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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2014 F1] 혼다, 멕라렌에 재정 지원? 올해 멕라렌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채 다소 쓸쓸하게 신차 ‘MP4-29’를 공개했는데, 어쩌면 앞으로는 혼다가 든든한 재정 지원군이 되어줄지 모른다. 멕라렌과 로터스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이에 두고 스폰서쉽 계약 문제로 충돌하고 있다는 소문이 최근 있었다. 여기서 만약 멕라렌이 로터스보다 높은 스폰서쉽료를 요구할 경우 계약 성사는 물 건너가버리게 된다. 그러나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통신원 미하엘 슈미트에 의하면 로터스와의 경쟁에서 지더라도 멕라렌은 재정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2015년부터 워크스 엔진 파트너로 F1에서 활동하는 혼다가 연간 1억 유로(약 1,400억원)라는 막대한 재정지원을 해주기 때..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셋째 날 - 멕라렌 이틀 연속 톱, 레드불 사흘 연속 '고배' 레드불이 3일 연속으로 테스트를 망쳐 악몽과도 같은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스페인 헤레스에서 실시된 2014년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 셋째 날 ‘RB10’이 또 문제를 일으켜, 레드불은 어김없이 욕구불만인 채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을 조기에 종료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RB10’ 주행을 담당한 세바스찬 베텔이 이틀 동안 11바퀴 밖에 달리지 못한 상황에서 휠을 넘겨 받은 다니엘 리카르도 또한 주행을 크게 제한 받았다. 3일을 합쳐 레드불이 달린 총 거리는 겨우 14바퀴 밖에 안 된다. 올해에 토로 로소에서 레드불로 승격한 24세 호주인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첫 랩에서부터 연기를 토해내며 트랙에 정지했고, 결국 그의 머신은 트럭에 실려 차고로 돌아갔다. 수요일, 디펜딩 챔피언 팀 레드불에게 파워 유닛.. 더보기
[2014 F1] 로터스는 "합법", 멕라렌은 "?" 볼쌍사나운 노즈가 2014년 초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 F1 엔지니어들은 멕라렌의 MP4-29 뒤쪽에 감춰진 비밀에 더 주목하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것을 “독창적 트릭”이라 일컬으며, 리어 윙 아래쪽에 있던 지금은 금지된 ‘빔 윙’을 모방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일반적으로 위시본은 가능한 저항을 덜 받도록 종잇장처럼 얇게 디자인되지만, 멕라렌은 오히려 위시본을 두껍게 만들어 바닥면과 배기구 사이 공간을 막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서스펜션 뒤쪽의 저기압 상태를 이용해 바닥을 통과한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는 디퓨저를 도와 다운포스를 높인다. 영국 BBC는 머신의 속도가 상승하면 서스펜션의 동작에 ..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둘째 날 - 버튼, 회심의 톱 타임 기록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스페인 헤레스에서 실시된 2014년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 둘째 날에 가장 빠른 기록을 새기고, 차고에서만 보낸 첫날 피어오른 일각의 우려를 잠재웠다. 수요일에는 특히 메르세데스 엔진을 탑재한 머신들이 잘 풀렸다. 팩토리 팀 메르세데스를 비롯, 멕라렌과 포스인디아, 그리고 윌리암스 네 팀이 총 212바퀴를 질주한 것. 화요일에 프론트 윙 문제로 예정했던 프로그램을 모두 망쳐버린 메르세데스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11시 30분에 ‘W05’를 출격 시켰다. 오늘은 해밀턴이 아니라 니코 로스버그가 주행을 담당했는데, 그는 오프닝 데이 전체 머신의 주회수를 합친 것보다 많고 레이스 거리보다도 많은 97바퀴를 소화했다. 니코 로스버그가 새긴 가장 좋은 랩 타임은 젠슨 버튼의 톱 타임에 1.42.. 더보기
[2014 F1] 에릭 불리에, 결국 멕라렌행 널리 소문되었던 것처럼, 불과 1주일 전 다소 뜬금없이 팀 감독직을 내려놓고 로터스를 떠났던 에릭 불리에가 결국 멕라렌에 기용되었다. F1의 영국 명문 팀 멕라렌은 이번 주 수요일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멕라렌이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최근까지 팀 감독을 맡아온 마틴 휘트마시의 거취에 관한 언급은 없었지만, 지휘권을 되찾은 론 데니스가 현재 진행 중인 팀 재건에서 휘트마시가 제외된다는 추측은 시간이 갈수록 굳혀지고 있다. 에릭 불리에가 맡게 되는 직책은 레이싱 디렉터다. 그는 멕라렌 레이싱에서 CEO를 맡게 될 아직 미정인 인물에게 보고하는 위치에 서는데, 멕라렌 레이싱 CEO는 당분간 임시로 조나단 닐이 맡는다. 닐이 론 데니스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다. 프랑스의 엔지니어링 스쿨을 졸업한 프랑.. 더보기
[2014 F1] 로터스와 멕라렌, 2014년 머신 공개 멕라렌과 로터스가 금요일 동시에 2014년 머신의 외관을 공개했다. 먼저 새 머신의 외관을 일부 공개한 포스인디아와 윌리암스처럼 로터스도 컴퓨터로 모델링된 이미지를 공개, 멕라렌은 처음으로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윌리암스가 여러 각도의 이미지로 처음 우려섞인 “개미핥기” 노즈의 실체를 피로하자, 하루 뒤인 오늘 로터스와 멕라렌이 거기에 화답하듯 동시에 2014년 머신을 온라인 공개했다. 멕라렌의 새로운 싱글 시터 ‘MP4-29’는 타이틀 스폰서 보다폰이 제거되면서 메르세데스와 매우 유사한 회색 바탕에 검정이 곁들여진 컬러로 외관이 꾸며졌다. 그리고 급진적 규약 변경으로 인해 폭이 좁아진 프론트 윙과 올해에 도입된 터보 엔진의 원활한 냉각을 위해 확대된 사이드 포드 흡기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더보기
[2014 F1] 산탄데르, 멕라렌과 스폰서쉽 계약 연장 시장 가치 기준 유로존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가 멕라렌과의 스폰서쉽 계약을 연장했다. 이 계약은 타이틀 스폰서와는 무관한 것이다.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Santander)는 2007년부터 영국 워킹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포뮬러 원 팀 멕라렌을 지원해왔다. 2007년은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르노에서 멕라렌으로 이적한 때. 지금은 페라리에서 활동하고 알론소를 따라 산탄데르는 멕라렌과 페라리 두 팀과 스폰서쉽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적어도 페라리와 산탄데르의 현행 계약이 만료되는 2017년 말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현 멕라렌 소속의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은 산탄데르 홍보 대사 활동을 계속한다. 하지만, 지난해에 1980년 이래 처음으로 단 한 번도 .. 더보기
[2014 F1] 멕라렌의 2014년 리버리는 주황색 아닌 그레이 멕라렌은 보다폰을 대신하는 타이틀 스폰서 없이, 그리고 주황색 리버리를 채용하지 않고 2014년 시즌에 임한다. 멕라렌은 론 데니스 스타일의 그레이 & 화이트 조합의 새로운 공식 레플리카 팀 웨어를 런칭했다. 셔츠와 모자의 메인 레터링은 타이틀 스폰서 보다폰과의 계약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McLaren’으로만 이루어져있다. 팀의 공식 명칭에서도 보다폰이 빠져 ‘멕라렌 메르세데스’가 되었다. 아직 확신을 가지기에 조금 일러보이는 구석도 있지만, “사전 주문”까지 내건 걸로 봐선 2014년에 멕라렌이 전통적인 주황색 리버리를 되돌린다는 추측도 이젠 끝날 것 같다. 멕라렌의 새로운 팀 웨어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www.mclarenstore.com/en/uk/men/20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