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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2015 F1] 알론소 20그리드 강등, 레드불에도 그리드 강등 패널티 페르난도 알론소와 레드불의 두 드라이버가 파워 유닛 부품 교체로 패널티를 받았다. 멕라렌의 스페인인 드라이버는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 GP에서 엔진, 터보, MGU-H를 다섯 번째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10그리드 강등 패널티 하나, 그리고 5그리드 강등 패널티 두 개를 받았다. 총 20그리드 강등이다. 멕라렌-혼다의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로 미뤄볼 때 알론소가 토요일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하는 건 100% 불가능해, 남은 패널티 그리드 수가 1~ 5개면 5초 가산, 6~ 10개면 10초 가산, 11개 이상이면 드라이브-스루 패널티가 부과된다는 현 F1 규정에 따라 추가로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받는 것이 유력하다. 다니엘 리카르도와 다닐 키바트 두 레드불 드라이버는 모두 이번 주에 다섯 번째 새 엔진을.. 더보기
2015 올해의 엔진에 ‘BMW i8’ 하이브리드 엔진 선정 2015년 올해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상이 BMW가 화제의 플러그-인 스포츠 카 ‘i8’에 사용 중인 하이브리드 엔진에 돌아갔다. 이로써 포드의 에코부스트 3기통 터보 엔진이 2012년부터 유지해온 지난 3년 간의 왕권을 내려놓았다. 전체 부문까지 포함해 올해 총 네 개 부문에서 우승한 BMW는 총점 274점을 받아, 포드의 3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7점 차로 따돌리고 ‘올해의 엔진’ 상을 수상했다. 올해 포드는 비록 가장 영광스런 자리를 수성하는데는 실패했지만, ‘1리터 이하’ 부문에서는 GM의 999cc 3기통 터보 엔진(오펠 아담, 코르사), BMW의 647cc 2기통 전기-가솔린 엔진(i3)을 두 배 이상의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최고득점을 했다. ‘i8’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또, 전.. 더보기
[2015 F1] 엔진 고객도 우승할 수 있다. - 윌리암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엔진 고객 팀은 그랑프리에서 이길 수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했다. 메르세데스와의 관계를 해소하고 혼다와 새롭게 워크스 파트너를 짠 멕라렌을 이끄는 론 데니스는 포뮬러 원에서 성공하려면 엔진 제조사와 워크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야만 한다는 말을 자주했었다. 2014년과 올해, 독립 팀 윌리암스는 그리드에서 가장 강력한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 고객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팀이다. 하지만 발테리 보타스와 펠리페 마사 두 윌리암스 드라이버는 같은 기간 우승은 하지 못했다. 윌리암스 기술 보스 팻 시몬스도 워크스 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앞서 있는 건 틀림없다고 시인했다. “우리가 그 포지션에 있냐구요? 아뇨. 우린 아닙니다.” 그러나 F1에서 엔진 고객 팀이 우승하는 건 .. 더보기
[2015 F1] 에너지 리커버리에 큰 어려움 있다. – 혼다 캐나다 GP 뒤, 멕라렌 캠프에서 욕구불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영국 팀의 관계자는 브라질 『글로보(Globo)』를 통해 혼다와의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여전히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내부 관계자는 혼다가 현재의 엔진 규정 아래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관해 우려가 있다고 시인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한 부분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갑자기 다른 부분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멕라렌 기술 보스 매트 모리스는 말했다. 한편, 혼다 F1 치프 야스히사 아라이는 V8 자연흡기 엔진이 사용되던 2008년 말에 F1을 떠나 ‘파워 유닛’ 시대로 돌아오게 되면서, 거대한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을 피해갈 .. 더보기
[2015 F1] 매너, 혼다의 첫 F1 엔진 고객 될까 멕라렌 숏-노즈 테스트 우여곡절 끝에 통과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 GP를 위해 멕라렌이 준비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정상 궤도를 찾았다. 지난주 외신은 당장 멕라렌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MP4-30의 최신 공력 패키지가, 가장 핵심적인 메르세데스 스타일의 ‘숏 노즈’가 의무 FIA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는데 계속해서 실패해 당장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 GP에 실전 투입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당시 대변인은 “우리의 새 노즈 박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충돌 테스트를 통과한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실제로 지난 금요일에 멕라렌은 트위터를 통해 “MP4-30의 새로운 노즈 박스가 FIA 의무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고, 오스트리아 GP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매너.. 더보기
[2015 F1] 리카르도 새 섀시 투입/ 멕라렌 ‘숏 노즈’ 테스트 불합격 리카르도, 새 섀시로 레드불 홈 그라운드 달린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캐나다 GP에서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겪었던 퍼포먼스 부족 문제가 새 섀시 투입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팀 동료 다닐 키바트에게 큰 차이가 난 몬트리올 주말 내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환한 미소를 유지하는데 애를 먹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제 최악의 레이스입니다.” 리카르도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로부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질문 받고 이렇게 말했다. “2년 전에 (장-에릭) 베르뉴가 이곳에서 저보다 훨씬 빨랐었는데, 그때 같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릅니다. 1년 뒤에는 우승했습니다. 지금 저는 2013년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제가 아직 웃을 수 있.. 더보기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 애마 멕라렌 F1 처분 ‘미스터 빈’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로완 앳킨슨(Rowan Atkinson)이 자신의 애마 멕라렌 F1을 품에서 떠나보냈다. 로완 앳킨슨(60세)은 영국의 명문 스포츠 카 제조사 멕라렌이 제작한 3시트 미드쉽 슈퍼카를 소유한 64명의 오너 중 한 명이었다. 이번 소식이 있기 전, 그가 평소 애지중지해온 이 차를 팔려한다는 정황이 영국 언론에 포착됐었다. 그리고 이번 주,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그의 애마는 새로운 오너의 손에 넘어갔다. 자주 앳킨슨과 함께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었던 자줏빛 ‘멕라렌 F1’은 2011년에 큰 사고를 당해 91만 파운드(약 16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수리비를 보험사에 떠안겼었다. 일반적으로 사고가 나면 차의 가치는 하락하기 마련.. 더보기
[2015 F1] 아마추어 같아 보이잖아! - 알론소 총 70바퀴를 달리는 레이스가 절반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던 24랩에 페르난도 알론소는 자신의 레이스 엔지니어로부터 연료를 아끼라는 지시를 받았다. 거기에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울분을 터뜨리듯 “I don't want! I don't want!”라고 외쳤다. 엔지니어는 곧바로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큰 문제가 돼”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단호했다. “큰 문제는 벌써 있어. 아마추어 같아 보이게 달리고 있잖아. 그러니까 난 레이스를 할 거고, 그 뒤에 연료에 집중할 거야.” 팀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페라리를 지난해 말 떠났던 알론소는 올해 7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챔피언쉽 포인트가 1점도 없다. 이번 캐나다 GP에서는 젠슨 버튼도 같은 배기 계통의 문제로 리타이어했다. 알론소는 이번 리타이어로, 세 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