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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그라데이션을 입은 ‘익스클루시브’ - 2014 Porsche Panamera Exclusive Series




 포르쉐가 현지시간으로 30일, 파나메라를 현저하게 고급화시킨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100대 한정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다음 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570마력의 슈퍼 세단 ‘파나메라 터보 S’에서도 롱 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포르쉐의 고객 맞춤 프로그램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를 활용해 스타일리쉬하게 가꾸어졌다.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측면에는 두 가지 색상의 페인트를 이용해 손수 효과 낸 그라데이션이 장식되어있다. 이 정교한 페인트워크는 도어 핸들 아래에 힘차게 뻗어있다. 딥 블랙(Deep black) 메탈릭에 체스넛 브라운(Chestnut brown) 메탈릭으로 효과를 냈다. 이 중 딥 블랙 메탈릭은 흡기 그릴과 ‘스포츠 클래식’ 디자인의 20인치 휠에도 공통적으로 사용되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실내에서는 모든 시트와 도어 하단 패널에 부드러운 촉감의 엄선된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가죽이 짙은 브라운 색상으로 감싸져있다. 도어 상단 패널은 검정 나파 가죽을 적용, 이처럼 실내 또한 투톤 테마를 따랐다. 시트 중앙에는 포르쉐의 방패 엠블럼 모양으로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점도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특징.


 한편, 롱 휠 베이스 모델을 향유할 수 있는 뒷좌석 공간에 10.1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각각의 시트 정면에 하나씩 달려있다. 뒷좌석 승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다. 이것은 빌트-인 카메라와 DVD 플레이어 또한 갖춰, 장거리 이동에 있어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사운드는 버메스터(Burmester)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 혹은 무선 헤드폰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


 각각의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모델에는 자신이 몰고 있는 차가 몇 번째로 제작된 한정판 모델인지를 알 수 있는 태크가 붙고,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알리는 핸드-메이드 배지가 부착된다. 또 별도의 옵션으로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되며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으로 제작된 러기지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단 100명 만이 가질 수 있는 ‘포르쉐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유럽시장에서 24만 9,877유로(약 3억 3,000만 원)에 판매된다.


photo. Por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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