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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다

[2018 F1] 하스 “피트스톱 연습 부족했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주말로 예정된 바레인 GP 일정을 앞두고 멜버른에서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어떻게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을 앗아갔는지 긴급히 조사에 들어갔다. 레이스 도중 버추얼 세이프티 카가 발령됐던 이유는 레드불 전방에서 ‘다크 호스’라는 평을 뛰어넘는 우수한 선전을 펼친 하스 차량 두 대가 모두 피트스톱 에러로 돌연 트랙 위에 멈춰섰기 때문이었다. 하스 팀 보스 건터 스타이너는 독일 ‘빌트(Bild)’에 “저희는 단지 바퀴를 적절하게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두 대의 차에 일제히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고 말하며 깊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페라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하스의 차량 두 대가 순차적으로 트랙에 멈춰선 시기가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피.. 더보기
[2018 F1] 라우다 “라이벌들과 메르세데스 차이는 0.2초” 니키 라우다는 레드불과 페라리 두 라이벌과 메르세데스 간에 페이스 차이가 0.2초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동계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는 올해 가장 빠른 타이어 ‘하이퍼소프트’ 타이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일부는 그것을 지난 4년 연속 타이틀을 싹쓸이한 디펜딩 챔피언 팀의 자신감이라고 봤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 차이퉁(Kronen Zeitung)’을 통해 팀의 2018년 신차를 극찬했다. “W09는 몰기 쉽습니다. 보타스도 잘 다룹니다.” “특히 제가 놀란 건 코너링 스피드가 대단합니다. 노이즈도 커져서, 특히 트랙을 찾은 팬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계 테스트에서 하이퍼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은 건, 당시 팀의 우선 순위가 다른 곳에 있었기 때.. 더보기
[2018 F1] 레드불 요주의 대상으로 부상, 타이틀 전망도 레드불이 올해 유력한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주 화요일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특히 레드불을 향해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달 열리는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페라리와 레드불을 상대로 승리를 취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바로 그 다음날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바르셀로나 서킷의 트랙 레코드를 새롭게 경신했다. “페라리, 레드불, 그리고 저희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도 지금 레드불을 1호 경계 대상으로 판단한다. “지금은 레드불과 저희의 맞대결처럼 보입니다. 아직 페라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요일 결과까지만 보면, 그들은 조금 뒤에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 더보기
[2017 F1] 니키 라우다 “보타스는 올바른 선택이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올해 발테리 보타스가 니코 로스버그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워주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니코 로스버그가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하자, 사람들은 새 기술 규정이 시행되는 해에도 계속해서 타이틀을 방어하길 바라는 독일 팀이 페르난도 알론소와 같은 톱 클래스의 드라이버를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선택한 것은 당시 27세의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였다. “보타스와 계약한 결정은 옳았습니다.”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이기도 한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매체 ‘제부스 TV(Servus TV)’에 말했다. “정확히 무슨 이유로 니코가 은퇴했는지 모르겠지만, 해밀턴이 거의 꺾을 수 없는 위치에 도달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올해 보.. 더보기
[2017 F1] 해밀턴 “메르세데스 이적에 확신준 건 라우다 아닌 브라운” 루이스 해밀턴이 2013년 자신의 메르세데스 이적에 관한 스토리 가운데 한 가지 진실을 바로 잡았다. 패독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루이스 해밀턴이 멕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을 결단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2012년 싱가포르 GP 주말의 늦은 밤 니키 라우다와 호텔 방에서 가진 대화였다. 하지만 해밀턴의 주장에 의하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니키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와 사이도 무척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는데 확신을 갖게 만든 건 니키가 아니라 로스 브라운입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Globo)’에 영국인 4회 챔피언은 말했다. “저는 이미 로스와 만나 얘기를 나눴었습니다. 비밀스런 만남이었고, 제 어머니 집의 주방에서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솔직히 저는.. 더보기
[2017 F1] 해밀턴 “내년에 버스 모는 것 같을 것” 내년에 F1 카는 마치 버스를 모는 기분일 것이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이렇게 말했다. 올해 각 드라이버는 총 네 기로 엄격히 제한된 수의 엔진으로 하나의 시즌을 모두 치러야했다. 그런데 페널티 없이 쓸 수 있는 엔진의 수가 내년에는 세 기로 더 줄어든다.그리고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도 의무 도입된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이번 주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내년 F1의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헤일로는 마치 드라이버를 아기처럼 지키려는 꼴 같다고 비판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특히 21경기나 되는 일정을 고작 3기의 엔진으로 치르도록 강요하는 2018 시즌 엔진 규정이 드라이버들을 .. 더보기
[2017 F1] 니키 라우다 “해밀턴과 보타스의 속도 차는 팀의 잘못”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가 2018년에는 팀이 발테리 보타스의 드라이빙 스타일에도 적합한 차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이기도 한 니키 라우다는 올해 시간이 지나면서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 두 드라이버 간에 속도 차가 점차 확대된 이유를 현재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차가 두 드라이버에게 모두 맞았습니다.” 그는 핀란드 매체 ‘C More’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되어가면서 루이스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더 적합하게 바뀌었습니다.” 니키 라우다는 올해 1월 중순이 돼서야 메르세데스와 계약한 28세 핀란드인이 최근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을 최신 사양의 2017년 머신 특성에 맞추려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상황을 바로 잡는 것은 팀의 몫이라고 말.. 더보기
[2017 F1] 니키 라우다 “베텔의 턴1 동작 이해 안 돼”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가 멕시코 GP 결선 레이스 첫 코너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보인 공격적인 행동에 의아함을 나타냈다. 지난 일요일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긴 직선주로를 타고 800미터 이상을 달려서 도착한 턴1에서 폴 시터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을 평소 선호하는 바깥쪽 라인으로 추월하고 선두로 올라섰다. 곧바로 연속된 턴2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 뒤에서 정체된 베텔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안쪽 빈공간으로 침투해 추월에 성공하고 2위로 부상했다. 하지만 턴3를 막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해밀턴의 우측 뒤타이어와 베텔의 프론트윙 좌측 끝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거기서 해밀턴은 곧장 펑크가 나 베텔과 함께 피트스톱을 강요 받았다. 이 사고로 베텔은 19위, 해밀턴은 20위 꼴찌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