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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6 F1] 해밀턴 “엔진 패널티가 니코에게는 ‘프리 레이스’ 기회” 사진/Autosport 루이스 해밀턴은 시즌 후반에 자신에게 불가피한 엔진 패널티로 인해,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타이틀 라이벌인 니코 로스버그가 적어도 한 차례 “프리 레이스”를 하게 된다고 본다. 헝가리 GP에서 드디어 챔피언쉽 리더에 등극한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아직 시즌 종료까지 아홉 경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스트리아에서 마지막 다섯 번째 터보차저와 MGU-H를 써버려, 시즌이 끝나기 전에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는 것이 불가피한 처지에 놓여있다. “만약 니코가 예선을 잘 치르고, 적어도 제가 한 경기에서 피트레인이나 뒤에서 출발하게 되는 경우, 그에게는 프리 레이스가 열립니다.” ‘오토스포트(Autosport)’는 현재 19점 차 챔피언쉽 리더인 해밀턴의 발언을 이렇게 전.. 더보기
[2016 F1] 타이틀 우승 위해선 메르세데스나 레드불 몰아야 사진/레드불 2017년에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길 원하는 드라이버는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을 몰아야한다. 이렇게 주장한 건 다름 아닌 헬무트 마르코다. 이번 시즌이 시작될 때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가장 근접한 라이벌이었지만, 8월 여름 휴가를 앞두고서는 레드불이 그런 페라리를 추월하고 팀 서열 2위로 올라섰다. “올해 목표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2위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이렇게 말했다. “더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그런 다음 내년에는 타이틀을 위해 달릴 것입니다.”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호켄하임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던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을 이상적인 페어로 평가한다. “이미 그럴지도 모르지만, 틀림없이 다음 시즌에 그들은 포뮬러 원에서.. 더보기
[2016 F1] 라우다 “니코는 자신에 대한 믿음 되찾아야” 사진/트위터 챔피언쉽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서로 상반된 얼굴로 F1의 여름 휴가에 돌입했다. 기분 좋게 미리 계획한 휴가에 돌입한 쪽은 헝가리 GP에서 챔피언쉽 리더에 등극한 루이스 해밀턴이다. 그는 가장 먼저, 카리브 해에 있는 바베이도스(Barbados)로 향해 헐벗은 미녀들이 즐비한 왁자지껄한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빌트(Bild)’ 보도에 따르면, 7월에 열린 네 경기에서 모두 팀 동료에게 패배하고 챔피언쉽 정상에서 물러난 니코 로스버그는 스페인 이비사(Ibiza)로 향했다. 로스버그는 모나코에 살고 있지만, 아내 비비안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 이비사 섬에도 집이 있다. ‘빌트’에 따르면, 단순히 그곳에서 아이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로스버그의 계획이다.. 더보기
[2016 F1] 하리안토 시트 박탈··· 매너, 오콘 기용 사진/구글 매너가 리오 하리안토와의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그 시트는 에스테반 오콘에게 돌아간다. 올해 F1에 데뷔한 신인 중 한 명이었던 리오 하리안토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영 정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달 열린 헝가리 GP 이후로 자금이 끊겼고, ‘AFP’ 보도에 따르면 매너는 하리안토가 시트를 지키기 위해서는 700만 유로(약 86억원)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서한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발송했다. 10일, 결국 매너 레이싱은 리오 하리안토와의 계약 종료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 여름 휴가가 종료된 뒤 열리는 첫 경기 벨기에 GP부터는 파스칼 베어라인 옆에 에스테반 오콘이 앉는다. 최근까지 르노와 일했던 19세 프랑스인 오콘은 실제로는 메르세.. 더보기
[2016 F1] 알론소 “메르세데스를 멈춰세울 수 있는 건 새 규정 뿐” 사진/멕라렌 페르난도 알론소가 2017년 F1에 이루어지는 규정 변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F1 내부에는 2014년에 처음 ‘파워 유닛’이 도입된 이후로 이제 막 팀들 간 퍼포먼스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는데, 공기역학, 섀시, 타이어 규정을 대폭 변경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물음들이 있다. 하지만 ‘파워 유닛’ 시대에 들어와 드라이빙의 재미가 반감됐다고 시인하는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새 규정 시행을 반긴다. “중요한 건 다시 재밌어진다는 겁니다.” 알론소는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가 예전처럼 빨라지는가? 타이어와 연료를 계속해서 아껴 써야하는가?와 같은 질문들에 2017년이 답을 줄 것입니다.” 알론소는 멕라.. 더보기
[2016 F1] 토토 울프 “페라리와 트랙에서 붙고 싶다.” 사진/Autosport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토토 울프는 페라리가 올해 다시 자신들과 트랙에서 싸울 수 있는 위치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지난해 세 차례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던 페라리는 이번 시즌에는 메르세데스와 타이틀을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었다. 그러나 초반 12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을 거두지 못한 이탈리아 팀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 2위 자리마저 레드불에게 빼앗긴 뒤 한 달여에 가까운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페라리와 레드불이 서로 물고 뜯는 상황을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즐길만도 하지만, 팀 보스 토토 울프는 F1에서 여전히 가장 파워풀한 브랜드인 페라리와의 대결을 바란다. “포뮬러 원은 드라이버들과 팀들 간 훌륭한 배틀이 있어 존재합니다.” “페라리는 멋진 브랜드이고, 유능한 인.. 더보기
[2016 F1] 멕라렌과 메르세데스, 법정으로 향하나 사진/Motorsport.com 엔지니어 한 명을 둘러싸고, 과거 돈독한 파트너였으나 지금은 경쟁자 관계인 두 팀 메르세데스와 멕라렌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다.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멕라렌은 메르세데스에서 ‘vehicle dynamics’ 부문 책임자를 맡고 있던 로익 세라(Loic Serra)라는 인물과 향후 자신들과 함께 일하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그러나 메르세데스가 세라를 이적하지 않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했고, 이에 멕라렌이 그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세라가 아직 메르세데스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상의 코멘트는 거절했다. 이런 가운데 멕라렌 대변인은 “이 문제는 법적 절차가 진행.. 더보기
[2016 F1] 이제 우리의 목표는 메르세데스 - 호너 사진/레드불 레드불이 여름 휴가 뒤 목표는 메르세데스와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호켄하임에서 레드불은 더블 포디엄 피니쉬를 달성하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드디어 페라리를 추월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이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를 곤경에 빠트리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독일 GP 결과가 이제 레드불이 분명하게 팀 서열 2위로 올라섰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복이 있지만, 현시점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에서는 거기에 있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하지만 페라리에 앞서서 여름 휴가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고, 그 목표를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