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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말도나도와 사고에 젠슨 버튼이 패널티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의 중국 GP 결승 레이스 결과가 13위에서 14위로 하향 조정됐다. 레이스 후반에 발생한 로터스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와의 사고 책임으로 5초 가산 패널티가 내려진데 따른 순위 조정으로, 버튼은 또 슈퍼라이센스에 2점의 패널티 포인트(벌점)도 받았다.


 버튼과 말도나도는 중국 GP 일요일 레이스에서 여러 차례 서로 순위를 내줬다 뺐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레이스 49/56랩, 영국인 멕라렌 드라이버가 턴1 안쪽으로 침투를 시도하다 베네수엘라인이 모는 로터스 머신의 뒤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크게 스핀한 말도나도는 궁극적으로 리타이어를 했고, 버튼은 레이스를 계속 진행해 13위로 완주했다. 스튜어드에게 소환된 자리에서 버튼은 이 사고가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났다고 인정했다. 

 

 “안쪽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버튼은 레이스 후 이렇게 말했다. “다른 변명은 없습니다.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사고이고, 오판했던 것 같습니다.”


 한편 매너-마루시아 드라이버 로베르토 메르히도 패널티 포인트 2점과 5초 가산 패널티를 받았다. 그는 레이스 후반 세이프티 카가 투입됐을 때, FIA가 안전상의 이유로 설정한 최소 랩 타임을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photo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