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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애플 ‘CarPlay’ 최초 적용 페라리 FF




 페라리 FF가 업계의 새로운 시스템인 ‘CarPlay’가 적용된 첫 시판차가 되었다. 애플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이번 주 스위스에서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발표되었다.


 ‘CarPlay’는 차량의 제어 및 디스플레이 장치에 아이폰을 연동시켜, 운전 중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기능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가상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단히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모든 가상 버튼은 아이폰 이용자에게 매우 친숙하게 디자인되어있다.


 제공되는 기능은 전화 걸기나 지도 보기, 경로 탐색을 비롯해 문자 보내기, 음악 듣기 등 무척 다양하다. 스티어릴 휠의 버튼을 눌러 애플의 혁신적인 개인비서 기능 ‘시리’도 이용할 수 있다.


 ‘CarPlay’는 페라리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차종에 처음 적용되며, 이후 스바루, 스즈키, PSA 푸조 시트로엥, 도요타, 닛산, 미쓰비시, 재규어, 랜드로버, 혼다, BMW, 포드, GM, 그리고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페라리 FF의 경우 애플이 아이폰5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라이트닝 커넥터를 이용해 시스템을 차량에 설치하는데, 곧 무선 접속도 가능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