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재판매가치 시장조사에서 ‘미니’ 다섯 개 항목 1위





 최근 미니는 적극적으로 확장했던 제품군에서 ‘쿠페’를 수요 부족으로 제외시키는 뼈아픈 결정을 했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쿠페’가 유럽에서 가장 감가액이 낮은 자동차 중 하나로 분석됐다.


 독일 『포커스(Focus)』는 현재 독일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신차의 재판매 가치를 조사한 시장 조사기관 Bahr & Fess Forecasts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미니가 다섯 개 항목에서 1위를 했다. 경차 부문에서 ‘미니 원’ 3도어 해치백 모델이 잔존율 60.5%로 1위를 했고, ‘미니 컨트리맨’이 미니 SUV(소형 SUV와 별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잔존율 57%를 나타냈다.


 또한 신차 가격이 2만 1,150유로(약 2,600만 원)인 ‘미니 원 컨버터블’은 오픈카 부문에서 가장 적은 감가액(9,367유로, 약 1,200만 원), 그와 함께 잔존율에서 포르쉐 복스터와 나란히 57.5%를 나타내 1위를 했다.


 2015년 4월에 신차를 구입해 2019년 4월에 재판매할 때를 가정해 예측한 이 보고서에서는 ‘현대 i40 왜건’이 중형차 부문에서 가장 낮은 감가액을 나타냈고, 쿠페 부문에서는 ‘현대 벨로스터’가 미니 쿠페와 BMW 218i 쿠페 사이 두 번째로 낮은 감가액, SUV 부문에서 ‘현대 싼타페’가 쌍용 렉스턴, 미쓰비시 파제로를 누르고 최저 감가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감가액이 아닌 잔존율 (%)에서 상위 3위 안에 든 한국차는 없었다.


photo. Auto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