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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2015 F1] 매너 신차 벨기에서 데뷔한다. 매너가 2015년 머신을 데뷔시키기까지 앞으로 대여섯 경기가 더 지나야 할 전망이다. 벼랑 끝에서 가까스로 일어서는데 성공한 전 마루시아 팀은 2015년 현재까지 황급히 개조된 2014년 머신으로 달리고 있다. 거기엔 작년 페라리 엔진이 실려있는데, 2015년 크게 개선된 워크스 팀과 자우바의 파워 유닛에 비하면 파워가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2015 시즌에 참전한 것만으로 그들은 지난해 확보한 5,000만 달러(약 540억 원)의 공식 상금을 수취할 자격을 얻었다. 거기에 더해, 브라질 『글로보(Globo)』에 따르면 “(새 오너 스티븐) 피츠페트릭의 초기 투자로 매너는 최근 실버스톤 서킷 옆 새 헤드쿼터로 옮길 수 있게 됐다.” 매너의 올-뉴 싱글 시터는 6월 오스트리아 GP까지 준비된다고 전망돼왔다.. 더보기
[2015 F1] 알론소의 이적은 분명한 실수 - 빌르너브 1997년 월드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 멕라렌-혼다로 이적하지 않았더라면 세 번째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을 거라 생각한다. 빌르너브는 페라리 초기 시절에 알론소가 보여준 드라이빙은 자신이 포뮬러 원에서 본 것 중 최고의 드라이빙이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어느덧 33세가 된 알론소는 지난해 수년째 이어진 이탈리아 팀의 부진에 끝내 인내심을 잃고,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멕라렌-혼다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페라리를 떠난 건 분명 실수입니다.” 빌르너브는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AS』에 말했다. “그는 3년에서 4년 더 그들과 보낸 뒤, 은퇴를 하던가 아니면 2007년에 그랬듯 우승을 찾아 멕라렌으로 갔어야했습니다.” 하지만 알론소는 새로운 파워 유닛 시대를.. 더보기
[2015 F1] 2015년 머신을 기다리는 매너 드라이버들 윌 스티븐스는 올-뉴 매너 머신을 손에 넣으면 한 명 이상의 라이벌과 경쟁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 마루시아 팀은 현재, 새 시즌이 요구하는 규정에 맞춰 소폭 개조한 2014년 머신으로 그리드 맨 뒤를 외로이 달리고 있다. “우리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영국인 스티븐스는 말했다. “제가 싸우고 있는 유일한 드라이버는 제 팀 동료입니다.” 비록 관재인의 손에선 벗어났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매너는 틀림없는 F1의 최저예산 팀으로, 머신을 개선시키기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가능한 빨리 새 차를 갖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훨씬 더 경쟁적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매너의 또 다른 드라이버 로베르토 메르히는 스페인 『AS』를 통해 올-뉴 2015년.. 더보기
[2015 F1] 말도나도와 사고에 젠슨 버튼이 패널티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의 중국 GP 결승 레이스 결과가 13위에서 14위로 하향 조정됐다. 레이스 후반에 발생한 로터스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와의 사고 책임으로 5초 가산 패널티가 내려진데 따른 순위 조정으로, 버튼은 또 슈퍼라이센스에 2점의 패널티 포인트(벌점)도 받았다. 버튼과 말도나도는 중국 GP 일요일 레이스에서 여러 차례 서로 순위를 내줬다 뺐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레이스 49/56랩, 영국인 멕라렌 드라이버가 턴1 안쪽으로 침투를 시도하다 베네수엘라인이 모는 로터스 머신의 뒤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크게 스핀한 말도나도는 궁극적으로 리타이어를 했고, 버튼은 레이스를 계속 진행해 13위로 완주했다. 스튜어드에게 소환된 자리에서 버튼은 이 사고가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났다고 인.. 더보기
[2015 F1] 3차전 중국 GP 금요일 FP1 -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1.1초차 루이스 해밀턴이 중국 GP 금요일 첫 프랙티스를 가장 빠른 기록으로 열었다. 디펜딩 월드 챔피언은 5.451km 길이의 상하이 서킷에서 메르세데스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 0.541초 빠른 1분 39초 033을 기록했다. 바로 전 경기 말레이시아 GP에서 우승했던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거기에 1.1초차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나타내, 만회를 다짐하는 메르세데스와 ‘best of the rest’ 지위를 굳히며 메르세데스를 계속 압박하길 원하는 페라리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키미 라이코넨이 4위를 따라붙었는데, 베텔과는 0.5초 이상 꽤 큰 차이가 났다.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자우바의 펠리페 나스르가 라이코넨에 0.35초차 5번째, 레드불 듀오 다니엘 리카르도와 다닐 키바트가 6위와 7위 .. 더보기
[2015 F1] 매너, 두 대 출전 안 시킨 건 “의도적 아냐” 사실 머신을 두 대 모두 레이스에 출격 시킬 능력이 없다는 주장을 매너가 “넌센스”라며 부인했다. 개막전 호주 GP에서는 아예 레이스를 뛰지 않고 피트까지만 모습을 비췄던 매너는 다행히 세팡에서는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일요일 스타팅 그리드에 올랐던 건 로베르토 메르히 한 명 뿐이었다. 시스터 카를 맡았던 윌 스티븐스는 예선 실시 전에 발생한 연료 장치 문제가 레이스가 열릴 때가 돼서도 해결되지 않아 트랙에 오르지 못했다. 패독을 떠도는 소문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가까스로 챔피언쉽으로 돌아온 매너가 엔진에 시동을 걸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이유로 호주 GP에서 레이스를 뛰지 않고 피트에만 머물자, 오로지 지난해 확보한 500억 원이 넘는 F1 공식 상금을 입수하기 위해 그랑프리 주말에 모습을 비췄.. 더보기
데니스 “알론소와 문제 없다.”/ 에클레스톤, 매너 복귀 원조를 후회 데니스 “알론소와 문제 없다.” 멕라렌과 페르난도 알론소의 관계가 다시 악화됐단 일각의 주장을 론 데니스가 부인했다. 팀의 신의를 한 몸에 받던 당시 젊은 신예 루이스 해밀턴과 페어를 짜고, 스파이 스캔들까지 발생한 2007년에 알론소와 영국 팀의 관계는 격렬하게 한 시즌 만에 전소되었다. 2015년에 그들은 다시 결합했지만, 이것이 알론소가 페라리에서 5년 연속 무관 레이스를 한데 따른 “정략 결혼”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알론소와 멕라렌의 2015년 관계가 시즌 시작 전부터 8년 전 이상으로 악화됐단 의심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것은 MP4-30의 느린 페이스보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의 의문스런 바르셀로나 테스트 사고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목요일 알론소의 기자회견이 .. 더보기
[2015 F1] 새 시즌 개막전에서 드러난 F1의 치부 2015 시즌 개막전에서 포뮬러 원의 치부가 꾸러미 채 쏟아졌다. 자우바의 법정 다툼, 피트와 트랙에서 허무하게 멈춰버린 머신, 그리고 위압감마저도 느껴진 메르세데스의 지배에 관계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새 시즌의 개막전에 관해 F2 챔피언이자 스페인 라디오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앤디 수첵(Andy So​​ucek)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좋지도,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올해에도 지배할 거란 건 모두가 알고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우린 레드불과 멕라렌이 얼마나 크게 뒤쳐져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페라리가 올해 좋아지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는 아닙니다.” 레드불은 이러한 상황의 돌파구로 규정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치적 동반자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슬픈 일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