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산탄데르, 멕라렌과 스폰서쉽 계약 연장




 시장 가치 기준 유로존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가 멕라렌과의 스폰서쉽 계약을 연장했다. 이 계약은 타이틀 스폰서와는 무관한 것이다.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Santander)는 2007년부터 영국 워킹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포뮬러 원 팀 멕라렌을 지원해왔다. 2007년은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르노에서 멕라렌으로 이적한 때. 지금은 페라리에서 활동하고 알론소를 따라 산탄데르는 멕라렌과 페라리 두 팀과 스폰서쉽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적어도 페라리와 산탄데르의 현행 계약이 만료되는 2017년 말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현 멕라렌 소속의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은 산탄데르 홍보 대사 활동을 계속한다.


 하지만, 지난해에 1980년 이래 처음으로 단 한 번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던 멕라렌은 지난해 말 계약 종료된 보다폰을 대체할 타이틀 스폰서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