈춰있을 때 ‘아우디 커넥트’가 다음 출발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 그 남은 시간을 계기판 중앙의 디스플레이에 타이머로 표시한다. 필요한 정보는 차내 인터넷을 이용해 받고, 아이들 스톱/.. 더보기
엔진 냉각 위해 ‘보우타이’의 속을 제거한 쉐보레 2014년형 ‘쉐보레 카마로 Z/28’은 역대 가장 강력한 카마로로 소개된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쉐보레 엔지니어들의 각고의 노력은 자칫 사소할 수 있는 엠블럼까지 바꾸어 놓았다. ‘카마로 Z/28’과 같이 트랙에서도 강력한 고성능 차는 단순히 강력한 엔진만 얹는다고 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음재를 제거하고 오디오나 에어컨 같은 편의 장비를 떼어내는 것부터 시작해, 심한 경우 바퀴를 고정하는 볼트의 소재까지도 바꾼다. 쉐보레는 ‘Z/28’의 공기역학 테스트를 진행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금색 엠블럼이 엔진 냉각을 위해 빨아들이는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보우타이’ 엠블럼의 상징 중 하나였던 금색 속을 제거하고 크롬 테두리만 남겨놓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곧바로 실.. 더보기
[2014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폭스바겐 1-2위, 현대 3위 혹독하기로 유명한 랠리 멕시코를 세바스찬 오지에가 정복하고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를 탈환했다. 프랑스인 드라이버 오지에는 폭스바겐의 1-2 피니쉬를 선도하며 시즌 2승째를 달성, 핀란드인 팀 동료 라트바라가 1분 12.6초차로 2위를 했다. 랠리 스웨덴에서 챔피언쉽 선두에 등극했던 라트바라는 이제 3점차 2위를 달린다. 놀랍게도 티에리 누빌이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올해에 WRC에 복귀한 현대 모터스포츠와는 처음 챔피언쉽에 도전하고 있는 벨기에인 드라이버 누빌은 세 경기만에 포디엄 피니쉬를 달성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랠리 멕시코는 공기가 희박한 고지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앞선 두 경기 랠리 몬테 카를로와 랠리 스웨덴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엔진의 한계가 노출되는 경기다. 현.. 더보기
[2014 Geneva] “그란 투리스모가 되어줘~” - 2014 Maserati Alfieri concept 마세라티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컨셉트 카 ‘알피에리’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다. 선탠을 즐겨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긴 본네트와 그에 비해 현저히 짧고 뭉툭한 테일, 그리고 봉긋이 솟은 휀더, 블루 악센트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앞뒤 20인치, 21인치 크기의 단조 휠, ‘그란 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로부터 진화한 에이프런, 상어의 입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그릴로 시선을 붙잡는 ‘알피에리’는 전체적으로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1954년식 마세라티 A6GCS/53 베를리네타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 실제로 마세라티의 과거 클래식 카에서 영감을 구해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인 ‘알피에리’는 이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photo. Maserat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