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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콜린 맥레이의 첫 월드 랠리 카가 매물로 사진/mohr-klassik.com 1997년, WRC에서는 그룹 A가 사라지고 처음으로 ‘월드 랠리 카’ 규정 아래서 챔피언쉽이 치러졌다. 그 첫 해, 전년도 챔피언 팀 스바루는 새로운 규정에서 크게 완화된 설계상 자유를 만끽하며 ‘임프레자 WRC97’을 개발했다. 새 2도어 바디는 폭 또한 넓어졌으며, 2.0 복서 엔진 파워는 당시 규정상 허용된 300hp(/5,500rpm)로 끌어올려졌다. 이 차는 1997년 1월 랠리 몬테 카를로에서 처음 공개됐다. 콜린 맥레이(Colin McRae), 케네스 에릭손(Kenneth Eriksson), 피에로 리아티(Piero Liatti)의 활약으로 총 14경기에서 8차례 우승한 스바루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매뉴팩처러 챔피언쉽 3연패를 달성했다. 위 사진 속 .. 더보기
[2016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Mexico - 라트바라 시즌 첫 승 지난 3월 첫째주 주말에 열린 WRC 시즌 3차전 경기 랠리 멕시코에서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챔피언쉽 3연패 팀 동료 세바스찬 오지에를 누르고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앞선 첫 두 경기에서 연달아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던 라트바라는 시즌 첫 그라벨 라운드에서 자신의 커리어 16번째 랠리 우승을 거뒀다. 랠리 멕시코는 세바스찬 오지에에게는 100번째 WRC 경기였다. 하지만 앞서 몬테 카를로와 스웨덴 경기에서 내리 우승한 32세 프랑스인은 덥고 모래먼지가 많은 산길을 가장 먼저 출발해야하는 불리함을 안고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해나갔고, 결국 핀란드인 팀 동료에게 종합기록 1분 5초 차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현대 모터스포츠의 스페인인 드라이버 대니 소르도가 3위 기록으로 들어왔으나.. 더보기
[2016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라이징 스타’ 패든 억제하고 오지에 2연승 WRC 시즌 2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스웨덴에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스타트부터 피니쉬까지 내내 리드한 끝에 최종 우승했다. 오지에의 랠리 스웨덴 우승은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32세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이번 랠리에서 2위를 한 헤이든 패든(현대)에 29.8초 차이를 내고 우승했으며, 보너스 챔피언쉽 포인트가 걸린 파워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해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에 이어 다시 한 번 풀 포인트 사냥에 성공했다. WRC 캘린더에서 유일한 순수 윈터 랠리는 개최를 앞두고 눈이 크게 녹아, 한때 취소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대 10cm의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 10도씨로 떨어져, 최악의 사태를 면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쉽 4연패.. 더보기
[2016 WRC] 세바스찬 롭과 피터 솔버그에 눈돌리는 도요타 도요타가 2017년 WRC 복귀를 앞두고 두 명의 전 월드 챔피언과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팀의 감독 토미 마키넨(Tommi Makinen)은 2016년 올해 ‘야리스 WRC’ 머신의 개발을 맡아줄 드라이버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시인했다. “전체 패키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드라이버입니다.”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전했다. “하지만 지금 저희에게는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내년이 되면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게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합니다.”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세바스찬 오지에, 야리-마티 라트바라)은 이미 모두 계약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는 작년 8월에 도요타의 제안을 .. 더보기
[2016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Monte Carlo - 사진 세바스찬 오지에가 3년 연속 랠리 몬테카를로 우승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이 유서 깊은 이벤트에서 3회 연속 우승을 한 드라이버는 발터 뢰를(Walter Rohrl), 산드로 무나리(Sandro Munari), 토미 마키넨(Tommi Makinen), 세바스찬 롭(Sebastien Loeb) 네 사람 뿐이었지만, 거기에 새롭게 세바스찬 오지에도 합류하게 됐다. 더보기.. photo. 각팀, 미쉐린, 레드불, WRC 더보기
[2016 WRC] 라트발라, 한 경기 출전 정지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핀란드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지난 주 열린 2016 시즌 개막전 경기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도랑에 빠져 차량의 서스펜션이 망가지는 사고가 일어난 뒤 리타이어했었다. 이때, 도랑을 빠져나오던 차에 랠리 팬 한 명이 부딪히는 또 한 건의 사고가 있었다. 『오토스포트(Autosport)』에 따르면, 라트발라는 이에 대해 도랑에 차있던 물이 솟아 오르고 진흙이 튀겨 사람과 충돌한 사실을 몰랐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차에 달린 온-보드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한 스튜어드는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기 힘들다고 결론내렸다. 결정적으로, 해당 스테이지를 마친 뒤 라트발라가 TV 리포터에게.. 더보기
[2016 WRC]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 - VW 1-2위, 오지에 몬테 3연승 세바스찬 오지에가 3년 연속 랠리 몬테카를로 우승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이 유서 깊은 이벤트에서 3회 연속 우승을 한 드라이버는 발터 뢰를(Walter Rohrl), 산드로 무나리(Sandro Munari), 토미 마키넨(Tommi Makinen), 세바스찬 롭(Sebastien Loeb) 네 사람 뿐이었지만, 거기에 새롭게 세바스찬 오지에도 합류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왔습니다.” 오지에는 말했다. “이렇게 어려운 랠리에서 세 번 연속해서 우승하는 건 정말 환상적입니다.” 랠리 몬테카를로의 거점인 프랑스 가프(Gap)에서 태어난 32세 프랑스인 오지에는 이번에 경쟁자들을 최소 1분 54초 따돌리고,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또 한 번 모나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드라이 아스팔.. 더보기
[2016 WRC]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 - 미케 리타이어로 오지에 우승 유력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몬테카를로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가장 근접했던 두 경쟁자가 잇따라 리타이어해, 모나코로 향하는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의 발걸음에는 2분의 여유가 있다. 이번 2016 WRC 시즌 개막전에서 먼저 페이스를 발휘했던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가, 올해 완성형에 한층 더 가까워진 3연속 타이틀 위닝 카 폴로 R에 불과 20초 늦은 기록으로 토요일 아침을 출발했다. 미케는 이번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유일한 오지에의 경쟁자였다. 토요일 마지막 두 번째 스테이지가 종료됐을 때, 오지에와 미케의 거리는 29.1초. 랠리 컨디션을 생각하면, 아직 여지는 있었다. 그러나 시트로엥 캠프에서 뜻밖에 미케의 리타이어 결정을 내렸다. SS12 도착 지점에서 시트로엥 드라이버는 기자들을 뒤로 하고 급히.. 더보기