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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자금력 없으면 시트 지키기 힘들어 - 메르히 싱가포르 GP 주말을 앞두고 급작스럽게 알렉산더 로시에게 레이스 시트를 넘겨주게 된 건 스폰서쉽 부족과 무관하지 않다고 로베르토 메르히가 인정했다. 메르히는 지난 주말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도착한 싱가포르에서 자신이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모나코에서부터 싱가포르 경기를 기대했었습니다.” 스페인 국적의 24세 드라이버는 F1 일정과의 충돌로 최근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 시트를 포기했는데, 그로부터 불과 1주일 만에 매너-마루시아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런 일이 언젠가 일어날 것이란 건 알고 있었습니다. 더 빨리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르히는 『안테나 3(Antena 3)』에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재정적 후원과 스폰서 없이 시트를 계속 유지하는 .. 더보기
[2015 F1] 매너, 드라이버 교체··· 알렉산더 로시 기용 매너 마루시아 F1 팀이 알렉산더 로시와 레이스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6일 정식 발표했다. 이번에 매너-마루시아와 계약한 알렉산더 로시는 2016년부터가 아니라, 당장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부터 경기에 출전한다. 로시가 차지한 시트는 로베르토 메르히가 갖고 있던 것으로, 따라서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에서는 윌 스티븐스와 알렉산더 로시가 매너-마루시아의 머신을 몬다. 2007년 스콧 스피드 이후 F1의 첫 미국인 드라이버인 로시는 올해로 23살로, 이번 계약이 있기 전까지 그는 이제 3개 이벤트 밖에 남지 않은 GP2에서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로시는 앞으로 남은 경기 가운데 싱가포르, 일본,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 출전하며, 그 일정 동안 잠시 리저브 드라이버로 물러나있.. 더보기
[2015 F1] 매너, 혼다의 첫 F1 엔진 고객 될까 멕라렌 숏-노즈 테스트 우여곡절 끝에 통과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 GP를 위해 멕라렌이 준비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정상 궤도를 찾았다. 지난주 외신은 당장 멕라렌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MP4-30의 최신 공력 패키지가, 가장 핵심적인 메르세데스 스타일의 ‘숏 노즈’가 의무 FIA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는데 계속해서 실패해 당장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 GP에 실전 투입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당시 대변인은 “우리의 새 노즈 박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충돌 테스트를 통과한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실제로 지난 금요일에 멕라렌은 트위터를 통해 “MP4-30의 새로운 노즈 박스가 FIA 의무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고, 오스트리아 GP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매너.. 더보기
[2015 F1] 매너, 신차 투입 2016년으로 연기를 고려 보도에 따르면 매너가 2015년 안에 신차를 투입하려던 계획을 보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2014년 머신을 서둘러 올해 변경된 규정에 맞게 일부분만 개조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전 마루시아 팀은 여름 휴가 뒤에 올-뉴 신차를 투입하려던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따르면, 예선에서 107%에 들어가는 문제에 어려움이 없는 지금 매너는 2016 시즌을 준비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전환해야 하는지를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소식은 최근 매너가 전 르노/메르세데스 주요 멤버 밥 벨을 조언자로써 기용하는 등 F1의 경험 많은 인물들을 전격적으로 영입한 뒤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고든은 밥 벨에 의해 “큰 그림”에 주목하고 있다고 .. 더보기
[2015 F1] 밥 벨의 매너행은 르노의 인수를 위한 첫걸음? 밥 벨이 백마커 팀 매너에 합류한다는 쇼킹한 뉴스가 르노에 관한 소문을 가열시키고 있다. 앞서, 전 메르세데스 치프 밥 벨이 2009년 ‘충돌 게이트’ 스캔들을 계기로 잠시 지휘봉을 잡았던 르노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현재에는 엔진 공급자에 그치고 있는 르노가 F1에 대한 접근 방식에 변화를 모색하자, 지난해 메르세데스를 떠난 밥 벨이 다시 프랑스 캠프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솟아난 것.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모나코에서 로터스 CEO 매튜 카터가 르노 임원과 만나 엔스톤 거점의 F1 팀을 다시 매입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모나코를 찾았던 르노 회장 카를로스 곤도 프랑스 오일 파트너 토탈의 관계자, 그리.. 더보기
[2015 F1] 매너, 밥 벨 등 엔지니어 전격 기용 전 메르세데스 테크니컬 보스 밥 벨이 백마커 팀 매너에 합류했다. 그는 남은 시즌 매너의 엔지니어링 팀 강화를 위해 컨설턴트로써 일한다. 밥 벨과 함께 매너는 또, 전 토로 로소 수석 설계자 루카 푸르바토(Luca Furbatto), 전 케이터햄 엔지니어 잔루카 피사넬로(Gianluca Pisanello)를 전격적으로 기용했다. 올해 초 관재인의 감독에서 벗어난 이후 매너는 OVO 에너지 창립자인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팀 리빌딩을 실시하고 있다. 그들은 현재 2014년 머신을 개조해 챔피언쉽에 참가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내다보며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2015년 섀시를 사용할 수 있길 고대하고 있다. photo. xpb 더보기
[2015 F1] 데 빌로타 가족, 법적 대응 검토 2012년 발생한 마리아 데 빌로타의 사고에 당시 그녀의 소속 팀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에, 그녀의 가족들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1976년과 1982년 사이 포뮬러 원에서 활약한 에밀리오 데 빌로타의 딸인 스페인인 데 빌로타는 2013년 말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12년 당시 마루시아와 테스트를 위해 찾았던 영국 덕스포드 공항에서 끔찍한 두개골 및 안면 부상을 입은 지 15개월 뒤 그녀는 스페인 세비야의 호텔 방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이번 주 화요일, 머신 문제로 발생한 것이란 의혹이 있었던 2012년 사고에 대한 조사가 종료되었다고 선언한 영국 안전보건청(Health and Safety Executive)은 마루시아에 처벌은 없다고 밝혔다. 이 기관의 대변인은 또,.. 더보기
[2015 F1] 줄스 비앙키를 그리는 모나코 이번 주말, F1 월드 전체가 줄스 비앙키를 생각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화려한 스트릿 서킷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니스(Nice)에서는 프랑스인 전 마루시아 드라이버가 혼수 상태로 누워있다. 1년 전, 비앙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백마커 팀에게 챔피언쉽 포인트를 안겼다. 그 덕에, 이제는 ‘매너(Manor)’로 불리는 전 마루시아 팀은 F1 공식 상금을 획득해 올해 챔피언쉽에 참가할 수 있었다. “경쟁력이 없는 차로 그런 것을 해낸다는 건 거의 기적입니다.” 비앙키의 친구 페르난도 알론소는 수요일 모나코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니, 무척 슬픕니다.” “우리는 매 레이스 주말마다 그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있었던 일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듭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