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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바이퍼, 올해 르망 24시 출전 않는다.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SRT 바이퍼’는 출전하지 않는다.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레이스 주최측으로부터 V10 GTS-R 페어의 출전을 초대 받았으나 이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바이퍼’ 생산 중단 뉴스와 맞물린 이 결정이 모터스포츠 활동에서의 완전한 철수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SRT CEO 랄프 길스는 오토위크(Autoweek)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시장에서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크라이슬러는 낮은 시장 수요로 10만 달러짜리 고성능 슈퍼 쿠페의 재고가 쌓여가자 생산 라인을 일시 중단하는 것을 결정했다. 2013년 한 해를 통틀어 판매된 ‘SRT 바이퍼’는 총 591대. 올해에는 지금까지 91대가 팔린 게 전부인데, 현재 팔리지 않은 차량이 756대에 육박한다. 앞으로.. 더보기
[2014 F1] 르노, 케이터햄과 합작 투자 철회 보도에 따르면 케이터햄과 엔진 파트너 르노가 스포츠 카 공동 개발을 위한 합작 투자를 중단했다고 한다. 토니 페르난데스가 이끄는 F1의 백마커 팀 케이터햄은 르노의 알피느 브랜드에 합작 투자한다고 2012년 말 발표했다. 당시 페르난데스는 “2001년에 에어아시아를 런칭한 이후 이렇게 흥분된 적이 없다.”며 높은 기대를 나타냈었다. 페르난데스가 “만약 이번에도 하위에 머문다면 (F1을) 계속할 생각이 없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급진적으로 바뀐 2014년 규약에 케이터햄은 고전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그들의 새로운 사업이 무산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AFP 통신 기사에 따르면 르노와 케이터햄은 갈라서지만, 르노가 알피느 브랜드 부활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로이터(Reu.. 더보기
[2014 F1] 사운드 변경에 우호적인 FIA FIA가 F1의 새로운 엔진의 연료 효율성을 희생시키며 사운드를 키우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장 토드가 밝혔다. 시즌 개막전 경기가 열린 호주에서 새로운 ‘파워 유닛’에 관해 강한 비판이 있은 가운데 FIA 회장 장 토드는 이탈리아 텔레비전 라이(Rai)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에 그랑프리를 완주하는데 요구되는 연료 절약의 수준이 지나치다는데 동의한다는 의견을 내비췄다. “포뮬러 원이 ‘이코노미 런’을 하는 건 원치 않습니다.” “100kg이라고 하는 허가된 연료량은 팀들이 제안한 겁니다. 그들이 100kg을 원한다면 저로서도 문제없습니다.” 토드는 멜버른에서 추월이 부족했던 게 제한된 연료 때문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훌륭한 추월 장면이 나오지 않았던 건, 그보다 머신의 공기.. 더보기
[2014 F1] 결국 “잠수함”이 되고만 개미햝기 노즈 프리시즌에 에이드리안 뉴이가 새로운 포뮬러 원 머신이 충돌 사고에서 “잠수함”이 될지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었는데, 이것이 현실로 일어난 것 같다. 4회 챔피언 팀의 디자이너 뉴이는 한층 낮아진 머신의 노즈가 못생긴 것 뿐 아니라 안전성에도 위협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었다. “반대의 상황이 일어날까봐 걱정됩니다.” 머신의 노즈를 낮춘 건 추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전방을 달리는 머신의 뒷부분을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위험을 억제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호주 GP 첫 코너에서 펠리페 마사와 카무이 코바야시 간에 벌어진 사고에서 호너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이 사고에서 코바야시의 케이터햄 머신 앞부분이 마사의 윌리암스 머신 아래로 “잠수”했고, 윌리암스 머신은 바퀴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고스란히 카메라에 .. 더보기
[2014 F1] 해밀턴의 멜버른 엔진 건재 루이스 해밀턴은 아직 2014년 타이틀 경쟁의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멜버른의 폴 시터였던 해밀턴은 이번 시즌 총 19경기를 통틀어 5기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엔진의 실린더 중 하나가 레이스 초반 작동하지 않아 리타이어했다. “저는 계속 달리고 싶었지만, 엔진을 살리기 위해 안전하게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당시 레이스 후 2008년 월드 챔피언은 이렇게 말했다. 파워 유닛을 살리려는 메르세데스의 노력은 허투루 되지 않은 모양이다. 영국 미러(Mirror)에 따르면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로스버그의 팀 동료 해밀턴은 멜버른에서 사용된 엔진을 지켜냈다. “멈추고 싶지 않았습니다.” 해밀턴은 말했다. “머신은 계속 움직였지만 그렇게 빠르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을 걸고 기도하며 이 엔진은 계속 사용.. 더보기
현대차, 글로벌 프리미엄 중형차로 거듭난 신형 ‘쏘나타’ 출시 현대차는 24일 월요일 ‘신형 쏘나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역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7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쏘나타’는 제품의 ‘기본기 혁신’을 화두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반영한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 ▲운전자의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 ▲차체강성 강화 및 플랫폼 개선을 통한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구현 ▲실용영역 중심의 동력성능 개선 및 연비 향상 등을 통해 현대차가 지향하고 있는 미래의 방향성을 완벽히 구현했다. ‘신형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2.0 CVVL 모델이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이며, 2.4 모델은 ▲스타일 2,3.. 더보기
기아차의 첫 하이 퍼포먼스 카 - 2013 Kia Pro Cee'd GT 기아차가 처음으로 퍼포먼스 중심의 자동차를 개발했다. 그 주인공 ‘프로 씨드 GT’는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유럽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기아차다. 애석하게도 유럽전략형 모델이라 국내와는 관계가 없는 얘기다. ‘프로 씨드 GT’는 예전과 달라진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위상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다. ‘씨드’에서 포텐을 터뜨린 기아차의 스타일링은 그 C세그먼트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인 ‘프로 씨드 GT’에서 더욱 확고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진다. 그러나 처음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게 있다. ‘프로 씨드 GT’는 “핫해치”가 아니다는 것이다. 기아차 스스로도 “핫해치” 대신 “스포팅 해치”라는 단어를 쓰며 르노의 메가느 RS나 복스홀 아스트라 VXR 같은 핫해치 리그의 메이저리거들과의 직접적 비.. 더보기
[2014 F1] 레드불 항소 4월 14일 파리서 심리 레드불이 다니엘 리카르도의 경기 결과 박탈 재정에 불복해 정식으로 항소함에 따라 심리가 열리게 되는데, 그 일정이 바레인 GP 종료 1주일 뒤인 4월 14일로 잡혔다. “판결은 심리가 종료되는 데로 공표합니다.” FIA는 이번 주 금요일 성명을 통해 심리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주말 호주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리카르도의 머신에 장착된 의무 센서에 유량이 규정된 제한치를 벗어난 것이 발각돼 스튜어드로부터 경기 결과 박탈 처분을 받았다. FIA는 멜버른에서 레드불에게만 경고를 했던 게 아니다.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다른 팀에게도 자체 데이터로 유량이 제한치를 초과하지 않는지를 증명할 수 있더라도 센서를 변경하고 명령에 순응하도록 경고했다. 만약 레드불이 승리할 경우 올해에 새롭게 도입된 연료 유량 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