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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를 공략한다. 쿠페 라인의 스포티 SUV - 2015 Mazda Koeru concept 마쯔다는 이번 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코에루’라는 이름의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실제 양산을 염두해 개발된 디자인 컨셉트 카로, 쿠페가 가진 스포티 요소가 SUV에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코에루’는 장차 CX-3와 CX-5 사이에 들어가는 마쯔다의 새로운 SUV 가족이 된다. BMW에서 ‘X4’에 해당하는 모델이지만, 직접 경쟁한다고 볼 순 없고 프리미엄 SUV인 BMW X4의 대안으로 소비자에게 제안된다. ‘코에루’의 외모는 무척 낯이 익은데, “KODO” 디자인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마쯔다의 다른 차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점을 갖고 있다. ‘코에루’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쿠페를 따라한 뒤쪽 프로파일. 꼭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확실.. 더보기
[2015 F1] “몬자서 메르세데스 0.3초 단축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이탈리아 GP에 이번 시즌 남겨둔 모든 개발 ‘토큰’을 사용해 업그레이드한 엔진을 처음 투입했다. 당시 독일 팀은 이 업그레이드가 퍼포먼스 부스트를 위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이 신뢰성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새어나온 그들의 페이스는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의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무서울 정도였다. 이번 시즌에 앞서 르노에서 메르세데스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한 로터스의 팀 보스 알랭 퍼만에 따르면, 몬자에서 오히려 신뢰성 문제가 가중된 메르세데스의 파워 유닛이 랩 타임에서는 0.3초가 더 빨라졌다. “메르세데스 사람들과 이것에 관해 얘기한 적이 없어서 저도 확실히는 모르지만, 0.3초가 빨라졌다고 들었습니다.” 퍼만은 프랑스 『F1i』에 이렇게 말했다. “물론 .. 더보기
닛산 주크에 도요타가 내미는 도전장 - 2015 Toyota C-HR concept 도요타가 가까운 미래의 소형 크로스오버를 시사하는 컨셉트 카 ‘C-HR’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C-HR’은 RAV4 아래에 위치하는 엔트리급 소형 크로스오버다. 2014년 파리 모터쇼에서 도요타는 ‘C-HR’라는 동명의 컨셉트 카를 선보였었는데, 당시 그 차가 우유부단함이 덜 느껴지고 훨씬 디테일이 살아있는 새 룩으로 단장 받은 뒤 다시 모터쇼에 등장했다. 2014년 버전 C-HR 사진>>http://www.toyota-global.com/events/motor_show/2014-paris/chr/images/photo_01.jpg 2014년 버전은 문짝이 2개였지만, 이번 2015년 버전에서 4개로 늘어났다. ‘C-HR’이 실제로 시장에 출시됐을 때 가장 많이 비교될 상대인.. 더보기
인피니티의 새로운 엔트리, 프리미엄 해치백 - 2016 Infiniti Q30 이번 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인피니티가 신형 해치백 ‘Q30’을 공개했다. 그냥 사진만 봐서는 자칫 착각할 수 있는데, 유럽에서 증가하고 있는 소형 프리미엄 차 수요를 겨냥해 개발된 ‘인피니티 Q30’은 BMW 1시리즈, 아우디 A3,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와 경합하는 소형차다. 엔진 라인업은 120hp와 154hp 두 가지 출력을 내는 1.6 가솔린과 208hp의 2.0 가솔린, 그리고 107hp 1.5 디젤과 168hp 2.2 디젤로 이루어져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듀얼 클러치가 준비되어있다. ‘Q30’은 경쟁 모델이기도 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로부터 플랫폼과 엔진을 공유 받고 있다. SE, Sport, Premium 세 가지 트림 가운데 Sport를 선택하게 되면, 1.. 더보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 2015 Hyundai N 2025 Vision GT & Bugatti Vision GT 현대차와 부가티가 각각 그란 투리스모 레이싱 게임을 위해 제작한 게임 속 자동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실물로 공개됐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 네임 ‘N'을 내건 현대차의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부가티의 그란 투리스모 카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인기 비디오 레이싱 게임에 등장시킬 목적으로 제작된 차지만,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회장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되었다. ‘N 2025’에는 폭발적인 650kW(884ps)를 최대출력으로 발휘하는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있다. 20만 rpm의 고회전이 내는 에어블로워 터빈 사운드, 연료전지 스택의 고유 주파수에서 발생하는 사운드, 수소 시스템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운드, 초고회전형 인-휠 모터에서 나오는 고주파음 등을 조합.. 더보기
[2015 F1] 고객 엔진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 - 호너 충분히 경쟁력 있는 엔진만 손에 넣으면 레드불은 다시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크리스찬 호너가 주장했다. 내년에 실제로 레드불이 페라리에게 엔진을 공급받게 되면, 그들은 다시 엔진 고객 팀이 되게 된다. 그러나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그 점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저희는 네 차례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했고, 50차례 (엔진) 커스토머로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습니다. 걱정되는 건 없습니다. 저는 단지 수단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ESPN』에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전 토로 로소 공동 오너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르노는 메르세데스와 달리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별다른 개선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레드불과 르노의 와해는 일찍이 예견된 일이었다고 오스트리아 매체를 통해.. 더보기
Q6의 바디를 입은 고성능 일렉트릭 SUV - 2015 Audi e-tron quattro concept 아우디가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e-트론 콰트로’를 최초로 공개했다. ‘e-트론 콰트로’는 2018년경에 시판되는 'Q6'의 기초를 이용해 개발되었다. 'Q6'는 BMW X6,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와 경쟁하는 아우디의 새로운 SUV 모델이다. 큼지막한 휠, 높은 벨트라인, 얇은 사이드 윈도우, 천천히 내리막을 그리는 루프라인으로 실제로 BMW X6, 벤츠 GLE 쿠페 등과 유사한 분위기를 내는 외관을 가졌다. 그 밖의 구성들도 디자인 만큼이나 눈길을 끈다. 우선 ‘e-트론 콰트로’는 전기모터와 95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1회에 500km 이상을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아우디는 ‘e-트론 콰트로’를 통해.. 더보기
테슬라 모델 S를 포르쉐가 만든다면.. - 2015 Porsche Mission E concept 포르쉐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911과 함께 ‘미션 E’라는 이름의 일렉트릭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미션 E’는 최고출력으로 600ps 이상을 발휘하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다. 순수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테슬라를 겨냥, 4도어에 4인승 실내를 갖춘 세단으로 개발되었지만 포르쉐답게 전통적인 박스형 외관은 지양했다. 포르쉐가 상상하는 “일렉트릭 스포츠 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미션 E’는 알루미늄, 스틸, 카본 파이버 강화 폴리머로 제작된 차체를 사용하며, 그 높이는 1.3미터에 불과하다.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1-2피니쉬를 달성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를 통해 증명된 기술로 개발이 이루어진 드라이브 시스템이 ‘미션 E’에 탑재되어있다.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