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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카의 WRC 머신에 달린 패들 시프트는 무엇? 로버트 쿠비카는 현재 세계 최정상 랠리 스포츠 WRC에서 유일하게 패들 시프트가 달린 머신을 몰고 있다. FIA는 폴란드인 전 F1 드라이버가 패들 시프트로 기어를 변속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용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마치 쿠비카가 불공평한 어드밴티지를 누리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공정성을 위해 데이터를 기록해 변속 시간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쿠비카가 패들 시프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2011년 이래 금지돼 현재 다른 드라이버들이 사용 중인 것과 같은 일반적인 기어 레버를 조작하기에 오른손에 힘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포뮬러 원 드라이버로서의 삶을 마감케한 3년 전 랠리 사고에서 겪은 팔이 절단되다시피한 부상이 남긴 상처다. 그래서 그의 포드 피에스타 머신에는 .. 더보기
르노삼성차, 유러피언 디자인의 완성 ‘SM3 Neo’ 출시 르노삼성차는 준중형 스테디 셀링카 SM3에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SM3 Neo’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SM3 Neo’는 QM3와 QM5 Neo 판매 돌풍을 통해 입증된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여 유럽 감성의 세련미가 넘치는 신차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동급 최고 연비와 함께 LED 주간 주행등/포지셔닝 램프, HSA, 전방 경보장치 등 편의와 안전 사양을 새로 탑재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젊은 층이 선호할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또렷한 인상으로 탈바꿈시켰다. 뒷모습도 보다 고급스러우면서 간결해졌다. 후미등을 면발광 방식의 LED 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된 콤비네이션 .. 더보기
[2014 F1] 슈마허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저명한 독일인 저널리스트가 미하엘 슈마허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는 최근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금요일, F1의 7회 챔피언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그의 아내를 알아봤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또 슈마허의 매니저 자비네 켐이 독일 텔레비전 RTL에 이러한 소식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고 보도되었다. “유감스럽게도 스페인에서 나온 그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Bild)의 니콜라 폴은 말했다. “RTL에 어떤 것도 인정한 적 없다고 켐이 제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photo. efe 더보기
픽업이 된 미니 - 2014 MINI Paceman Adventure 이전에도 M3 픽업을 만들어 모두를 놀래킨 적이 있는 BMW가 미니 페이스맨을 픽업으로 만들었다. BMW의 견습생들이 제작했다는 이 차는 컨트리맨의 3도어 버전이나 다름없는 ‘페이스맨’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제 남은 시트는 두 개 뿐. 시트 뒤 격벽 너머로 픽업 스타일의 카고 공간이 만들어졌다.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스포트라이트가 달린 루프 랙 등으로 장비를 완비하고 ‘페이스맨 어드벤처’라는 새 이름도 받았다. 두 개 뿐인 시트는 모터스포츠 사양이다. 엔진은 1.6리터 터보 유닛. 스노클처럼 지붕 위까지 흡기구를 연장시켜 어지간한 강물은 무리 없이 건널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러한 도전 정신을 “ALL4”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서포트한다. 서스펜션도 개량 받았다. 그 밖에도 ‘페이스맨 어드벤.. 더보기
[MOVIE] 군도입이 시급한 러시아제 바이크 흔히들 기진맥진하게 하는 비포장 지형에서 몰 운송수단을 생각하면 가녀린 나무쯤 가뿐히 즈려밟고 지날 수 있는 궤도나 큰 바퀴가 여섯 쯤은 달린 디젤 차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앞으론 이 녀석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모른다. 러시아에서 제작된 이 똘똘한 바이크는 바퀴가 공기가 가득 든 튜브로 되어있는데다 한손으로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가볍기까지해 물에도 뜬다. 물에도 뜨는데 뭔들 안 될까? 계단도 올라간다. 심지어 손쉬운 분해 조립마저 가능하다. 이때, 갑자기 AK47이 떠오르는 건 나뿐인가? 더보기
블랙 시리즈의 외관을 훔치다. - [SGA Aerodynamics] SLS AMG 이젠 평범한(?) SLS AMG도 애프터마켓을 거치면 ‘블랙 시리즈’로 거듭날 수 있다. 독일 튜너 SGA 에어로다이내믹스가 최근 선보인 와이드 바디 킷에서 그것이 가능하다. 작년에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존 로드-고잉 걸윙 슈퍼카와 GT3 레이싱 카 사이를 연결하는 ‘블랙 시리즈’ 모델을 선보였다. ‘블랙 시리즈’의 외관은 기존 SLS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SGA 에어로다이내믹스에서도 그렇다. 애초에 블랙 시리즈를 지향하며 만들어진 와이드 바디 킷은 더블 레이어 스포일러로부터 시작돼 새 엔진 후드, 굵은 사이드 스커트로 이어진다. 뒷바퀴쪽 휀더가 부풀어 오르면서 연료 주입구 덮개가 파묻혔다. 블랙 시리즈와 판박이로 리어 범퍼 좌우 귀퉁이에 수직으로 깊은 칼집을 냈고,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리어 디퓨저..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의 시대는 끝났다. 재판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F1 이사회는 이미 버니 에클레스톤의 시대는 끝났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뇌물수수 혐의로 전 은행가 게르하르트 그리브코우스키는 이미 4,400만 달러(약 450억원)를 챙겼다 징역형을 살고 있다. 그리고 영국의 재판관은 F1의 83세 CEO가 문제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그리브코우스키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에클레스톤의 일관된 주장이 거짓이 아닌 것으로 독일 검찰의 수사 결과 밝혀져, F1 CEO의 변호인단은 오히려 강경해진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브스(Forbes)가 기소문을 인용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에클레스톤이 가족의 신탁을 관리하며 조세 당국에 거짓 신고를 한 사실을 그리브코우스키가 발견하고 반복적으로 압력을 가했다고 한다. 따라서 4,400만 달러(약.. 더보기
영국서 기아 모닝 스페셜 에디션 ‘퀀텀’ 출시 기아차가 영국에서 수출형 모닝 ‘피칸토’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 ‘퀀텀(Quantum)’을 출시했다. ‘퀀텀’에는 특색있는 스타일링 킷이 장착돼 한층 도드라진 분위기를 낸다. 바디 타입은 3도어 뿐. 멋들어진 15인치 합금 휠을 신고 티타늄 실버(Titanium Silver) 페인트워크를 적용 받았다. 내부에는 키레스 엔트리 시스템과 엔진 시동 버튼, 전동 슬라이드/틸팅 썬루프, 안개등,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갔다. 거기에 어반(Urban) 옵션 팩을 추가하면 후방 주차 센서, LED 실내 조명,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더 들어간다. ‘피칸토 퀀텀’은 1만 1,895파운드(약 2,080만원)부터 판매되는데, 자동변속기 모델의 가격은 1만 2,495파운드(약 2,180만원)다. photo. Ki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