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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에

[2012 F1] 로터스 오너는 그로장을 원하지만.. 사진:GEPA 로맹 그로장이 2013년에도 레이스 시트를 지켜낸다고 보는 시각이 두텁지만, 어쩐 일인지 로터스는 최종적인 결단을 미루고 있다. 로터스는 26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의 스피드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의 이번 시즌은 꽤나 소란스러웠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브라질에서는 예선과 레이스에서 모두 충돌을 겪기까지 했다. “며칠, 몇 주에 걸쳐 검토합니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RMC 스포트(RMC Sport)에서 말했다. “이번 시즌은 끔찍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능 있는 키드를 매장시키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는 세 차례 시상대에 섰습니다.” 그로장은 F1에 다시 돌아온 첫해였던 올해에 기복이 심했었다고 브라질에서 스스로 시인했다. “지금은 잠시 멈.. 더보기
[2012 F1] 로터스, 싱가포르 특성에 맞춘 새 리어 윙 투입 사진:로터스 로터스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에서 DRS 성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된 새로운 리어 윙을 사용한다. 가장 최근에 열린 이탈리아 GP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었던 로터스는 하지만, 높은 다운포스를 바탕으로 하는 싱가포르에서 머신의 장점이 살아나 다시 포디엄을 다툴 수 있다고 자신한다. 로터스의 새로운 리어 윙은 DRS가 활성화되었을 때의 직진 가속력에 손실을 주지 않으면서 코너에서 최대치의 그립을 낳도록 설계되었다. “새로운 플로어와 리어 윙을 준비했습니다.” 로터스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 “새 리어 윙은 모나코 사양과 같은 수준의 다운포스를 낳습니다. 하지만 DRS 델타가 더 좋아졌습니다. 최대치로부터 저항이 감소되는 DRS 전환 셋팅이 개선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번 리어 윙은 로.. 더보기
[2012 F1] 불리에 "그로장 출전정지로 교훈 얻었다." 사진:로터스 로터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이탈리아 GP 출전정지 처벌을 통해 로맹 그로장이 “명백하게 교훈을 얻었다.”고 믿는다. 26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그로장은 벨기에 GP 오프닝 랩에서 루이스 해밀턴, 세르지오 페레즈, 페르난도 알론소 세 사람을 리타이어로 몰아넣는 사고를 일으켜 이탈리아 GP 출전을 정지당했다. 공교롭게도 해밀턴, 페레즈, 알론소 세 사람은 한 주 걸쳐 개최된 이탈리아 GP에서 1위, 2위, 3위 시상대에 올랐다. 그로장은 몬자에 모습을 나타내긴 했지만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제롬 담브로시오가 대신 레이스에 출전하게 돼 머신에 탑승할 수는 없었는데,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그로장이 자신의 실수에서만이 아니라 피트월에서도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머신에 타고 있으면.. 더보기
[2012 F1] 그로장, 알론소에게 문자 메시지로 사과 사진:로이터 로맹 그로장이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사과했다. “문자 메시지로 사과해왔습니다.”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 일요일 스파에서 공중으로 날아오른 프랑스인 그로장의 로터스 머신이 자신의 손과 머리를 비켜가는 경험을 했다. “그는 거리를 잘못 계산했다며 사고가 난데 사과했습니다. 우리는 2009년에 함께 르노에 있으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2012년에 다시 F1으로 돌아온 GP2 챔피언 26세 로맹 그로장은 FIA로부터 몬자 레이스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FIA의 이러한 판결은 단순히 스파에서의 사고만이 아니라 시즌 초부터 잦았던 사고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그로장에게)괜찮다고 말했고, 싱가포르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알론소는 스페인 통신사 EFE에.. 더보기
[2012 F1] 에릭 불리에, 그로장의 성장에 감탄 사진:로터스 로터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캐나다 GP에서 2위를 한 로만 그로장의 성장에 매번 놀라고 있다. F1에 처음으로 풀 참전한 올해에 로만 그로장은 예선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포디엄에도 두 차례 올랐다. 에릭 불리에는 2007년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의 팀 메이트로 그로장을 기용한 장본인이지만, 지금과 같은 결과를 예상했던 건 아니었다. “계속해서 절 놀래키네요.” 오토스포츠(Autosport)에서 에릭 불리에. “근면한 청년입니다. 그는 엔지니어와 교류하며 상당한 노력을 합니다.” “노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데이터와 조언, 그 밖의 모든 것에서 배움을 얻습니다. 그가 매우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풀 레이스를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캐나다에서와 같은 페이스입니다.”.. 더보기
[2012 F1] 자우바, 잦은 접촉의 그로장에게 분노 사진:로이터 당분간 로만 그로장은 자우바의 모터홈 주변을 피해 다녀야할지 모른다. 스위스 블릭(Blick)에 따르면, 세르지오 페레즈가 스페인 GP를 마친 후 로터스 드라이버 로만 그로장과 충돌한 일을 언급하며 “fxxxing French!”라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그로장과 자우바의 인연은 모나코에서 계속되었다. 모나코의 시가지 서킷에서 턴1을 향해 질주하던 카무아 코바야시의 머신이 그로장의 머신을 타고 진귀하게 공중부양을 했고, 이후 서스펜션에 데미지가 전달돼 리타이어가 강요되었다. “어떻게 또 그로장이네요.” 자우바 팀 대표 피터 자우바. “처음엔 페레즈를 보내버리더니, 이번엔 코바야시군요.”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26세 GP2 챔피언 로만 그로장을 너그럽게 지켜봐줄 것을 당부한다. “그는 아.. 더보기
[2012 F1] 에릭 불리에, 새로운 영 드라이버 테스트 일정에 반감 사진:로터스 로터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지금까지 시즌 종료 후 아부다비에서 치렀던 영 드라이버 테스트를 7월 실버스톤으로 옮기려는 계획에 반감을 갖고 있다. 그랑프리 출전 경험이 3차례 미만인 드라이버에게 F1 머신을 몰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영 드라이버 테스트(Young Driver Test)는 올해에 각기 다른 두 장소에서 따로 개최된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예년처럼 11월 아부다비에 참가하겠다고 고집하고 있고, 나머지 10개 팀은 테스트 장소를 영국으로 틀었다. 오토스포츠(Autosport)는 실버스톤의 날씨가 나빠지면 다른 팀들도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아부다비행을 뒤따른다고 보고 있지만, 로터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근본적으로 시즌 중에 영 드라이버 테스트를 실시하려는 의도를 납득하지 못하.. 더보기
[2012 F1] 엇갈리는 말도나도의 멜버른 퍼포먼스 사진:윌리암스 오스트레일리아 GP에서 패스터 말도나도가 발휘한 퍼포먼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갈리고 있다. 로터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시즌 개막전 예선에서 3그리드를 획득하는 활약 속에 높은 주목을 받았던 로만 그로장이 일요일 레이스를 겨우 두 바퀴 밖에 돌지 않았을 때 패스터 말도나도와 발생한 충돌이 아니었다면 포디엄에 입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은 핀란드 ‘헬싱긴 사노마트(Helsingin Sanomat)’로부터 블랙 & 골드 ‘E20’이 언제쯤 2012년 첫 포디엄에 오르게 될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불리에가 한 대답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말도나도가 우리에게 충돌하지 않을 때요.” 종종 윌리암스의 ‘페이 드라이버’라는 비판을 받는 패스터 말도나도는 앨버트 파크에서 펼쳐진 개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