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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재규어, 스포츠 카 ‘XK’ 올 여름에 생산 종료 ‘F-타입’의 등장으로 존재감이 애매해진 재규어의 플래그쉽 스포츠 카 ‘XK’의 생산 라인이 이번 여름에 폐쇄된다. ‘XK’는 포드 산하 시절 노후된 XJS를 대체하는 모델로 처음 등장해, 이후 전 애스턴 마틴 디자이너 이안 칼럼에 의해 클래식 재규어 E-타입에 영향을 받은 2세대로 거듭났다. ‘XK’는 사실상 재규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지만, 현행 모델이 출시된지 8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 전 탄생한 재규어의 신형 스포츠 카 ‘F-타입’을 눈치봐야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F-타입’의 고급 사양을 선택하면 ‘XK’와 가격이 겹치고 스타일에서는 조금 시대에 뒤쳐진 느낌도 든다. 더욱이 최근 고급 GT 카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이것은 ‘F-타입’이 등장한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결국 재규어는.. 더보기
미하엘 슈마허, 인공장치 없이 호흡 미하엘 슈마허가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호흡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라 가제타 델라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가 이번 주 금요일 전한 이 소식은 작년 12월에 스키 사고를 당해 9주가 넘게 혼수 상태에 빠져있는 포뮬러 원의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에 큰 진전이 있음이 암시되는 징후다. 슈마허의 여성 매니저 사빈 킴은 이번 주 금요일 공식 성명을 통해 슈마허의 상태에 관한 비공식적인 이야기들은 “유효하지 않다.”고 재차 엄포했다. “미하엘은 여전히 각성 단계에 있습니다.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지는 사빈 킴이 슈마허의 상태가 좋아졌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미하엘은 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상태는 여전히 심각해, 모든 위험에서 .. 더보기
[2014 Geneva] 출력대 무게비 1대 1의 몬스터, 2014 Koenigsegg One:1 하이퍼 카의 기준을 제시하는 코닉세그가 또 한 번 모두를 경악케할 창조물을 내놓았다. ‘코닉세그 One:1’이 1,340마력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에 등극했다. 이 차의 독특한 이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배기량 5.0리터의 V8 터보 엔진이 낳는 1,340ps(1,322hp) 최고출력에 1,340kg이라는 중량(운전자와 오일류 무게 포함)으로 출력대 중량비가 경이적인 1대 1에 도달해, ‘One:1’이라는 유니크한 이름이 탄생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드카 타이틀은 지금까지 1,300hp의 SSC 얼티메이트 에어로가 가지고 있었지만, 코닉세그가 이것을 쟁탈했다. 토크 역시 경이적이다. ‘One:1’은 6,000rpm에서 139.8kg-m(1,371Nm)를 토해낸다. 벨로스터 터보의 토크와 비교.. 더보기
[2014 F1] 비앙키, 1억짜리 시계 강탈 당해 F1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가 파리의 유명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서 강도에게 습격 당했다. 현지 일간지 르 프라지앵(Le Parisien)에 따르면 현 마루시아 소속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비앙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방문한 파리에서 묵던 호텔 밖에서 늦은 밤 담배를 피다 3명의 강도에게 피습됐다. 3명의 강도는 그를 바닥에 쓰러뜨려 제압한 상태에서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빼앗아 달아났다. 보도에 의하면 빼앗긴 시계는 고급 스위스 브랜드 리차드밀(Richard Mille)의 모델로 가격이 7만 유로, 한화로 약 1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비앙키는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photo. Marussia 더보기
[MOVIE] 애플 ‘CarPlay’ 최초 적용 페라리 FF 페라리 FF가 업계의 새로운 시스템인 ‘CarPlay’가 적용된 첫 시판차가 되었다. 애플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이번 주 스위스에서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발표되었다. ‘CarPlay’는 차량의 제어 및 디스플레이 장치에 아이폰을 연동시켜, 운전 중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기능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가상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단히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모든 가상 버튼은 아이폰 이용자에게 매우 친숙하게 디자인되어있다. 제공되는 기능은 전화 걸기나 지도 보기, 경로 탐색을 비롯해 문자 보내기, 음악 듣기 등 무척 다양하다. 스티어릴 휠의 버튼을 눌러 애플의 혁신적인 개인비서 기능 ‘시리’도 이용할 수 있다. ‘CarPlay’는 페라리 .. 더보기
[2014 Geneva] 2015 McLaren 650S Coupe & Spider MP4-12C에 하이퍼카 P1의 스타일과 테크놀로지가 배합되어 그 결과물로 ‘650S’가 탄생했다. 모터쇼 개막 전 온라인을 통한 사전 공개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스파이더 모델이 모터쇼 현장에서는 쿠페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12C와 P1 사이에 위치하는 ‘650S’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12C보다 25ps 강력한 650ps 출력을 발휘하고, 61.2kg-m에서 69.1kg-m로 상승한 토크로 0-100km/h 가속을 12C보다 0.1초 빠른 3.0초에 주파한다. 기대에 비해 미약한 변화일 수 있지만, 0-200km/h로 넘어가면 0.5초 빠른 8.4초의 가속력을 나타낸다. 거기다 퍼포먼스 상승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은 km 당 4g이 줄었다. 오픈-톱 ‘스파이더’ 모델은 2분할 .. 더보기
클럽 스포츠 컨셉트 TT - 2014 Audi TT Quattro Sport concept 아우디가 올-뉴 신형 ‘TT’를 초연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 신형 TT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컨셉트 카 ‘TT 콰트로 스포츠’를 공개했다. 트랙 환경에 맞춰 개발된 이 컨셉트 카는 신형 TT에 숨겨진 잠재력을 나타낸다. 이 모습 그대로 양산화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지만, 부분적으로 디자인적, 기술적 요소들이 차세대 ‘TT RS’와 같은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은 기대해도 좋다. ‘TT 콰트로 스포츠’에는 성능이 크게 강화된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현행 TT의 고성능 모델에 이미 쓰인 이 엔진은 420ps(414hp)로 솟구친 출력을 발휘한다. 이 말인 즉, 리터 당 200마력 이상을 낸다. 토크는 45.9kg-m(450Nm)로 상승한데다 경량화까지 이루어져 0-100k.. 더보기
[2014 F1] ‘윌리암스 마티니 레이싱’ 탄생! 윌리암스가 6일, 이탈리아 음료 회사 마티니(Martini)와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윌리암스는 모터스포츠의 아이코닉 리버리 중 하나인 마티니의 리버리를 입은 2014년 머신 ‘FW36’과 드라이버들의 오버롤도 공개했다. 윌리암스는 지난 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에 오로지 짙은 청색으로만 염색된 ‘FW36’으로 주행을 펼쳤다. 그러나 마티니가 윌리암스의 스폰서가 된다는 소문이 처음 부상했을 때부터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이 기대했던대로 청색과 적색, 그리고 여러 갈래의 검정색 선으로 이루어진 스트라이프가 흰 바디를 타고 흐르는 리버리를 입고 다음 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정규 시즌에 임한다. 모터스포츠계와는 이미 오래 전부터 관계가 돈독한 마티니는 1970년대 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