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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페라리도 올해 1,000마력 달성?


 올해 챔피언십 5연패에 도전하는 메르세데스는 1,000마력 고지에 도달하는데 겨우 50마력이 부족한 위치에 있다. “만약 월드 챔피언 팀이 지금의 개발 속도를 유지한다면, 곧 1,000마력에 도달할 것이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렇게 전했다.

 

 지난해 말 GPS로 측정한 결과, 그런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에 페라리는 겨우 15마력 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라리 소식에 정통한 저널리스트 레오 투리니의 주장에 따르면, 지금 페라리도 1,000마력 클럽의 문을 두들기고 있다.


 “페라리는 파워 유닛의 경량화에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레오 투리니는 자신의 블로그 ‘Quotidiano’에 이렇게 썼다.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의 장점 중 하나가 전체 패키지의 낮은 무게였다. 하지만 페라리도 그 임무를 달성했다.”


 “테스트 벤치에서 최대 피크 파워가 이미 1,000마력에 도달했다. 메르세데스는 이미 그곳에 도달했는지 모르지만.”


 한편, 지난해 상당 기간 챔피언십을 선도했으나 결국 또 다시 2008년 이후 첫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실패한 페라리가 올해는 메르세데스와 더 대등한 위치에서 싸우게 된다고 레오 투리니는 전망한다.

 

 “공기역학 측면에서도 풍동 데이터가 중대한 진전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첫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하지만, 희망을 갖기에 충분하다.”


사진=Formula1.com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