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뉴스

AMG GT S, 중국 판매가격 미국에 두 배 이상 최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고성능 스포츠 쿠페 ‘AMG GT S’가 중국에서는 다른 시장에서보다 두 배가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에 중국에 ‘AMG GT S’가 출시됐다. 출고는 9월경에 이루어질 예정. 그런데 가격이 조금 놀랍다. 168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억 원에 판매된다. 현재 ‘AMG GT S’를 미국에서 구입하려면, 우리 돈으로 1억 4,000만 원 정도가 드니까 두 배가 넘는 것이다. 더욱이 2010년에 SLS AMG가 한국시장에 출시됐을 때 가격이 2억 9,000만 원. 한마디로 우리 기준에선 SLS AMG 가격에 팔린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런 일은 더 이상 특별한 얘깃거리가 아니다. 중국은 자국 내에서 제조되지 않는 수.. 더보기
열정은 라페라리, 고성능 PHEV 골프 – 2015 Volkswagen Golf GTE Sport concept 지금까지의 골프는 잊어라. 경량이면서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 바디에 고효율, 고성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골프 GTE 스포트’가 올해 뵈르터제 이벤트에서 초연되었다. 마치 골프의 미래를 보는 것 같은 이 컨셉트 카는 ‘골프 GTE 스포트’라 불린다. 이 차는 세 개의 모터로 이루어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최고출력으로 400ps(295kw)를 발휘한다. 로드 카와 레이싱 카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폭스바겐의 설명은 괜한 게 아니다. 폴로 R 월드 랠리 카의 1.6 TSI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실제로 그 말을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실천하고 있다. WRC에서 두 차례 챔피언쉽 우승한 이 엔진은 ‘골프 GTE 스포트’에서 299ps 출력, 40.8kg-m(400Nm) 토크를.. 더보기
[2015 F1] 포뮬러 원의 비밀스런 수익 분배 시스템이 누출 목요일 열리는 F1의 미래에 관해 논의하는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이 스포츠의 불평등한 수익 분배 시스템이 외부로 누출됐다.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의하면,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성적에 기반해 분배되는 금액 외에 별도로 ‘Premium’ 15%가 페라리, 레드불, 메르세데스, 멕라렌, 윌리암스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페라리는 챔피언쉽 4위를 한 성적으로는 메르세데스보다 2,500만 달러 적은 금액을 받았으나, ‘Premium’으로 추가로 무려 9,7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받아 메르세데스를 뛰어넘었다. 이탈리아 팀이 받은 총액은 1억 6,400만 달러(약 1,790억 원)에 이른다. 기이하게도, 레드불도 지난해 챔피언 메르세데스보다 많은 수익을 분배 받았는데, 레드불 .. 더보기
재판매가치 시장조사에서 ‘미니’ 다섯 개 항목 1위 최근 미니는 적극적으로 확장했던 제품군에서 ‘쿠페’를 수요 부족으로 제외시키는 뼈아픈 결정을 했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쿠페’가 유럽에서 가장 감가액이 낮은 자동차 중 하나로 분석됐다. 독일 『포커스(Focus)』는 현재 독일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신차의 재판매 가치를 조사한 시장 조사기관 Bahr & Fess Forecasts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미니가 다섯 개 항목에서 1위를 했다. 경차 부문에서 ‘미니 원’ 3도어 해치백 모델이 잔존율 60.5%로 1위를 했고, ‘미니 컨트리맨’이 미니 SUV(소형 SUV와 별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잔존율 57%를 나타냈다. 또한 신차 가격이 2만 1,150유로(약 2,600만 원)인 ‘미니 원 컨버터.. 더보기
포르쉐 심장을 먹어치우고 젊음을 되찾은 T1 - Volkswagen T1 Race Taxi 이번 주 뵈르터제 GTI 미팅에 매우 특별한 ‘1962년식 폭스바겐 버스 T1’ 한 대가 등장한다. 생산된 지 50년이 넘은 밴이라고 하면, 발로 툭 차면 범퍼가 떨어지고 서너 번 시도 끝에 간신히 시동이 걸릴 것 같은 이미지가 연상된다. 이 차도 실제로 그랬다. 하지만, 녹슬었던 1962년식 T1은 지금 최고출력으로 530ps(523hp), 최대토크로 77.2kg-m(757Nm)를 발휘한다. 포르쉐 993에서 가져온 공랭식의 6기통 엔진과 함께 터보차저 두 기를 달아, 그것을 얻었다. 또, 변속기로 996 GT3에서 가져온 6단 수동변속기를 연결시켰으며, 993의 스티어링 휠, 993의 브레이크를 달았고, 285/30 18 타이어를 BBS 레이싱 휠에 씌웠다. 이제 ‘폭스바겐 T1 레이스 택시’라고 불.. 더보기
[2015 WRC] 시트로엥 DS3, 다운포스 증가하고 새 리버리 입었다. 시트로엥이 ‘DS3 WRC’를 업데이트하며, 공력과 리버리를 변경했다. 이렇게 변화된 새로운 ‘DS3 WRC’는 포르투갈에서 5월 21일~ 24일 열리는 시즌 5차전 경기에서 데뷔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폭스바겐과 현대처럼 시트로엥의 월드 랠리 카도 새로운 마스크를 가졌다. 티는 나지 않지만, 새 디자인의 윙과 범퍼로 저항은 낮아졌고 다운포스는 상승했다. 지난달에 크리스 미케와 매즈 오스트버그가 포르투갈에서 이미 이 새 패키지를 시험했다. “앞쪽에 다운포스가 늘었습니다. 확실히 좋은 변화입니다.” 4차전 경기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시트로엥에게 시즌 첫 승을 안긴 크리스 미케는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고속에서 티가 납니다. 하지만 차를 몰 때, 항상 높은 접지력을 이용해 달릴 .. 더보기
롤스로이스, 새로운 컨버터블 출시 계획 발표 롤스 로이스 모터카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5 롤스로이스 월드 딜러 컨퍼런스’에서 팬텀 드롭헤드 쿠페에 이은 두 번째 컨버터블 모델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던(Dawn)’으로 명명된 신모델은 2016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롤스로이스 던’에 대해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하고 싶은 진취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할 차”라며, 이 아름다운 오픈 탑 모델은 기존 롤스로이스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던’은 1949년 처음 붙여졌던 모델명을 계승한 것이다. 1949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됐던 ‘실버 던’, 그 중에서도 드롭 헤드 바디를 적용했던 단 28대의 희귀 모델에서 .. 더보기
[MOVIE] 뉘르부르크링 달리는 세바스찬 롭 이번 주말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그랑프리 트랙과 노르트슐라이페를 따라 WTCC가 열린다. 세바스찬 롭이 WTCC 카로 이 코스를 질주하는 영상을 시트로엥이 유튜브에 공개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