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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RC] 7차전 랠리 폴란드 - 오지에, 시즌 5승 달성 세바스찬 오지에가 챔피언쉽 포인트에서 50점이나 앞서서 시즌 후반부로 향한다.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2014년 캘린더 정중앙에 위치한 이벤트인 제 71회 랠리 폴란드에서 우승했다. 몬테 카를로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가진 “울트라-패스트” 그라벨 이벤트 랠리 폴란드는 5년 간 WRC 캘린더에 빠져있어, 그만큼 팀들에게는 다른 랠리 이벤트 만큼 충분한 정보가 없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는 대담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나가, 총 22개 스테이지 가운데 거의 절반에 이르는 10개 스테이지에서 1위 타임을 기록했다. 10개 스테이지에는 파워 스테이지도 포함돼, 그는 보너스 포인트 3점까지 받았다. 오지에는 1분 7초 앞선 기록으로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 1분 .. 더보기
[2014 F1] “이번 주 케이터햄 매각 발표한다.” 케이터햄은 많은 말을 삼가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는 불확실한 팀의 미래에 관한 팀 관계자들의 증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현재 많은 언론들이 터무니없이 많이 드는 비용에 비해 5년째 결실이 없는 F1에서 페르난데스의 마음이 떠났다는 기사를 써내고 있다. 여기에 스위스 블릭(Blick)의 베테랑 기자는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로 잘 알려져있는 말레이시아인 사업가 토니 페르난데스가 화요일 리필드의 F1 공장에서 케이터햄 스태프들 앞에서 중대 발표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페르난데스가 거기서 하려는 중대 발표는 케이터햄을 “스위스의 아랍인 사업가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것이다. 블릭은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축구 클럽 퀸즈파크레인저스에 푹 빠진 페르난데스가 2010년에 처음 F1에 참전할 때 약속된 예산 캡.. 더보기
[2014 Goodwood] 세바스찬 롭이 올해 굿우드서 가장 빠른 사나이에 - 사진 9년 연속 월드 랠리 챔피언쉽을 제지한 세바스찬 롭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일요일 또 하나의 우승 기록을 수집했다. 일요일엔 ‘슛-아웃(shoot-out)’이 있었는데, 현재 시트로엥과 WTCC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인 롭이 여기서 푸조 208 T16 파이크스 피크 머신으로 토요일에 자신이 새긴 예선 2위 기록을 1초 가까이 단축하고 가장 빠른 44.6초에 들어왔다. 롭의 이 기록은 굿우드의 1.86km 길이의 힐 클라임 코스에서 나온 역대 6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현재까지 가장 빠른 기록은 당시 22세로 포뮬러 3000 에이스였던 닉 하이드펠드가 1999년에 멕라렌 F1 머신으로 새긴 41.6초다. 현재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F1 머신의 핫랩이 금지되고있다. GT1 월드 챔피언 마이클 바르텔스가.. 더보기
기아차, 개선된 상품성의 ‘2015 쏘울’ 시판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 쏘울이 개선된 상품성과 매력적인 색상을 더해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차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이 더욱 향상되고 새로운 투톤 루프 색상이 추가 된 ‘2015 쏘울’을 1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2015 쏘울’은 USB 충전기, 타이어 임시 수리장치를 기본 적용하는 한편,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이상 트림에 운전석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하는 등 기존 쏘울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던 투톤 루프 색상에 레드와 블랙으로 이루어진 투톤 루프 2종을 추가하고 모든 트림에서 투톤 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투톤 루프란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더보기
슈마허 의료 파일, 엠뷸런스 이송 중 유출됐나 미하엘 슈마허의 의료 파일이 도난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조사관이 거의 진실에 이른 것 같다. 스위스 언론 존탁스블릭(Sonntagsblick) 보도에 따르면, 당국의 조사관은 슈마허가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아온 그르노블 병원의 내부 직원이 슈마허의 의료 파일을 복사했거나 빼돌린 것이 아니라는 실마리를 발견해, 다른 곳을 주시하고 있다. 지금 프랑스 경찰의 눈이 향해 있는 곳은 국경 너머의 스위스다. 그들은 미하엘 슈마허가 엠뷸런스에 실려 그르노블에서 스위스 로잔으로 2시간 가량 이송되는 과정에, 7회 월드 챔피언의 상태를 요약해놓은 수 페이지의 의료 파일이 카메라로 촬영되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시 엠뷸런스를 공수했던 스위스 발레(Valais) 소재의 회사 대변인은 해당 주장에 이렇게 답변했다. “우리.. 더보기
[2014 F1] 불법 ‘롤링-로드’ 테스트 논란 종결 레드불이 연관된 프리시즌 불법 테스트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다. 지난달, 익명의 내부 고발자가 오스트리아 기업 AVL의 '롤링-로드'라고 하는 실내 설비로 6일간 비밀 테스트가 실시되었다고 주장한 내용이 적힌 편지를 FIA와 일부 팀에 발송한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 이 테스트에 레드불의 시스터 팀 토로 로소가 참여했고, 레드불의 테스트 드라이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르노의 레미 타핀은 테스트 사실을 시인했다. “우리는 단지 우리의 파트너인 AVL과 작업을 진행한 것입니다. 우리의 설비는 풀가동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르노는 테스트 사실은 인정했지만, 완전히 합법적인 ‘엔진 벤치 러닝’ 테스트였다고 주장, 또한 테스트에.. 더보기
[2014 F1] 페라리의 드라이버 교체를 암시하는 하키넨 은퇴한 2회 챔피언 미카 하키넨은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 중 한 명이 곧 팀을 떠날지 모른다고 보고 있다. 전 멕라렌 드라이버 미카 하키넨은 마라넬로 팀에게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머신 말고도 다른 문제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것은 드라이버의 문제다. “제 눈엔 페라리가 둘 중 한 명의 드라이버를 결국 교체하는 상황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는 자신의 스폰서 헤르메스(Herme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마치 앞으로 페라리와 얼마 같이 가지 않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키미 라이코넨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자신의 팀 동료에 뒤처지고 있는 걸 제외하곤 아무 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이코넨과 같은 핀란드 국적의 45세 하키넨은 말했다. 그는 .. 더보기
캐서린 레그, 포뮬러 E 첫 여성 드라이버에 전 인디카 드라이버 캐서린 레그(Katherine Legge)가 포뮬러 E에 출전하는 첫 여성 드라이버가 되었다. 그녀는 스즈키 아구리의 팀에서 달린다. 이들 팀은 2007년과 2008년 F1에서 사용한 이름 ‘수퍼 아구리’로 FIA의 새로운 일렉트릭 싱글 시터 챔피언쉽에 참가하려했었지만, 지금은 스폰서쉽의 영향으로 ‘애믈린 아구리’로 팀 명이 변경되었다. 캐서린 레그는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르망 시리즈 ALMS에서 델타윙을 몰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 도닝턴 파크에서 진행된 포뮬러 E 쉐이크다운 테스트에도 참석했다. “차가 환상적입니다. 생긴 게 굉장하고, 틀림없이 빠를 것 같습니다.” “세계를 대표하는 도심의 도로에서 레이싱을 한다는 건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