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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개막전 뒤 더욱 확고해진 에클레스톤 포뮬러 원이 다시 사운드를 되찾는 건 세 엔진 제조사에게 달려있다고 버니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그들이 조용히 만들었으니, 그들이 다시 우렁차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호주 GP 주최자가 개막전 경기가 있은 후 포뮬러 원의 새로운 엔진 사운드에 대해 비판하자, 에클레스톤은 이것이 계속되면 프로모터, 스폰서, 팬들이 등을 돌릴 수도 있다며 사운드를 되돌려놓겠다는 다짐을 표명했다. ▶2013년과 2014년 엔진 사운드 비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S4Dh_EAfJI 에클레스톤은 그 잘못의 책임을 V6 터보 엔진을 만든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에게 돌렸다. “이건 기술적인 문제입니다.” 독일 빌트(Bild)에서. “그들에겐 음량을 되찾아올 의무가 있습니다.” 에클레스톤.. 더보기
[MOVIE] 트랙 어택, XKR-S vs SL 63 AMG 재규어 XKR-S와 메르세데스 SL 63 AMG가 영국 베드포드(Bedford) 트랙을 습격했다. 둘 다 머슬카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사실 트랙과는 매칭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도 530hp의 5.5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SL 63 AMG’, 그리고 550hp의 5.0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XKR-S’ 모두 좀처럼 엉덩이를 가만두지 못하고 사이드-웨이 액션을 펼친다. 하지만 두 차에도 엄연히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XKR-S’가 상대적으로 바디 롤이 심하고 “훨씬 더” 오버스티어에 심취해있단 것이다. ‘SL 63 AMG’가 랩 타임 경쟁에서 이긴다고, 과연 마음까지 사로 잡을 수 있을까? 더보기
[2014 F1] 레드불의 센서 논쟁에 멕라렌이 참가 지난 주말 개최된 2014년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촉발된 유량 센서 논쟁에 멕라렌이 참가했다. 멜버른 레이스에서 다니엘 리카르도가 실격 당한 후, 레드불은 FIA의 의무 센서가 정확도가 떨어져 독자적인 행보를 걷는 것을 선택했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르노의 라이벌 엔진 제조사인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FIA의 입장을 지지, 센서 공급자인 길(Gill)은 FIA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멕라렌이 센서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FIA는 바레인에서 그 센서만 유량을 참조하는데 사용한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이탈리아레이싱(Italiaracing)에 말했다. “그때 우리는 극도로 신중해야한다는 걸 알았..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다음은 윌리암스” 윌리암스는 멜버른에서의 다소 실망스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14년 시즌의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 두 드라이버가 모는 메르세데스 파워의 ‘FW36’은 동계 테스트에서 남다름을 보였으나 막상 그랑프리 주말 비가 내린 예선에서는 고전했다. 그리고 레이스에서는 마사가 “카미카제” 공격을 받고 첫 코너에서 리타이어했고 보타스는 벽에 충돌해 바퀴에 충격을 입은 뒤 전열을 가다듬고 6위로 완주했다. 팻 시몬스는 뜬금없이 보타스는 팀의 전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에게 서스펜션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데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서스펜션은 아주 강합니다. 패스터가 자주 한계까지 몰아붙였던 것이 그러한 설계에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 더보기
[2014 F1] 해밀턴, F1의 세대교체설에 냉담 루이스 해밀턴은 포뮬러 원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지난 주말 멜버른에서 V6 터보 시대가 시작된 후, 곧장 시상대에 오른 케빈 마그누센이 멕라렌의 “새로운 해밀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토로 로소의 신예 대닐 키바트는 세바스찬 베텔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재능으로 주목을 끌었다. 은퇴한 마크 웨버의 머신에 오른 다니엘 리카르도도 예선과 레이스에서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며 레드불에 곧장 적응한 모습을 보여,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견케했다. 하지만 2008년 월드 챔피언 해밀턴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베텔, 나, 알론소, 그리고 키미가 존재합니다.” 메르세데스의 29세 영국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말했다. “이것.. 더보기
또 하나의 AMG 드림카를 표방한다. - 2014 Mercedes-Benz S 63 AMG Coupe 메르세데스-벤츠가 ‘S 63 AMG 쿠페’를 선보였다. 쿠페 모델이 존재하지 않았던 선대 S-클래스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직속 선임자는 CL 63 AMG가 된다. 4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S 63 AMG 쿠페’에는 S 63 AMG 세단에 올라가는 배기량 5.5리터의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7단 “스피드시프트” 자동변속기를 결합, 585ps(577hp) 출력과 91.8kg-m(900Nm) 토크를 뒷바퀴로 보낸다. 하지만 “4매틱” AWD 시스템을 선택해 네 바퀴로 동력을 보낼 수도 있다. CL 63 AMG보다 41ps 강력한 출력과 10.2kg-m 강력한 토크, 그리고 65kg 적은 체중이 우수한 주행 퍼포먼스로 연결되는데, 차체의 앞부분과 전체 외장 패널을 알.. 더보기
단호한 성능, 시크한 스타일 - 2014 Porsche Cayman GTS & Boxster GTS 포르쉐가 더욱 강력한 성능의 베이비 미드쉽 스포츠 카를 선보였다. “Grand Turismo Sport”의 머리글자를 딴 ‘GTS’ 버전의 복스터와 카이만 모델이 각각의 라인업에 새롭게 더해졌다. 두 차량에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는데, 대폭 개량된 배기량 3.4리터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S 모델에 탑재되는 이 엔진은 이제 15ps씩 상승해 ‘복스터 GTS’에서 330ps(325hp)를 내고 ‘카이만 GTS’에서는 340ps(335hp)를 낸다. 토크는 각각 37.7kg-m(370Nm)와 38.7kg-m(380Nm)로 모두 1kg-m 상승했다. 옵션 장착되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의 결합으로 ‘복스터 GTS’는 4.7초, ‘카이만 GTS’는 4.6초에 0-100km/h 가속을 .. 더보기
[2014 F1] 페라리 새 엔진 너무 무거워 페라리의 2014년 엔진이 가진 중대 문제 중 하나는 무거운 중량이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다. 이 독일 미디어는 페라리의 엔진 고객인 자우바와 마루시아가 13kg이 더 나가는 ‘파워유닛’에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드라이버의 몸무게를 포함한 머신의 최저 중량을 691kg 이상으로 격상시키는 안이 2014년에 도입되는 것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던 페라리마저 이 무게에 놀랐다고 한다. 개막전 경기에서 5위를 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나는 베텔과 해밀턴보다 12포인트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로스버그에 35초 느렸다.”며 페이스 부족에 불만을 나타냈다. 팀의 기술 책임자 제임스 앨리슨도 “멜버른에서의 우리의 경쟁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