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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WEC 사고로 마크 웨버, 병원에 후송 마크 웨버가 브라질에서 열린 스포츠 카 레이스 도중 큰 충돌 사고를 당해 상파울루의 병원에 입원했다. 2003년 인터라고스에서의 사고를 떠올리게 한 이번 사고는 심지어 당시와 같은 코너에서 발생했다. 6시간 내구 레이스 도중 상대적으로 느린 페라리 스포츠 카와 일차적으로 충돌한 뒤 고속으로 방벽에 돌진한 사고였고, 이 사고로 프로토타입 포르쉐가 크게 파손되었다. 웨버는 차량에서 구조돼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엄지손가락을 추켜들어 팬들을 안심시켰다. 웨버의 포르쉐 팀 동료 로맹 뒤마는 “그는 무전으로 자신의 이름과 현재 장소를 말하는 등 괜찮아 보였다.”고 『페어팩스 미디어(Fairfax Media)』에 밝혔다. 사고 후 주최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마크 웨버는 의식이 멀쩡하지만, 추가 검사를 위해 서킷 내 .. 더보기
[2014 WEC] 6 Hours of Bahrain - 도요타,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 도요타 레이싱이 지난 주말 바레인에서 열린 세계 내구 선수권 WEC 시즌 마지막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하고 드라이버 타이틀까지 획득해, 남은 마지막 브라질 경기에서는 매뉴팩처러 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바레인 경기에서는 도요타의 팩토리 드라이버 앤소니 데이비슨과 세바스찬 부에미가 드라이버 타이틀 획득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도요타가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건 디디에 오리올(Didier Auriol)의 1994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바레인 레이스에서 앤소니 데이비슨과 세바스찬 부에미는 챔피언쉽 포인트를 단 1점 밖에 거두지 못했다. 교류 발전기 고장으로 30분이나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1점만으로도 타이틀을 획득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레이스에서는 No.7 도요.. 더보기
마쯔다2, 비-독일차 유일 ‘골든 스티어링 휠 2014’ 수상 마쯔다가 독일의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시상식 ‘골든 스티어링 휠 2014’ 소형차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3일 밝혔다. 1976년 시작된 ‘골든 스티어링 휠’은 독일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과 자동차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주관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선정 기준은 자동차 기자, 레이싱 드라이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의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독자들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한 해 출시된 가장 우수한 신차를 부문별로 선정하게 된다. 올해 소형차 부분에서는 ‘마쯔다2’가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 올해 스티어링 휠 모양의 금색 트로피를 받은 건 비-독일계 차로는 ‘마쯔다2’가 유일하다. ‘코도’ 디자인 언어와 함께 스.. 더보기
두 종류의 새로운 신형 카이엔 - The new Cayenne and Cayenne GTS 포르쉐가 ‘GTS’ 라인업의 유일한 SUV ‘카이엔 GTS’의 신형 모델을 5일 공개했다. 1963년 904 카레라 GTS에서 비롯된 ‘GTS’라는 이름의 부활에 가장 앞장섰던 ‘카이엔 GTS’가 이번에 2세대가 되었다. 신형 ‘카이엔 GTS’에서는 엔진이 가장 크게 바뀐 요소다. 4.8리터 배기량의 고회전형 V8 자연흡기 엔진이 3.6리터 배기량의 V6 트윈터보 엔진으로 바뀌었다. 카이엔 S에 올라가는 이 엔진은 ‘카이엔 GTS’에서 440ps 출력, 61.2kg-m(600Nm) 토크를 발휘한다. 엔진은 작아졌는지 몰라도 출력은 자연흡기 때보다 20ps, 토크는 8.7kg-m가 오히려 강력해졌고, 동시에 연료는 100km를 달릴 경우 0.9리터를 덜 먹는다. 0-100km/h 제로백은 5.2초로 0.5.. 더보기
그라데이션을 입은 ‘익스클루시브’ - 2014 Porsche Panamera Exclusive Series 포르쉐가 현지시간으로 30일, 파나메라를 현저하게 고급화시킨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100대 한정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다음 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570마력의 슈퍼 세단 ‘파나메라 터보 S’에서도 롱 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포르쉐의 고객 맞춤 프로그램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를 활용해 스타일리쉬하게 가꾸어졌다.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측면에는 두 가지 색상의 페인트를 이용해 손수 효과 낸 그라데이션이 장식되어있다. 이 정교한 페인트워크는 도어 핸들 아래에 힘차게 뻗어있다. 딥 블랙(Deep black) 메탈릭에 체스넛 브라운(Chestnut brown) 메탈릭으로 효과를 냈다. 이 중 딥 블랙 메탈릭은 흡기 그릴과 ‘스포츠 클래식’ 디자인의 .. 더보기
50마력 UP! 고급감도 UP! - [TechArt] 포르쉐 마칸 터보 카이엔의 부담을 한층 줄인 ‘포르쉐 마칸’이 등장했다. 하지만 외관에서 풍겨져나오는 분위기는 여전히 카이엔과 많이 유사하다. 사람마다 그 점이 오히려 마음에 들 수도, 아니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그렇지 않은 쪽이라면 테크아트(Techart)의 시술 제안에 솔깃할지 모른다. 이 시연 모델에는 450ps 출력, 63.2kg-m(620Nm) 토크를 발휘하는 3.6L 트윈터보 엔진이 도톰한 본네트 아래에 실려있다. 이 엔진은 ‘마칸 터보’의 것인데, “Power Kit TA B95/T1”이라 불리는 튜닝 킷으로 50ps, 7.1kg-m 강력해진 힘을 이용해 4.4초에 제로백을 돌파, 최고속도로 271km/h를 질주한다. 원래 마칸 터보의 266km/h에서 최고속도가 상승했고, 제로백은 4.8초.. 더보기
[2014 F1] 버튼, 멕라렌 시트 잃으면 르망 전향 젠슨 버튼이 만약 2015년 멕라렌 시트를 잃는다면 르망으로 전향할 수 있다. 2009년 월드 챔피언의 매니저가 밝힌 사실이다. 2014년 시즌 종료를 단 세 경기 남겨두고 멕라렌은 여전히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밝히지 않고 있다. 멕라렌이 현재 페라리에서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협상 중인 건 틀림이 없다. 그렇대도 남은 하나의 시트라도 먼저 결정하고 발표할 법 하지만, 멕라렌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정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멕라렌도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버튼의 매니저 리차드 고다드(Richard Goddard)는 밝혔다. “젠슨은 매우 경쟁력이 뛰어난 레이싱 드라이버이며, 여전히 레이스를 원합니다. 그는 F1 그리드 뒤로 가기엔.. 더보기
포르쉐 CEO, 파나메라 디자인 “실수 있었다.” 시인 맨 처음 포르쉐가 4도어 세단을 만들 생각이 진심이라는 걸 알아챘을 때, 많은 포르쉐 팬들이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초대 복스터나 928과 같은 일부 모델들로 이미 포르쉐의 디자인 안목이 탁월하지 않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있었기 때문이다.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실체를 드러낸 ‘파나메라’의 외관은 그러한 우려를 정당화시켜주기에 충분했다. 비록 상업적으로는 충분히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파나메라’는 지난해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 전까지만 해도 각종 ‘못난이’ 차트에 매번 이름을 올리며 조롱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번 주 파리 모터쇼에서 급기야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ller)는 파나메라 디자인에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거기에 조그만 실수가 있었습니다.” 뮐러는 호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