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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로터스, 싱가포르 특성에 맞춘 새 리어 윙 투입

사진:로터스

 로터스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에서 DRS 성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된 새로운 리어 윙을 사용한다.

 가장 최근에 열린 이탈리아 GP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었던 로터스는 하지만, 높은 다운포스를 바탕으로 하는 싱가포르에서 머신의 장점이 살아나 다시 포디엄을 다툴 수 있다고 자신한다. 로터스의 새로운 리어 윙은 DRS가 활성화되었을 때의 직진 가속력에 손실을 주지 않으면서 코너에서 최대치의 그립을 낳도록 설계되었다.

 “새로운 플로어와 리어 윙을 준비했습니다.” 로터스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 “새 리어 윙은 모나코 사양과 같은 수준의 다운포스를 낳습니다. 하지만 DRS 델타가 더 좋아졌습니다. 최대치로부터 저항이 감소되는 DRS 전환 셋팅이 개선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번 리어 윙은 로터스가 스파에 투입하지 못했던 독자 버전의 더블 DRS와는 별개의 개발품이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싱가포르에 더블 DRS를 투입하지 않는 이유를 “트랙 특성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하며 “해당 시스템은 일본에 투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