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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포르쉐, 991형 GT3 엔진 전량 교체한다. 포르쉐가 지금까지 판매된 2013년형 911 GT3 모델의 엔진을 모두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출시 1년이 채 안된 991형 GT3 차량 두 대가 유럽에서 화재에 휩싸인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달에 전격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고객들에게 운행 중단을 권고했다. 얼마 전 포르쉐가 화재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이 알려지진 않았다. 그러던 17일 외신을 통해 닉 트워크 포르쉐 대변인은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의 커넥팅 로드에 쓰인 조임쇠 패스너(Fastener)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패스너에 문제가 생기면 커넥팅-로드가 크랭크샤프트에서 분리될 수 있다. 포르쉐는 부품 교환이나 수리를 하지 않고 엔진을 아예 통째로 교체할 계획이다. 유.. 더보기
혼다, 미국서 ‘오딧세이’ 90만대 리콜 혼다가 화재 위험성으로 90만대에 가까운 미니밴 차량 ‘오딧세이’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 차종은 ‘오딧세이’ 2005~ 2010년형 차량이다. 혼다는 이번 여름이 돼야 문제가 된 부품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전까지는 임시 수리 조치가 이루어진다. 리콜 원인은 연료 펌프 스트레이너 덮개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금이 갈 수 있고, 이렇게 되면 금이 간 부위에서 연료가 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로 실제 화재가 발생했거나 부상자가 생긴 경우는 없다. 혼다는 지난해에도 센서 문제로 2007년식과 2008년식 ‘오딧세이’ 차량 34만 4,000대를 리콜했었다. 한편 이번 리콜은 국내에 판매된 오딧세이 차량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photo. efe 더보기
[2014 F1] 개막전 호주 GP 개막전 - 로스버그 우승! 리카르도와 마그누센이 2, 3위 (최종수정 2014년 3월 16일 21시 12분) 2014년 포뮬러 원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호주 GP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무려 24초 이상의 큰 차이를 내고 우승했다. 그리고 예선에서 2위를 한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가 2위, 멕라렌의 신예 케빈 마그누센이 팀의 2008년 챔피언 동료 젠슨 버튼 앞 3위를 했다. 피렐리가 올-뉴 V6 터보 엔진 시대의 첫 경기를 위해 준비한 타이어는 흰색이 마킹된 미디엄과 노란색이 마킹된 소프트 컴파운드 두 종류였는데, 어제 예선에서 비가 내렸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일요일 레이스 스타트 타이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해밀턴부터 라이코넨까지 상위 11명의 드라이버가 소프트 타이어를 착용하고 스타팅 그리드에 올랐으며, 12위에서 출발을 맞이한 .. 더보기
[2014 F1] 개막전 호주 GP 예선 - 리카르도와 접전 끝에 해밀턴 폴 획득!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에 열린 첫 예선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폴을 획득,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2위를 해 부진한 챔피언 팀 동료 베텔의 몫까지 충분히 해냈으며,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3위를 했다. 예선 개시 시간 때 트랙은 건조했다. 하지만 하늘은 우중충했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언제 빗방울이 떨어질지 위태위태했다. 앞선 세 차례의 프랙티스에서는 알론소(페라리)와 해밀턴(메르세데스)이 금요일 한 차례씩 가장 빠른 랩을 새겼으며, 예선 2시간 전에 종료된 3차 프랙티스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라이벌들을 1초 이상 크게 따돌리고 1위 타임을 냈다. 2014년에는 예선 규정도 약간 달라졌다. 작년에는 일요일 레이스를 상위 10위에서 출발하는 드라이버들은.. 더보기
페라리, 사양과 가격 낮춘 라페라리 개발할까 페라리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하이퍼카 ‘라페라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종을 개발하는 계획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599XX와 같은 라페라리의 트랙 전용 차를 만들기보다, 사양을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차로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발표된 뒤, 과거 엔초 페라리가 마세라티 MC12로 변형되었던 것처럼 마세라티 버전의 라페라리가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당연하다는 듯 부상했다. 그런데 이번 소문은 마세라티와 관계가 없다. 라페라리 기반의 신차 개발 소문의 근원지는 바로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다. 아쉽게도 아직 이 신차에 관한 어떤 정보도 나온 건 없지만, 그의 발언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많은 고객들이 라페라리를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 더보기
[2014 F1] 개막전 호주 GP - 금요일 프랙티스는 메르세데스 1-2위, 알론소 3위 금요일,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열린 두 차례의 프랙티스에서 오전 세션 FP1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제지, 오후 세션 FP2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1위와 2위 기록으로 제지했다. 오전에는 메르세데스 머신에서 기계 고장이 발생한 사이, 페라리의 알론소가 세션 톱 타임을 기록해 분위기가 페라리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오후에 완전히 메르세데스쪽으로 뒤집혔다. 루이스 해밀턴은 오전 첫 주행에서 돌연 정지하더니 머신 뒤쪽에서 연기를 뿜었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이것은 유압 경보가 울려 예방 차원에서 시스템이 차단된 것이었다. 오후에 들어 해밀턴은 소프트 타이어를 착용하고 1분 29초 625를 베스트 타임으로 내고 팀 동료 로스버그의 베스트 타임에 0.157초 차이를 나타냈다. .. 더보기
2016년, 스페인에 새 페라리 테마 파크 오픈 한화로 약 1,5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 페라리의 새로운 테마 파크 ‘페라리 랜드(Ferrari Land)’가 2016년 스페인에 오픈한다. 레스토랑, 호텔, 롤러코스터가 한 곳에 뭉친 이곳은 한 번 발길을 들이면 좀처럼 빠져나갈 수 없는 자동차 팬들을 위한 디즈니 랜드를 자청한다. 아부다비에 건설된 ‘페라리 월드’의 성공에 많은 국가들로부터 새로운 테마 파크 건설을 제안 받은 페라리는 사모 펀드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Investindustrial)과 KKR의 참여로 스페인에 새 테마 파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1억 유로(약 1,500억원)가 투입돼, 남유럽 최대 규모의 리조트 ‘포트어벤츄라(PortAventura)’에 건설된다. 7만 5,000평방미터의 대지에 250개 객실을 갖춘 5.. 더보기
[2014 F1] 멕라렌, 개막전 특별 리버리 공개 멕라렌이 ‘Mobil’의 브랜드가 큼지막하게 찍힌 “원-오프” 리버리를 입고 이번 주말 호주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 멕라렌이 13일 공식 공개한 MP4-29의 새 리버리는 팀의 20년된 오랜 파트너 모빌(Mobil)과의 두터운 관계를 기념하고자 제작되었다. 지난해 멕라렌의 머신에 쓰인 리버리에는 붉은 컬러가 포함돼 있었지만 타이틀 스폰서였던 보다폰과의 계약 종료로 해당 컬러가 올해에는 완전히 빠졌다. 이후 타이틀 스폰서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멕라렌의 기록적으로 부진했던 2013년 성적을 근거로 가격을 매긴 기업과의 시각 차로, 팀에 복귀한 수장 론 데니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은 스폰서쉽 20주년을 맞아 개막전 경기에만 한해 “원-오프” 스페셜로 제작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