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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레드불 요주의 대상으로 부상, 타이틀 전망도


 레드불이 올해 유력한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주 화요일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특히 레드불을 향해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달 열리는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페라리와 레드불을 상대로 승리를 취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바로 그 다음날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바르셀로나 서킷의 트랙 레코드를 새롭게 경신했다.


 “페라리, 레드불, 그리고 저희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도 지금 레드불을 1호 경계 대상으로 판단한다.


 “지금은 레드불과 저희의 맞대결처럼 보입니다. 아직 페라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요일 결과까지만 보면, 그들은 조금 뒤에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라우다는 말했다.


 카탈루냐 서킷의 트랙 레코드를 새롭게 경신하고 난 직후 리카르도는 25일로 예정된 개막전 경기에서 홈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상대에 오를 것이라는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는 무척 가깝습니다.”


 “차의 균형은 작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작년에 좋다고 느꼈던 부분이 올해 더 좋아져, 저희가 가진 강점이 더 강해진 느낌입니다.”


 그러나 리카르도는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가 아직은 가장 우위에 있다고 느낀다. “페라리는 잘 확신이 안 섭니다. 메르세데스는 아직 매우 빠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저희는 작년처럼 1초 느리진 않습니다.”


 빅3 뒤에서는 르노가 나머지 대열을 이끌고 있는 듯이 보인다.


“토로 로소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윌리암스의 롭 스메들리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포스인디아는 조금 안 좋아 보이고, 저희는 중간쯤에 하스와 같이 있습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